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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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관련 Q&A
흡연 관련 Q&A

■ 건강을 위해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바꿨습니다.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 금연 구역 내에서 전자담배 피워도 되나요?우리나라 법에서 전자담배는 모두 담배로 분류되므로금연 구역에서 피울 수 없습니다.전자담배는 청소년 비흡연자가 담배를 사용하는시작점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또한, 전자담배와 건강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바로잡아야 합니다. 금연을 목적으로 전자담배를피우는 것은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담배를 끊고 싶어서 전자담배를 사용해 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전자담배는 건강에 해롭고 안전하지 않습니다.세계보건기구(WHO) 규약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다른 담배제품과마찬가지로 독성이 있으며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알 수 없는데도, 마케팅을 통해 건강 영향 및금연 효능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축적될 때까지 금연보조제로 홍보해서는 안 됩니다.​■​금연을 위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는데 가끔 참기 어려워담배를 피웁니다. 니코틴에 과다 노출될까봐 걱정되는데이때는 니코틴 패치를 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던 중 담배를 피우는 경우 부작용을 우려해패치를 떼는 분들이 있으나 떼지 말고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물론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금연 중 실수로 담배 한 개비를 피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단번에 금연에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한 번쯤 실수했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하지만 한 개비의 실수가 재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즉시 담배를 버리고 흡연 장소를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금연에 방해가 되었던 상황과 기분을 파악해 같은 상황에 처하거나기분이 들 때의 적절한 대처 방법을미리 찾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한번의 실수가 금연 실패가 아님을 기억하고적절한 대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니코틴 대체제의 치료 효과와 부작용은 어떤가요?2012년 코크란 리뷰에 따르면 니코틴 패치 64%, 니코틴 껌 49%,니코틴 사탕 95% 더 금연에 성공하여 모든 니코틴 대체제에서금연 효과가 있습니다.니코틴 대체제의 작용은 담배안의 니코틴과 유사하기 때문에니코틴의 사용으로 추가하는 위험은 없습니다.다만 니코틴 껌에서 구강건조, 속쓰림, 턱의 통증 등껌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나, 니코틴 패치에서 피부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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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Q&A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Q&A

이제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고,봄이되면 미세먼지가 심해져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대충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가 되면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더 많아질텐데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아래 내용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Q&A이며 출처는 질병관리청입니다.■​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창문을 꼭 닫고있는 것이 좋은가요?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환기를 해야하나요?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과 같은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실내 공기질이 나빠집니다.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도실내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짧게라도 자연환기가 필요합니다.■​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특정 질병이 있나요?미세먼지는 호흡기환자에게만 안 좋은가요?미세먼지는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체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염증반응을 촉진하여신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질환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로 인해 기존 증상이 심해지거나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평소에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면 면역이 되나요?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만 주의하면 되나요?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어도 면역이 되는 것은 아니며,미세먼지 노출 시간을 줄여 노출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미세먼지가 나쁜 날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는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운동이나 산책 시에는 대로변이나공사장 주변을 피해서 공원, 학교 운동장, 실내에서 합니다■​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숨쉬기가 불편하고 답답해도 마스크를 꾹 참고 써야하나요?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른 사용법으로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마스크 착용 후 호흡이 불편해지고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도록 합니다.특히, 호흡기 환자나 심뇌혈관 환자는 의사와 상의하여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미세먼지가 매우 나쁜날에 평소대로 운동을 해도 괜찮은가요?운동할 때에는 자연적으로 공기 흡입량이 늘어나므로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실외에서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실외보다는 실내로 장소를 바꾸어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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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을 지키는 10가지 건강 생활습관
콩팥을 지키는 10가지 건강 생활습관

콩팥은 장기 모양이 마치 강낭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등 뒤쪽에 좌우 한쌍으로 있는 콩팥은 기능이 떨어져도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합니다.콩팥의 역할은 체내 수분 및 혈압을 조절하는 등여러 가지가 있지만그 중에서도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이 중요합니다.한마디로 콩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정수하는 여과 기능을 합니다.콩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 내지 못해 우리 몸에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감소하거나 단백뇨와 같은 콩팥 손상이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콩팥이 상당히 나빠진 이후에나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콩팥 검사가 필요한 증상-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많이 나타난다- 눈 주위나 손발이 부어 오른다-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입맛이 없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 몸 전체가 가렵다이 외에도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거나 요로 결석 등의비뇨기계 질환이 있을 때도 콩팥기능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만성콩팥병은 한번 발생하면 콩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콩팥 기능이 상당히 떨어질 때까지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아주 무서운 병입니다.나와 가족의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10가지 건강생활 수칙을 안내합니다.■ 제1수칙 :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당뇨병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각종 노폐물을 모세혈관에쌓이게 만듭니다.이 노폐물에 의해 사구체가 손상되어 당뇨병,콩팥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또한 혈압이 높으면 콩팥을 이루는사구체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집니다.이때 혈관벽에 단백질과 지방 등이 쌓이게 되고 사구체가 손상되어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해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제1수칙 입니다.■ 제2수칙 :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고령이나 비만도 만성콩팥병의 발생에 큰 원인이 됩니다.나이가 드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체중이 느는 것은 노력으로막을 수 있습니다.비만 환자가 체중을 조절하면 단백뇨를 줄이고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 자체도 줄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본인의 체중을 자주 재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제3수칙 : 음식은 싱겁게 먹습니다.-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고 당뇨병, 고혈압, 비만이 증가하면서만성콩팥병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우리 몸이 너무 많이 섭취한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콩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일상의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 또한매우 중요합니다.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반인의하루 소금 섭취량은 5g이하이나한국인의 하루 평균소금 섭취량은 10g입니다.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국이나 찌개, 라면, 냉면과 같이 소금 함량이 높은 국물 음식을피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요리할 때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양을반으로 줄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4수칙 : 매일 30분 이상 운동과 신체활동을 합니다.■ 제5수칙 :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제6수칙 : 콩팥의 상태에 따라 물을 적당히 마십니다.■ 제7수칙 : 정기적으로 단백뇨와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습니다.■ 제8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을 넘겨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제9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채소를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제10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의 상태에 맞게처방 받은 약을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합니다.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가지 생활습관 수칙을 통해콩팥 건강을 지켜 나가시기 바랍니다.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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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에도 종류가 있다!?
MRI에도 종류가 있다!?

MRI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특히 그 중에서 mri 검사는 영상의 화질과 사진 개수가가장 중요합니다.MRI는 숫자 뒤에 붙는 T가 가장 중요하며 T의 숫자가 클수록사진의 영상이 선명해져 미세 병변까지 검사가 가능하며사진을 많이 찍을수록질환 부분의 단면을 더 자세하게많이 쪼개서 볼 수 있어사진도 많이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인천사랑병원이 보유한 3.0T MRI는 MRI 최신 기종으로당일 검사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초고화질 영상으로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뇌혈관의 가느다란 주변부 혈관,얇은 척수신경까지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해정밀검사가 가능합니다.또한 관절의 연골 및 주변 연부조직의 정확한 검사가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문제가 있는 질환의 부분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촬영하는 MRI인 만큼T의 숫자가 몇인지, 그리고 사진을 몇 컷 정도 촬영하는지확인 후 촬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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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와 관련된 건강정보 Q&A
영양제와 관련된 건강정보 Q&A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나서 소변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했는데몸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가요?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종합비타민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B2가 몸에 흡수된 후소변으로 배출될 경우 소변 색깔이 맑은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소변 색깔의 변화가 신체 내 어떤 이상이생겼다는 증거는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비타민을 먹기 시작한 첫 달에는 피로감이 많이 좋아졌는데,요즘 비타민을 계속 먹고 있는데도 다시 피로감을 느낌니다.비타민제는 섭취가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따라서 일종의 영양소 보충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다른 약들처럼 복용하면서 내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혹시 비타민을 계속 복용하는 데도 피로감이 지속된다면비타민 부족이 아닌 다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양제 중에는 종합 영양제와 단일성분 영양제가 있던데어떤 영양제가 더 좋은가요?단순하게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종합영양제에는 한 알에 많은 성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일반적으로 한 알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가짓수가 많을수록각각의 영양소의 양은 줄어들기 마련이니까요.따라서 종합영양제는 특정 영양소 결핍에 대한 보충 용도보다는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영양소 결핍을 예방하는 용도로사용하면 좋습니다.반면에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한 용도라면,특정 성분이 충분한 용량으로 들어있는단일성분 영양제가 더 좋습니다.■​철분제를 복용하고 나서 대변이 갑자기흑색으로 변했습니다. 몸에 무슨 부작용이 생긴 것은 아닌가요?아닙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일부가 산화가 된 채로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대변 색을 검게 만들 수 있습니다.이는 몸에 전혀 해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철분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가장 흡수가 잘 되어 좋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속쓰림이나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셔도 됩니다.글 출처 _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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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서 섭취한 음식물 중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여 혈액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인 보다높은 상태를 말합니다.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또는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일 때진단될 수 있습니다.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실명과 같은 수많은 합병증을동반하기 때문에 혈당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기울여야 합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산업화와식생활의 서구화로당뇨병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이 되면 혈당이 따뜻한 계절에 비해평균적으로 올라갑니다.추위 탓에 활동량이 줄고 바깥으로 나가는 대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나가서 장을 보고 조리해 먹는 대신 배달을 시켜 먹는 등편안한 음식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대체로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서 겨울 동안 체중이 늘고평균 혈당도 오르게 됩니다.인스턴트 식품이나배달음식, 포장음식 등은 단기간의 포만감을 주지만다시 배가 고파집니다. 될 수 있으면 장을 봐서 천연 재료로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고,저지방 음식이 추천되지만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합니다.■​실내운동으로 신체활동량 유지겨울 동안 체중증가와 혈당상승을 예방하려면 식이조절도 중요하지만신체활동을 늘려야 합니다.약간의 신체활동이라도 인슐린 감수성을 호전시켜 혈당을 감소시킵니다.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라면 운동 후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하여혈당이 내려갈 수 있어 혈당측정이 필요합니다.또,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도움이 되기도 합니다.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상쾌해져서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겨울에는 극심한 추위로 인해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아서 실내에서할 수 있는 운동을 해서 활동량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앉아서 스트레칭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방안을 돌면서 걷는 것들을 통해서 겨울에도 신체 활동량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외출 시에는 체온유지에 신경밖에 나갈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옷을 여러겹 껴입고 머리와 손발도 따뜻하게 감싸야 합니다.당뇨병 환자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하지감각의저하가동반된 환자들은양말을 여러겹 신어서발을 따뜻하게 해야하고발을 씻을 때 물의 온도를손으로 확인하고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외부의 추운 날씨와 실내의 난방에 번갈아 가면서 노출되면 탈수가 되기 쉽고이는 혈당을 올릴 수 있고 피부와 눈이 건조해 질 수 있어 충분히 물을 마시고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몸이 아프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병에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이일반인에 비해 독감이나 폐렴으로 사망할 가능성이3배 높고 독감의 합병증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5배 높아지기 때문에추워지기 전에 미리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외출하고 돌아와서 손을 씻고 세수하는 것도독감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음주량은 될 수 있는 한 적게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의 손실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또한 저혈당을 유발하고 저혈당의 증상을 드러나지 않게 해서치명적인 저혈당을 유발하게 되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명절 같은 가족 모임때는 음주량을 될 수 있는 한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글_인천사랑병원 내분비내과 한호​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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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영유아 호흡기 감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겨울철 영유아 호흡기 감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란?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입니다.대부분의 사람은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노인에게특히 증상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출생 후 2년 이내에 거의 모든 어린이가 초감염(첫 감염)을 경험하며,이 중 20~30%는 세기관지염(폐의 작은 기도의 염증)과폐렴으로 진행합니다.재감염도 흔히 일어나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나이와 관계없이다시 감염됩니다.이러한 재감염은 성인에서 흔히 나타나고 초감염과 비교해재감염의 증상은 가볍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면역 체계가약해지기 때문에노인은 젊은 성인보다 RSV로 인한합병증의 위험이 더 큽니다.​■​영유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의세기관지염과폐렴의가장 흔한 원인이며 늦가을과겨울철 어린이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입원의가장 흔한 원인입니다.RSV는 일부 영유아에게 세기관지염(폐의 작은 기도의 염증)으로 인한 심한 호흡곤란과 폐렴을 일으켜 중환자실 치료와 호흡보조 치료가필요한 경우가 있고 드물게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RSV로 인한 중증 질환의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미숙아 / 6개월 미만 영아 / 만성폐질환(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는2세 미만 소아 /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2세 미만 소아 / 면역 체계가약화된 소아 / 점액 분비물의 삼킴, 제거가 힘든 어린이를 포함하여신경근육 장애가 있는 소아​■​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증상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걸린 사람은 일반적으로감염 후 4~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신생아와 영유아에서 RSV 감염으로 인한 증상은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수유량 감소, 빠른 호흡, 쌕쌕거림 등이 있습니다.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모두 나타나지 않고단계적으로 나타납니다.열은 없거나 미열만 있을 수도 있으며 RSV에 걸린 미숙아나아주 어린 영아는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 없이 보챔, 쳐짐, 수유량 감소,숨가쁨, 빠르고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무호흡(10초 이상) 등과같은 증상만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보살피기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다행히 대부분의 RSV 감염 증상은 1~2주 안에 저절로 사라집니다.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또는이부프로펜과 같은해열제 및 진통제로 열과 통증을관리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아이가 아프면 성인과 마찬가지로 먹는 양이 감소하며 따라서수분 섭취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부모는 물, 주스, 우유 등을 통한수분섭취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잘 살펴야 하며,어린 영아는 소변량(기저귀 교체 횟수)도 꼭 챙겨서 탈수 증상이 생기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입원 치료처음에 나타난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점차 나빠지거나호흡곤란을 나타내는 징후(거친호흡, 숨을 쉴 때마다 콧구멍이 벌렁거림,청색증, 목 아래에서 시작하여 거꾸로 된 V자 형태로 배로 숨쉬거나가슴이 움푹 들어감,짧고 얕거나 느리거나 빠른 호훕, 호흡이 잠시 멈춤)탈수등의증상을 보이는 경우 입원이 필요합니다.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으나 심한 호흡부전이발생한 고위험군인 경우는 중환자실에서 산소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전파 예방법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감염자의 분비물과 접촉함으로써전파됩니다.침방울(비말)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물건을 만진 다음코나 입 주위 등을만졌을 때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할 때도감염됩니다.따라서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다음 사항을 잘 지켜주세요.- 손 자주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기침 할 때 코와 입을 가리기- 증상 초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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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 첫 시작, 국가건강검진
건강관리의 첫 시작, 국가건강검진

인천사랑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병원으로나라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이 모두 가능합니다.국가건강검진은 일반 건강검진, 국가암검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23년 국가건강검진만 20세 이후 건강보험에 가입된 지역가입자 또는 직장가입자 분들이라면2년에 한 번씩 가능한 건강검진입니다.하지만 직장가입자의 경우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에 1번사무직은 2년에 1번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인천사랑병원 건강검진센터의 일반 건강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신체측정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 측정 ▲혈액 검사 ▲소변 검사▲구강 검사 등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추가 검사를 원할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인천사랑병원 국가암검진국가암검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본인부담 10% 또는 본인부담금 없음)□​ 폐암 : 만 54세 ~ 74세 남, 여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 / 저선량 흉부 CT※ 예약없이 즉시 검사 가능 / 2년 주기□​ 위암 : 만 40세 이상 남, 여 / 위내시경, 위장조영 검사 중 선택 / 2년 주기□​ 간암 : 만 40세 이상 남, 여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 /간초음파 +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6개월 주기□​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 유방촬영 / 2년 주기□​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 자궁경부 세포검사 / 2년 주기□​대장암 : 만 50세 이상 남, 여 / 분변잠혈검사 / 1년 주기인천사랑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인 3.0T MRI와 256 Slice CT를보유하고 있어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으로 미세 병변까지 빠르게 검사가 가능하며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을 시행,안전한 내시경 검사가 가능합니다.■​인천사랑병원 채용검진인천사랑병원 채용검진을 위해서는 신분증을필수 지참 해주셔야하며 검사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채용 신체검사서 - 8시간 금식 /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 - 사진 1장, 8시간 금식□​면허증 건강진단서(보건의료인,영양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교직원)이미용사, 조리사 건강진단서□​식약처 건강진단서 / 기숙사,요양원 건강진단서□​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외국인등록,국제결혼 건강진단서(출입국관리사무소 제출용 비전문/방문취업 E9/H2, 회화지도 E2)- 사진 1장, 8시간 금식■​인천사랑병원 종합검진□​ 기본정밀검사 : 혈액검사(80여 종) 및 암표지자 검사(4가지 항목)/ 위내시경 / 상복부 초음파 / 소변검사 / 심전도 /부인과질환 검사(자궁경부 세포진검사, 골반초음파, 유방촬영, 골밀도 검사)□​​ 여성정밀검사 : 기본정밀검사 + 인유두종바이러스(여성) /유방초음파 / 비타민D 수치검사 / 골반 초음파 / 갑상선 초음파□​​ 남성정밀검사 : 기본정밀검사 + 전립선 초음파 / 남성호르몬 검사 /저선량 흉부 CT□​​ 폐정밀검사 : 기본정밀검사 + 저선량 흉부 CT / 객담 검사□​​ 정밀플러스 종합검진 1 : 기본정밀검사 + 인유두종바이러스(여성)/ 골반초음파(여성) / 유방초음파(여성) / 전립선 초음파(남성) /갑상선 초음파 / 대장내시경 / 뇌 CT / 저선량 흉부CT / 심장초음파□​​ 정밀플러스 종합검진 2 : 정밀플러스 종합검진1 + 128슬라이스 심장 CT / 뇌 3.0T MRI□​​ 뇌 정밀 : 기본정밀검사 + 뇌 3.0T MRI & MRA■​인천사랑병원 특수건강검진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진단입니다.특수건강진단의 종류에는 배치전검진, 특수검진, 수시검진,임시건강진단이 있으며특수건강진단 항목은야간작업 2종(6개월간 월평균 4회 이상 혹은 60시간 이상 수행하는 경우),화학적 인자(유기화합물, 중금속, 산, 알칼리류 등) 164종에 노출되는 근로자,분진(곡물, 광물성, 석면 등) 7종에 노출되는 근로자,물리적인자(소음, 진동, 자외선 등) 8종에 노출되는 근로자입니다.※ 특수건강진단은 사업장과의 사전 조사 협의 후 진행되므로검진 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32)457-2000■​인천사랑병원 건강검진 유의사항□​ 저녁식사는 8시 이전에 드시고, 식사 후 자정까지만 물만 섭취 가능하며자정 이후에는 금식하시기 바랍니다.(담배, 술, 음료수, 커피, 껌 포함)단, 대장내시경검사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안내 전화 드립니다.□​ 평소 복용하시는 약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진 전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혈액응고를 방해하는 약물은 담당의사와 상의 후 끊으셔야 합니다.​(아스피린, 와파린, 쿠마딘, 아스트릭스, 플라빅스 등)□​ 자궁경부암 검사는 생리가 끝난 후 5일 이후에 가능합니다.□​ 모든 검진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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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내 몸의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대사증후군이란 단일 질병이라기보다는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초래되는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위험인자의 총집합입니다.대사증후군을 정의할 때 기준이 되는 요소는 복부비만의 정도(허리둘레),인슐린 저항성(혈당), 고지혈증, 혈압 등입니다.대사증후군의 빈도는 비만의 증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우리나라의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환자로 생각됩니다.대사증후군은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을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비알콜성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다낭성 난소증후군,남성 성기능저하증 등과도 연관이 있어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비만 증가와 밀접한 연관 있어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과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질병이 있지만이것들은 아주 드뭅니다.비만 중에서도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복부 지방세포에서 분비된유리 지방산에 의해 간과 근육 세포에서 인슐린 작용에 저항성을 일으켜혈당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혈관에 쌓이기 쉬운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킵니다.처음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도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정상으로 유지하지만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혈당 상승 정도가 당뇨병의 진단 기준보다 낮다하더라도심혈관 질환의 빈도는 상승하게 됩니다.오늘날 비만 환자가 급증하게 된 이유는 신체 활동 부족과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체크해보세요!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은 각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다음 기준 중 3가지 이상에 합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허리둘레 : 남자 90cm 이상, 여자 80cm 이상- 공복혈당(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수치) : 100mg/dL 이상- 혈압 :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130/85mm HG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중성지방 : 150mg/dL 이상​■​​체중감소가 가장 좋은 치료법대사증후군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중 감소입니다.체중 감소시 혈당, 혈압 그리고 고지혈증 모두 일관되게개선을 보였습니다.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이우선 일차적인 체중 감소의 방법입니다.체질량 지수 35kg/㎡ 이상이거나 비만에 의한 혈당 증가와 같은대사 이상이 동반될 시 약물과 수술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혈당 증가와 고혈압 그리고 고지혈증에 대해서담당 전문의와 상의 후 약물 투여가 필요합니다.​■​건강한 식습관 유지, 운동으로 예방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되기 때문에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식이조절을 통해 하루 총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감소시키고,칼로리의 구성(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탄수화물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65% 정도 섭취가 필요한데탄수화물의 종류는 크게 단순당과 복합당 2가지로 나뉩니다.단순당의 경우 위장관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바로 흡수되는 당으로설탕, 꿀 등이 이에 속하며 음료수, 과자 등 여러 음식에 함유되어 있습니다.단순당 섭취 과다는 비만과 혈당 상승과 연관이 있으므로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당 지수는 섭취 후 혈당이 상승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인데가동 처리될수록 당지수는 높아집니다.전곡류의 형태는 섬유질이 많아 당지수가 낮고밀가루 같은 것은 당지수가 높습니다.지방의 섭취는 20~30% 정도가 권장되지만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은 7% 미만이 권장됩니다.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최소화하고꽁치,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도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좋습니다.야채의 섭취량을 늘리고 염분 섭취도 혈압 상승과연관이 있는 만큼 제한이 필요합니다운동은 체중 감소와 무관하게 혈당 감소,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움이 되기 때문에 1주일에 3~5회 정도 1회 30분 이상,1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필요합니다.유산소 운동의 종류는 자전거 타기, 수영, 줄넘기 등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이며,빨리 걷는 정도의 강도가 적당합니다.글_인천사랑병원 내분비내과​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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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얼마나 더 오래 사나요?
운동을 하면 얼마나 더 오래 사나요?

■운동을 하면 얼마나 더 오래 사나요?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30분 정도 중강도 운동을 하면약 4년 정도 수명 연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대만의 성인 남녀 각각 20만명, 총 40만명을 대상으로한 연구 결과로 늦은 나이,즉 60대에 운동을 시작해도약 3년 이상의수명 연장의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운동을 얼마나 쉬면 근력이나 심폐지구력이 감소하나요?운동을 쉬면 근력이나 심폐지구력이 감소합니다.우선 근력 감소를 보겠습니다. 일주일에 5~6일 정도꾸준히 운동했던 사람은'머슬 메모리'라고 하는 근육의 기억력이 견고합니다.과거하는 사용하지 않으면 근력을 금방 잃는다고 여겼습니다.깁스를 오래한 다리나 팔이 아주 가늘어지는 현상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이런 이유로 최근까지도 근육 섬유를 이루고 유지하는 세포핵 또한운동을 하지 않으면 감소한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2019년에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지속된 운동을 통해 획득한 세포핵,즉 과거에 근력 강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얻은 근핵은 한동안 운동을 쉬거나근육을 사용하지 못해 근육 섬유가 작아지고 위축되어도여전히 남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근핵이 남아있으면 훨씬 짧은 시간의 운동만으로도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일반적으로 2~3주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력이 감소합니다.2017년 연구에서는 근력 강화 운동을 중지하고 2주차부터근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2013년 연구에서는 운동을 중지한 지 약 3주 째부터 근력이 감소했습니다.근력 감소는 근육량이 많을수록 더 두드러져, 2015년 연구에서는젊고 건강한 운동선수가 약 2주간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다리 근력이 약 3분의 1이나 감소했습니다.운동을 막 시작한 사람은 좀 다릅니다. 쉽게 말하자면 쌓아 놓은게 없으니잃을 것도 없습니다. 2013년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3주간 운동한 사람은 2주간 운동을 쉬어도 근력은 거의 그대로유지되었습니다.심폐기능은 얼마나 떨어질까요? 안타깝게도 심폐능력은근력보다 훨씬 급격히 감소합니다.1984년 연구에 따르면 12일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최대 산소섭취량,즉 최고 유산소 능력치가 약 7퍼센트 감소했고 지구력을 보여주는 혈액내효소 수치는 약 5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1993년 자전거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4주간 훈련을 쉬었더니최대산소섭취량이 20%나 감소했습니다.운동 초심자의 이득이 심폐능력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2001년 연구에 따르면 2달 동안 꾸준히 운동해 심폐능력을 향상시켰던초보자들이 4주 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완전히 처음 상태로 돌아갔습니다.결국 근력과 심폐지구력 모두 약 2주간 운동을 쉬면 두드러지게 감소하고감소 속도는 심폐 능력이 더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주말에만 운동을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주말에만 운동을 해도 건강상 이익이 됩니다.2004년 하버드 대학 연구에서는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은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사망률 차이가 없었습니다.단, 흡연을 하지 않고 과체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없는 사람은주말에만 운동을 해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았습니다.하지만 2017년도 연구는 다른 결과를 보여줍니다.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 사는 총 6만 4천명의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 운동을 하되 권장 수준만큼 하지 못하는 사람,권장 수준에 맞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으로나누어 분석했습니다.이전 연구 결과와 달리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하는 사람들은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심혈관질환 사망위험도가 40% 가까이 낮았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18%, 총 사망 위험도는 30%가 낮았습니다.주말에 한 번이나 두 번 몰아서 운동을 해도 사망률을 낮추는건강상 이익이 현저하게 나타난 것입니다.결국 주말에만 운동을 해도 운동을 전혀 안 하는 것보다훨씬 큰 건강상 이익이 있습니다.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건강에 좋다는 점을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다만,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하는 경우 평일에 적절히 나누어서운동을 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보고가 있으므로 이에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운동을 하면 활성산소가 생겨서 노화가 촉진되거나건강에 해롭지 않나요?활성산소 이론이 유행하면서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노화를 촉진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우리 몸의 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공장이 있는데, 여기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산소를 많이 사용하면부산물이자 폐기물로서 활성산소도 많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활성산소는 산화스트레스 효과로 세포 독성을 나타내 노화나 암,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운동을 많이 하면 활성 산소가 많이 생기고, 산화 스트레스가 커지니까결국 병도 더 잘 생기고, 노화도 촉진된다는 논리입니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활성 산소는 단순히 호흡 과정에서생성되는 폐기물이나 부산물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지닌세포 사이에 신호를 전달합니다.즉, 세포에 독성물질로도 작용하지만 세포 성장이나 증식과 사멸 등을담당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우리 몸에서는 항산화 기전이 작동해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따라서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 문제라기보다 부적절한 상황에서많이 만들어지고 제거되지 않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사실 우리 몸의 항산화 방어 체계가 활성화되려면 적절한 양의활성산소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어떤 상황에서 생긴활성산소인지에 따라 역할이 다르다는 것입니다.근육을 오래 사용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근육을 위축시키지만,반대로 근력 강화 운동 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몸의 근육을 재구성하고새롭게 만드는 신호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똑같은 활성산소라도 생겨나는 상황이나 작용하는 곳에 따라역할이 다르므로 운동 시 생기는 활성산소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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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꼭 치료해야하나요?
뇌동맥류 꼭 치료해야하나요?

■ 뇌동맥류로 치료받은 가족이 있습니다. 다른 가족도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가족 내에 부모, 형제 자매 및 자녀 중 2명 이상의 뇌동맥류 환자가 있는 경우 개인별로 뇌동맥류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를 고려합니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질환 환자는 선별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뇌동맥류로 진단되면 꼭 치료해야 하나요?뇌동맥류가 있다고 모두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평생 파열되지 않을 수 있는데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했다가합병증이 발생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수술 등 적극적 치료를 할 것 인가, 추적관찰을 할 것인가는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해야 합니다.비파열 뇌동맥류가 발견 된 경우,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건강 상태 등환자의 상황 및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및 모양 등의 병변의 측면을 고려하여수술적 치료의 결정을 하게 됩니다.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하기로 한 경우에는 고혈압 치료,금연 및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영상학적 추적검사를 받아야 하며, 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생긴 경우에는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뇌동맥류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뇌동맥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약물 치료는 아직 연구 단계입니다. 증상이 없고 파열 위험이낮다고 판단되면경과 관찰만 할 수 있으나고혈압 치료와금연 그리고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영상의학적 추적검사를 받아야 하며,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뇌동맥류 치료 방법은 결찰술, 색전술 등이 있지만뇌동맥류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전문가와 충분히 협의해 치료 방법을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동맥류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뇌동맥류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고려합니다.얼마나 자주 검사가 필요한 지는 재발 위험 인자와뇌동맥류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잇습니다.치료를 받지 않은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도 추적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대개 처음 3년간 매년 검사를 시행하고,안정적인 경우2~5년마다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추천합니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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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여행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은 매우 다양합니다.일반적으로 뼈가 부러지는 골절 사고, 기도가 막혀 숨을 못 쉬는 기도 폐쇄,심한 운동으로 인한 심장 마비, 더운 날씨에 체온이 심하게 올라가는 열사병,추운 곳에 오래 방치된 경우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증 등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많습니다.따라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하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일반적 응급처치법과 예방도 중요합니다.■ 해외 여행 중 필요한 의료 비상용품먼저, 가고자 하는 여행 목적지에 어떤 질병이 많은지, 풍토병 등에 대한예방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준비해야 하는 약품이나 응급처치 용품들에 대해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여행 시 필요한 구급 키트와 위생용품-여행기간에 필요한 의료 용품은 여행 기간동안 모든 추후 필요성을고려하여 구비해야합니다.-구급키트는 건강 위험요인이 있을 수 있는 모든 여행지 특히개발도상국과 특정 약물을 구입할 수 없는 지역을 여행 시구비하여야 합니다.이러한 구급키트는 흔한 질병치료를 위한기초약물, 1차 치료 용품,개인이 특히 필요로 하는 의료제품이포함됩니다.-처방 약물의 경우에는 의사의 사인을 받아 의학 증명서와 함께소지하고 개인용 필요 약물 임을 보증해 주어야 합니다.몇몇 나라들은 의사뿐만 아니라 국립보건기관이 보증해주는 증명서를요구하기도합니다.-모든 약물은 여행동안 분실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손가방에 넣어 보관하여야합니다.동일한 약물을 2개 정도의 가방에 각각 하나씩 넣어 두는 것이가방 분실 시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위생용품 또한 여행시 충분한 양이 구비되어 있어야 하며위생용품에는 치아관리 용품, 렌즈를 포함한 눈 관리용품,피부용품, 개인 위생용품이 포함됩니다.-영문으로 된 처방전, 진단서 등을 소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여행 중 기본 의료 키트 구성품- 응급치료품목· 탄력테이프 · 비말 소염제 · 상처소독제 · 구강용 탈수방지 소금· 붕대 · 가위와 안전핀 · 진통성 안약 · 간단한 진통제· 살충제 · 멸균거즈 · 곤충 물림 치료제 · 체온계- 여행지와 개인 필요에 따른 추가 품목· 지사제 · 항말라리아 약물 · 현재 있는 질환을 위한 약물· 수용성 살충제 · 방문지와 여행기간에 따라 추후 필요한 기타 품목■ 해외 여행 중 설사 대처법- 대부분의 설사는 자연 치유되어 2~3일 안에 낫는다- 설사가 멎으면 병으로 포장된 것, 끓인 것 또는 처리된음용수나 약하게 탄 홍차를 많이 먹는다- 안전한 물로 희석한 과일 주스나 스프를 먹어도 좋다- 일반 주스나 이온 음료 등은 당분 함량이 많아 기본적인수분 섭취제로 추천되는 것은 아니다-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면서 물 같은 설사가 자주 나오거나대변이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가 반복되거나 열이 있을 때는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예방을 위하여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지사제의 복용은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한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안하는 해외여행자를 위한 안전한 식사요령- 조리된 음식이라 하더라도 실온에서 3~5시간 이상 방치되면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대단히 높아지므로 본인이 먹는 음식이완전히 조리된 것인지 먹을 때 아직 뜨거운 상태인지 아닌지를 확인합니다.- 껍질을 벗기거나 깎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이외에는 조리되지 아니한어떠한 음식도 피하며 껍질이 손상된 과일도 피합니다.익히거나 껍질을 벗길 수 없으면 버리시오 라는 격언을 기억합니다.- 제조회사 또는 제조원료가 확실하지 않은 아이스크림은 오염되어 있어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되면 먹지 않는다.- 어떤 나라에 있는 특별한 어패류는 충분히 가열된 경우에도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되면 먹지 않는다.- 살균 안 된 우유는 반드시 끓여서 먹는다- 음용수의 안전성이 의심되면 끓이거나 식수소독약으로소독하여 먹는다- 안전한 물로 만들어졌다고 확신되지 않는 얼음은 먹지 않는다- 뜨거운 홍차, 커피 등 음료와 병에 포장된 포도주, 맥주,탄산음료, 과일주스는 유의하며 마십니다글 출처_중앙응급의료센터​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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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알코올성 치매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알코올성 치매

'술은 어디에 안 좋을 것 같아요?'라고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에게 질문하면대부분의 환자들이 간에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대답을 합니다.하지만 술은 뇌 기능을 포함하여 몸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성격 변화까지도 유도합니다.흔하게는 반복적 췌장염으로 당뇨병도 생기고 알코올성 치매도 유발합니다.알코올성 치매가 온 이후에야 술을 끊는(못 마시게 되는)환자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술을 조금만 일찍 끊었어도 치매로까지는안 될 텐데'하는 생각 때문입니다.술은 뇌에 어떤 손상을 일으킬까요?■ 첫째, 알코올은 소뇌를 위축시킵니다.소뇌의 주요 기능은 섬세한 운동과 평형 기능 조절입니다.그래서 소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손이 떨리고 섬세한 운동을 하는데어려움을 겪습니다. 과거에 소뇌는 운동과 평형에만 관련이 있다고알아왔으나 최근에는 인지 기능에도 관련이 있다는 논문이 많습니다.소뇌는 대뇌외 모든 부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알코올에 의해소뇌의 세포들이 죽으면 전두엽 기능 등 대뇌의 인지 기능이함께 떨어집니다.■​둘째, 술은 뇌량을 얇게 만듭니다.대뇌는 좌반구와 우반구로 구성되는데 이 뇌량이 좌, 우반구를 연결하는신경섬유가 지나가는 곳입니다.잦은 음주를 즐기면 이 뇌량의 두께가 얇아지게 되고 극단적으로는종이처럼 얇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싸우는 아주 해괴한 증상이벌어질 수도 있습니다.뇌량이 없어지면 좌우의 교통이 끊기고 좌우 뇌가제각각 다른 일을 하게되는 것입니다.술을 먹어서 이 좌우 뇌의 교통이 끊기면노의 효율성이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셋째, 술을 많이 먹은 사람들에게서 베르니케뇌증이라는무서운 병이 생깁니다.비타민 B1 부족증에 의해 생겨난 병인데 결국 치명적인 기억장애가 남습니다.해마, 유두체, 시상, 띠이랑으로 이르는 기억회로가 있는데유두체와 시상 근처에서 이 기억회로가 끈헝지기 때문입니다.밥 맛 없을 대 술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실제 술을 마시면서 안주나 식사는 거의 안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술은 7Kcal/gram의 에너지원입니다. 하지만 영양소는 거의 없기 때문에몸에 있는 영양소를 소비하면서 에너지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넷째, 술로 인해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합니다.술을 먹으면 뇌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평생 마신 술의 양과 노년의 인지 기능은 완전히 비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흥미롭게도 같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 인지 저하 현상이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또한 술 취한 상태에서 걸어가다가 넘어져서 뇌를 다치거나 음주 운전으로인한 교통사고로 뇌를 다치는 일도 많습니다.술 먹는 환자들은 간질도 많이 생기는데 술을 마시고 뇌를 다치기 때문입니다.자기 전 음주는 숙면에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나만성 음주는 결국 수면 사이클을 깨고 맙니다.술은 생각보다 쉽게 중독증에 빠져듭니다. 일단 중독이 되면 몸이 망가지고 수십 년을 온 가족이 고통에서 지내게 됩니다.최근에는 단주에 도움 되는 약들도 새롭게 개발되고 있어 의지를 가지고단주를 결심하면 치매로 진행되기 이전에 뇌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술에 대한 너그러운 마음이우리 몸과 뇌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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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추운 겨울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이제는 다들 알고 계시는 상식 중 하나, 식중독은 여름에만 발생하는 것이아닌겨울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가열온도 미준수 등 부적절한 열처리나 보관, 유통 등 관리 소홀시 추운 겨울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퍼프린젠스란?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아포를 갖고 있습니다.아포는 퍼프린젠스균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형성하는 것으로끓여도 죽지 않고 휴면상태로 있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므로 대량으로 조리 후 서서히 식힌 음식은재가열 후 섭취가 필요합니다.국이나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서서히 식는 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증식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요령- 육류 및 국, 찜 등 대량조리 음식은 중심온도 75도에서1분 이상 되도록 충분히 조리합니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 2시간 이내 섭취하고 그 이상 보관시60도 이상, 5도 이하에서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 시 가급적 여러 용기에 나눠담아 빠르게 식힌 후5도 이하에서 보관합니다.- 보관했던 조리된 음식은 중심온도 75도 이상에서 충분히 재가열하여 섭취합니다.추운 겨울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모두 식중독 주의요령 기억하셔서 건강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글 출처 _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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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운동, 어떻게 하면 될까요?
노년기 운동,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노년기 운동, 어떻게 하면 될까요?규칙적인 운동은 노년기에 독립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합니다.운동은 모든 연령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고혈압,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발생을 줄이고,기존 질환의 관리를 도와줍니다.또한 여러가지 암에 대한 위험성을 낮추며,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정신적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그 외에 적절한 체중 유지를 돕고 뼈 건강 유지, 낙상 예방, 신체 능력의 향상등여러 이득이 있습니다. 노년기에 할 수 있는 운동이 무엇이고 운동하면서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보다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는 방법에대해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노년기 운동방법유산소 운동, 근력강화 운동, 유연성 운동, 균형 운동의 4가지 범주를포함하여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합니다.각 개인의 운동 능력은 다양하고 처한 상황이 달라서 어떤 운동을얼마나 해야 하는지그 실천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기본적으로 유산소 운동,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 균형 운동의4가지 범주를 포함하여 본인에게 맞는적절한 운동을 해야합니다.또한 낮은 강도부터 천천히 시작한다는 원칙을 지키며운동해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신체활동을 하자-각자의 체력이나 건강 목표에 맞추어 신체활동을 선택합니다.-적절한 수준의 활동 강도와 양을 지킵니다.-지나치게 신체활동을 하면 부상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커집니다.▲​ 조금씩 증가하자-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은 낮은 운동 강도로시작하고 운동 시간은 짧게 매일 합니다.-신체활동량을 늘릴 때에는 여러 주에 걸쳐 조금씩 증가시킵니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하자-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운동 전후에 실행하는 운동으로낮은 강도로 수행합니다.-준비운동은 점진적으로 심박수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또한,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어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운동할 때 부상을 방지하며 수행력을 향상 시킵니다.-정리운동은 본 운동에 높아졌던 심박수, 혈압, 호흡 등을 안전상태로회복시켜줌으로써 신체에 쌓일 수 있는 노폐물 제거를 돕고,근육통을 예방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근력 운동을 하자-신체의 주요 부위를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근력 운동을 실시한 신체 부위는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한 동작을 8~12회 실시하며, 익숙해지면 무게를 늘리거나 세트를추가합니다.-정확한 동작과 적절한 호흡을 유지하고 운동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좋습니다.▲​ 노인들은 낙상에 주의하자-신체활동은 한 번에 길게 하기보다는 짧게 자주 실시합니다.-낙상 에방을 위해 평형성 운동을 수행합니다.▲​ 안전하게 운동하자-안전한 환경에서 알맞은 운동 장비와 보호 장구를 사용합니다.-운동 파트너와 함꼐 합니다.-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한 후에 실시합니다.유산소운동은 신체의 큰 근육들을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움직여심장과 혈관을 더 강하고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운동입니다.운동 종류로는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댄스스포츠, 수영 , 조깅, 등산등이 있으며 심장과 혈관 건강 강화에 좋습니다.근력강화 운동은 근육을 단련하여 낙상과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맞춤형 운동 실천 방법65세 이상 노인 분들은 대부분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고, 그 질병의종류나중증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분들은 장거리 달리기도가능하지만어떤 분들은 몇 걸음 걷는 것조차 힘들 수 있는 등개인별로 처한 환경은 매우 다릅니다.그래서 개인별 능력에 따라적절한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노인에게 비교적 흔한 질환에 따른운동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 고혈압고혈압 환자의 경우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안정 시 5~7 mmHg 정도의혈압이 감소한다고 합니다.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고혈압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50%정도 감소합니다.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 운동은 건강상 이익이 있지만 혈압이200/110 mmhg 이상으로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운동을 금하며운동 중에도혈압은 220/105 mmhg를 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고혈압 정도가 심각하거나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여약물치료를 시작한 후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또한 혈압이 잘 조절될 때까지는 임의로 고혈압 약의 용량을 줄이지 않도록하고운동을 지속한 지 3~4개월 후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용량을 서서히조절하는 것이바람직합니다.▲​ 당뇨병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할 때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운동 중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신중하게 관찰해야 합니다.혈당이 300 mg/dl 이상이거나 60mg/dl 이하이면 운동을 연기하고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 후 운동량을 결정하는것이바람직합니다. 인슐린분비 촉진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운동으로 인해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운동하는 동안 혈당 변화를 알기 위해서는운동 전과 후에혈당을 측정합니다. 운동 전 혈당이 100 mg/dl 미만인 경우에는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저혈당에 대비하여 비상식량(사탕, 음료 등)을지참해야 합니다.이렇게 개인의 활동 능력이나 질병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선택해야 하며질병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운동 시작 전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1-04

131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중 주의해야할 식품이 있나요?임신성 당뇨병에 대해서 공유드리기 전, 먼저 식이영양과 관련된 정보를알려드리고자 합니다.익히지 않은 달걀, 생선, 고기, 조개류, 새싹채소 섭취를 주의합니다.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식사를 위생적으로 준비하고식중독균을 없애기 위해 음식을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임신 기간에 메틸 수은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태반을 통해 태아 조직에농축돼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임산부에게 메틸 수은 함량이 높은 상어, 황새치,냉동 참치를 주 1회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임신 중 커피는 섭취하면 안되나요?카페인은 칼슘, 철분 등의 흡수를 방해해 빈혈을 유발하거나 이뇨 작용으로수분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따라서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해 최대 1일 섭취 권고량인300 mg 이하로 섭취합니다.원두 커피 1잔(200ml)에는150~164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커피 뿐 아니라 콜라, 녹차, 홍차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섭취 시주의해야 합니다.카페인 함유 액체식품에 적혀있는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확인합니다.■​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경우에도추가 검사가 필요합니까?임신성 당뇨병의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32주 이후에 다시 선별검사를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위험군인 경우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더라도선별검사를 재시행할 수 있습니다.특히 2단계 검사법에서 한 개의 수치만 높은 경우는 32주 이후에 진단검사를다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에도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까?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매우 높은 공복혈당은그 자체로 진단에 충분하고, 더 이상의 포도당 투여는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중지합니다.■​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나요?임신 전 당뇨병 산모 및 임신성 당뇨병 산모 모두 모유 수유를 권합니다.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건강 및 산모의 건강에 바람직합니다.모유 수유는 분만 후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며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출산 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춥니다.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임신 후반기의 열량을 유지하거나100~200 칼로리를 더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의 발생이 증가하나요?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전 당뇨병과 달리 임신 중후반기인 24~28주주로 발생하므로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그러나, 당뇨병 산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은 공통으로발생할 수 있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2-12-23

179
자궁경부암 백신 Q&A
자궁경부암 백신 Q&A

■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 할 수 있나요?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에 대한 방어효과가 있습니다.나머지 30%에 대해서는 교차반응을 통하여 더 많은 자궁경부암이예방 될 수 있다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 병을 일으키는 DNA가 포함되어있지 않아감염의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중년 여성에서도 효과가 있나요?자궁경부암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 즉,성접촉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그러나 중년여성에서도 새로이 감염되는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효과가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HPV 백신은9세부터 25~26세까지 접종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연령 이후의여성에서 암 예방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26세 이상이더라도 성생활을 시작하지 않았거나HPV에 노출기회가 적은 여성의 경우 이론적으로암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남자도 맞아요 하나요?4가 및 9가 백신의 경우 자궁경부암 외에도 항문암, 성기암 및두경부 종양 등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남성에게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다만, 남성에서의 HPV 백신 접종에 대한 질병 예방 효과는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만큼 높지 않습니다.​■​상피내종양이나 자궁경부암의 치료에도 백신이 도움이 되나요?현재 개발된 백신은 예방용이므로 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치료 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중입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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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의 운동방법
고혈압 환자의 운동방법

■ 식사는 마음껏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안되나요?식사로 섭취한 칼로리를 운동으로 모두 소모하기는 어렵기때문에적절하게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치즈 케이크 한 쪽을 먹으면 250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데,이를 운동으로 소모하려면 25분을 뛰어야 합니다.또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일 수도 있으나, 식사로 많은 염분을 섭취하면혈압이 높아지며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칼로리와 소금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운동은 언제 하는 것이 좋나요? 새벽 운동이 좋은가요?운동의 강도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만, 무리한 운동 후에몸의 긴장이 완전히 풀리지 않으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잠들기 최소 1~3시간 전에 운동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몸이 완전하게 잠에서 꺠어나지 않은 새벽에 운동을 하면조금만 움직여도 무리가 되기 쉽습니다.특히 추운 겨울철 새벽에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혈압이 갑자기 높아지고 관상동맥이나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잠에서 충분히 깬 후에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운동하거나 인체 대사가 가장 활발한 오후나 초저녁에 식사 30분 이후에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나이가 들었더니 조금만 걸어도 피곤합니다.꼭 운동을 30분 이상 지속해야 하나요?운동 중에 피로감을 빨리 느낀다면 운동 시간을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면 30분 운동을 세번에 나누어 걷기(10분) - 휴식 - 걷기(10분) - 휴식 -걷기(10분) - 휴식 순서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운동 전후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시행해 근육의 피로감을 줄이고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에 마사지와 가벼운 반신욕 등으로피로감을 낮추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연령이 높은 사람은 근육 운동보다 많이 걷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연령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부상 위험이 낮은걷기 운동을 가장 먼저 권합니다.하지만 저항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감소해 운동 능력이 떨어집니다.꾸준하게 저항 운동을 하면 근력 유지는 물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특히, 들쭉날쭉하는 혈압의 변동성이 커지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따라서 걷기를 가장 먼저 권장하지만 저항 운동, 근지구력 운동 및유연성 운동을 골고루 하는 것이 좋습니다.■​혈압 조절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까?운동을 할 때는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자주 마시는 것이좋습니다.운동 전에 약 500 mL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되며,운동 중이나 후에도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특히 높은 온도에서 운동할 때에는 탈수의 우려가 있으니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시판되는 스포츠음료는 전해질과 소량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할때좋다고 하는데, 체내 흡수에는 물과 스포츠음료가 별 차이가 없으므로한 시간 이내로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어느 쪽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습니다.오랫동안 운동을 한다면 수분과 함께 전해질과 당분을 공급하는스포츠음료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당분이 8% 이상 포함된 음료는체내 흡수가 느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고혈압 환자는 근력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던데 정말인가요?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저항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의 힘을 유지하고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거운 아령이나역기를 들거나 팔굽혀펴기 등의 근력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는 안됩니다.무거운 것을 힘들게 들어 올리면 혈압이 급하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망막증 같은 합병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는저항 운동 시 조심해야 합니다.무리한 저항 운동을 하면 갑자기 심장에 무리가 가서 쓰러질 위험이 있고,망막증이 있는 환자는 망막의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터질 수도 있습니다.자신의 상태에 무리되지 않은 무게를 가지고서서히 무게와 운동 횟수를증가시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글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2-12-16

110
감기인줄 알았는데, 폐렴?
감기인줄 알았는데, 폐렴?

■ 폐렴은 어떤 병이고 왜 생기나요?폐렴은 폐에 미생물이 침범해 생기는 염증으로 감염 후보통 수일에서 일주일 이내에 발생합니다.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가장 흔하며 드물에진균(곰팡이)이나 기생충에 의한 폐렴도 있습니다.대부분은 구강이나 비인두에 정착하여 집락을 이룬병원균이 기도를 통해 폐에 침투하게 되어 발생하며,결핵처럼 공기중에 떠다니는 균이 호흡과 함께폐로침투하기도 합니다.■​ 폐렴에 걸리면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일반적으로 폐렴에 걸리면 기침과 고름처럼 노란화농성 가래가 나타나고대부분 38도 이상의 열이 납니다.폐렴이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과 닿은 부분에 생기거나,늑막염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가슴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통증은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중증 폐렴이거나 늑막염으로 인해 늑막에 흉수가 차게 되면호흡곤란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일부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나 비정형 폐렴은 가래보다는발열, 마른 기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노인에서 폐렴이 생기면,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또한 기침, 가래와 같은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 대신 식욕 부진, 기력 저하, 넘어짐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 되는 건가요?일반적으로 폐렴은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감기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것으로원칙적으로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감기 이후에 합병증으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이런 경우 감기에서 폐렴으로 진행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기가 아니라 폐렴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감기는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바이러스 감염으로생기는 급성 질환입니다.증상으로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두통, 미열 등이 나타나지만대부분은 증상이 가볍고 특별한 치료 없이저절로 1주일 이내에 좋아집니다.폐렴은 발생 초기나 증상이 가벼울 때에는 감기와 증상만으로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감기는 보통 이틀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일주일 이내에 뚜렷하게 호전됩니다.그리고 성인은 감기로 인해 38도 이상의 고열이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따라서 호흡기 증상과 함께 고열이 나거나,증상이 생긴 후 며칠 안에 낫지 않고가래가 노랗게 진해지거나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이 새로 생기면폐렴의 가능성이 높으므로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폐렴은 어떤 사람들에게 잘 생기고 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65세 이상의 노인, 흡연, 천식과 같은 폐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면역저하, 알콜 중독, 기침 반사가 저하된 신경계 질환 등이 있을 경우폐렴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폐렴구균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은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받아야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운영하고 있으며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만 13세, 임산부,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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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불청객 '심근경색'
겨울 불청객 '심근경색'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며혈압이 상승하기 떄문에 심뇌혈관을 주의해야 합니다.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에 많이 발생했습니다.심근경색과 뇌졸중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심장은 온몸에 혈액을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펌프로평생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일합니다.이렇게 쉬지 않고 일을 하려면 심장 근육도 혈액을 통해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합니다.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은심장의 표면에 위치하는 관상동맥이 담당합니다.혈관의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 혈관 내부의 지름(내경)이 좁아지며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혈류에 장애를 초래하는 혈관질환이 동맥경화증입니다.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가 생겨점점 커지게 되면 혈관이 좁아져 혈류 장애를 일으켜협심증을 야기하고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증을 초래하게 됩니다.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의 흔한 원인으로 초기 사망률이약 30%에 달하며 병원에 도착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해도병원 내 사망률이 5~1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입니다.■​증상 및 응급조치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과 함께 지속적으로 식은 땀,호흡곤란 등이 날 때에는 급성 심근경색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으므로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1) 심근경색의 대표 증상-가장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명치부나 가슴 한 가운데의 통증이 전형적이며환자들은 이 통증을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듯하다','칼로 도려내는듯하다', '뻐개지는 것 같다'라고 표현합니다.-통증이 가슴 이외의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는데,이러한 방사통은 주로 좌측 팔, 목, 턱 등 배꼽 위의신체부위에 흔히 나타납니다.-극도로 불안해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의식상태가 저하되며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심장의 수축기 기능이 감소되어 안면이 창백하고식은땀이 나며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구토, 위통, 식욕 부진 등 급성 체증이나 위장질환으로오인할 수 있습니다.2)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가능하면 움직이지 않습니다.-흉통 발생 후에도 "좋아지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로기다리면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개인 병원, 약국, 한의원 등을방문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망설이지 말고 119에 연락하여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이가능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야심근 괴사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급성 심근경색 예방방법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주된 위험인자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조절 가능한 위험인자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운동부족,성격, 폐경과 경구피임제, 통풍-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2)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입니다.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충분히 섭취합니다.4) 가능한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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