건강정보



  •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은 주요 심뇌혈관계 합병증입니다. 

    이런 합병증은 증상이 없더라도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많고 

    오래될수록(10년 이상)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심뇌혈관계 위험인자는 무엇일까요?

     


     

     

    ■ 심뇌혈관계 위험인자

     

    심뇌혈관 위험인자는 크게 성별, 나이, 가족력 등 

    교정 불가능 위험인자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흡연 등 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가능한 

    교정 가능 위험인자로 분류합니다. 

     

    위험인자 중에서 10년 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생길 확률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인자를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라고 합니다.

     

     

    다른 위험인자인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10년후 나의 심뇌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위험인자 개수에는 주요 위험인자 

    여부를 따지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중년에서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1개도 없는 경우라면 10년 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5% 미만이지만 3개 이상인 경우에는

    15~20%, 이상으로 3~4배 위험이 높아집니다.

     

    주요 심뇌혈관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를 적절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는, 그리고 '우리 가족'은 심뇌혈관계 주요 위험인자가 

    몇 개가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령에 따른 심뇌혈관 위험도

     

    연령의 증가는 교정이 불가능한 위험인자입니다. 

    30대 이상 성인부터 심뇌혈관계질환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긴지 10여년이 지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도 증가합니다. 

     

    또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모든 심뇌혈관계질환은 남녀 모두 40대 이상부터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30대에서 심뇌혈관계 질환의 유병률이 10% 정도이지만 

    40대에선 약 20%, 50대에선 약 40%, 

    그리고 60대 이상에서는 50% 이상에서 

    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이 가능한 위험인자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20~30대 젊은 나이부터 적절한 수준으로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을 한다면 금연하고, 비만이나 운동부족인 경우 체중조절이나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40~50대의 젊은 나이에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것처럼 교정이 불가능한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깊은 관심을 들여 본인의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나는 심뇌혈관 위험인자가 몇 개가 있을까?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은 흡연이나 운동부족, 비만과 같은 

    위험인자에 해당합니다. 같은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수치라도 

    동반된 심뇌혈관계 위험인자 개수에 따라 10년 후 심근경색증, 

    뇌졸중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5% 미만의 최저위험군부터 

    15% 이상인 고위험군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대 미만의 젊은 나이에서는 여러 가지 위험인자가 있더라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운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금연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등 20~30대부터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가 이미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처럼 교정할 수 없는 

    험인자가 있다면 아직 고혈압도 아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일지라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출처 _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등 록 일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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