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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이란 정자의 운동을 도와 주는 전립선액을 만드는 생식기관으로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기관이며 방광과 요도가 만나는 부위에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알 정도 크기의 장기입니다.
전립선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크기가 증가하게 되는데 전립선이 너무 비대해 지면서 감싸고 있는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다양한 배뇨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개인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50대의 남성에서 50%이상, 70세 이상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증상
  • 소변 중기가 가늘어 지는 세뇨, 중간에 끊기는 단뇨

  • 소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고 남아 있는것 같은 잔뇨

  • 조금씩 자주 보는 빈뇨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힘든 절박뇨

  • 자는 도중 소변이 마려워 잠을 깨는 야간뇨

  • 소변을 보려 힘들 줘도 잘 나오지 않고 시작이 늦어지는 지연뇨

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전립선 검사

전립선 질환은 가장 먼저 비뇨의학과 선생님께 진료를 보고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증상인지, 혹시 다른 장기의 문제인지등에 대해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관련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진행 할 수 있으며 전립선 초음파를 통해 비대의 정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치료

약물치료,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유로리프트, 전립선동맥색전술

  • 전립선 비대증은 먼저 약물 치료가 우선입니다. 약물 효과가 없는 경우, 약물의 부작용이 심한 경우, 혹은 전립선이 너무 커서 약물치료로 한계가 있는 경우 수술이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 하반신 마취 혹은 전신마취 후 요도를 통해 전립선을 직접적으로 절제하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전립선을 묶어주는 유로리프트 등의 수술이 있으며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 전립선 절제술이 어려운 경우나 환자의 선호에 따라 전립선동맥색전술이라는 혈관 시술이 가능합니다. 전립선으로 가는 매우 가느다란 동맥을 색전물질을 이용해서 혈류를 막아 비대해진 전립선으로 공급되는 혈액과 산소, 영양분을 차단시켜전립선의 위축을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전립선동맥 색전술 장점(국소마취/ 적은 통증/ 빠른 회복과 낮은 합병증/ 증상 완화)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신 혹은 하반신 마취 없이 시술 부위에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합니다. 2mm 정도의 최소 절개로 시술 전후 출혈이 거의 없으며, 시술과 관련된 통증 또한 거의 없어 환자의 약 80%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국소 마취로 시술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적 절제 후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 역핵성 사정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습니다. 시술 후 2-3달에 걸쳐 전립선의 위축이 서서히 진행되며 수술과의 증상완화 정도는 큰 차이가 없음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술을 받고 나서도 추후 전립선 절제술을 받을 수 있어 수술 전 치료의 목적으로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Q. 전립선동맥 색전술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A. 비뇨의학과 진료를 먼저 본 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검사를 진행 후 시술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