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괄 2차 종합병원 인천사랑병원입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겨울이 되면
혈당이 평균적으로 올라가 당뇨병 환자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이되면 혈당이
따뜻한 계절에 비해 평균적으로 올라갑니다.
추위 탓에 활동량이 줄고 바깥으로 나가는 대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나가서 장을 보고
조리해 먹는 대신 배달을 시켜 먹는 등
편안한 음식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대체로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서 겨울 동안
체중이 늘고 평균 혈당도 오르게 됩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배달음식, 포장음식 등은
단기간에 포만감을 주지만 다시 배가 고파집니다.
될 수 있으면 장을 봐서 천연 재료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고,
저지방 음식이 추천되지만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 실내운동으로 신체활동량 유지
겨울동안 체중증가와 혈당상승을 예방하려면
식이조절도 중요하지만 신체활동을 늘려야 합니다.
약간의 신체활동이라도 인슐린 감수성을 호전시켜
혈당을 감소시킵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라면
운동 후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하여
혈당이 내려갈 수 있어 혈당측정이 필요합니다.
또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상쾌해져서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는 극심한 추위로 인해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아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해서
활동량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앉아서 스트레칭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 하거나
방안을 돌면서 걷는 것들을 통해서
겨울에도 신체 활동량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 외출 시에는 체온유지에 신경
밖에 나갈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야합니다.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머리와 손발도 따뜻하게 감싸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하지감각의 저하가 동반된 환자들은 양말을 여러겹 신어서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발을 씻을 때
물의 온도를 손으로 확인 하고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외부의 추운 날씨와 실내의 난방에 번갈아 가면서
노출되면 탈수가 되기 쉽고 이는 혈당을 올리며
피부와 눈이 건조해 질 수 있어 충분히 물을 마시고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
몸이 아프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합니다.
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독감이나 폐렴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3배 높고
독감의 합병증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5배 높아지기 때문에
추워지기 전에 미리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손을 씻고 세수하는 것도
독감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 음주량은 될 수 있는 한 적게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의 손실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저혈당을 유발하고 저혈당의 증상을 드러나지 않게 해서
치명적인 저혈당을 유발하게 되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절 같은 가족모임 때는 음주량을
될 수 있는 한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은 춥고 일조량이 낮아 우울해 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당뇨병의 합병증이 악화될 수록 우울증도 심해진다고 합니다.
우울감을 느낄때는 주변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다가가
대화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친지들과의 대화는 감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독거노인 분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은 이번 겨울에도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신체활동,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감기예방
그리고 가족 친지들 간의 친근한 대화를 통해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이를 통해 당뇨병의 합병증도
멀리 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