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아이가 며칠 동안 먹지도 못하고 구토만해서 

    병원에 갔더니 장염, 가정간호 방법이 따로 있나요?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이 영양섭취입니다. 

    어린이 장염의 주된 목표는 탈수 예방 및 증상을 호전시키면서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탈수가 심한 정도에 따라 정맥 내 수액 주사를 통해 

    탈수를 개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토를 하는 초기에는 몇 시간 정도 금식을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급한 마음에 설사의 양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를 오래 굶기는 경우 오히려 탈수를 더 부추겨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굶겨서 장을 약화시키고 체력조차 고갈시키는 것보다 

    차라리 먹으면서 설사를 하는 편이 낫습니다. 

    엉덩이 짓무르는 것이 안타깝다고 탈수가 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장염으로 망가진 장 점막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하여 

    토하지만 않는다면 급성 설사 시에도 가능한 

    적극적으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 때는 미음(쌀, 야채), 기름기 적은 수프, 무가당 과일주스, 

    꺠끗한 물(끓인 물) 등을 먹이는 것이 유용합니다. 

    반면, 과일, 주스, 탄산음료, 찬 음료수, 기름기 많은 음식, 

    유당이 많은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감기가 오래가면 장염이 올 수 있나요?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하게 감기와 장염은 다릅니다. 

    그렇지만 작은 아이일수록 감기를 앓으면서 

    구토나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부모가 항상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는 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장염 중에 로타바이러스는 무엇인가요?

     

    5세 이하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 장염입니다. 

    과거에는 '가성콜레라'라고 불렀을 정도로 

    심한 구토, 고열, 심한 설사 증상 등을 보입니다. 

     

    또한 뜬 물같은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2일 정도이며 3~8일 정도 지속되는 구토와 묽은 설사가 

    특징이고 열과 복통이 잘 발생합니다.

     


     

    ■ 장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보통의 장염은 주변의 위생 상태와 청결을 유지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청결만으로 예방할 순 없지만 

    손과 입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과 손톱 밑을 깨끗이 닦으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염력이 강하므로 아픈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영아 초기에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등 록 일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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