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총 38 건 | 1/1 페이지
검색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서 섭취한 음식물 중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여 혈액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인 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또는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진단될 수 있습니다.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실명과 같은 수 많은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혈당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산업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당뇨병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2011년도에 시행한 한국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12.4%인 약 400만 명이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이되면 혈당이 따뜻한 계절에 비해 평균적으로 올라갑니다.추위 탓에 활동량이 줄고 바깥으로 나가는 대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나가서 장을 보고 조리해 먹는 대신 배달을 시켜 먹는 등 편안한 음식을 찾을때가 많습니다.대체로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서 겨울 동안 체중이 늘고 평균 혈당도 오르게 됩니다.인스턴트식품이나 배달음식, 포장음식 등은 단기간의 포만감을 주지만 다시 배가 고파집니다.될 수 있으면 장을 봐서 천연 재료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고, 저지방 음식이 추천되지만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합니다.■​실내운동으로 신체활동량 유지겨울 동안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을 예방하려면 식이조절도 중요하지만 신체활동을 늘려야합니다.약간의 신체활동이라도 인슐린 감수성을 호전시켜 혈당을 감소시킵니다.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라면 운동 후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하여 혈당이 내려갈 수 있어 혈당측정이 필요합니다.또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상쾌해져서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겨울에는 극심한 추위로 인해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아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해서 활동량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앉아서 스트레칭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방안을 돌면서 걷는 것들을 통해서 겨울에도 신체 활동량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외출 시에는 체온유지에 신경밖에 나갈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머리와 손발도 따뜻하게 감싸야 합니다.당뇨병 환자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하지감각의 저하가 동반된 환자들은 양말을 여러 겹 신어서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발을 씻을 때 물의 온도를 손으로 확인 하고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외부의 추운 날씨와 실내의 난방에 번갈아 가면서 노출되면 탈수가 되기 쉽고 이는 혈당을 올릴 수 있고피부와 눈이 건조해 질 수 있어 충분히 물을 마시고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몸이 아프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독감이나 폐렴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3배 높고독감의 합병증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5배 높아지기 때문에 추워지기 전에 미리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외출하고 돌아와서 손을 씻고 세수하는 것도 독감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음주량은 될 수 있는 한 적게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의 손실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음주를 할 경우 저혈당을 유발하고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명절 같은 가족모임 때는 음주량을 될 수 있는 한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겨울은 춥고 일조량이 낮아 우울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당뇨병의 합병증이 악화될수록 우울증도 심해진다고 합니다.우울감을 느낄때는 주변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다가가 대화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합니다.가족이나 친지들과의 대화는 감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독거노인 분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당뇨병 환자분들은 이번 겨울에도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신체활동,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감기예방그리고가족 친지들 간의 친근한 대화를 통해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이를 통해 당뇨병의 합병증도 멀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글_내분비내과 한호 과장

2019-01-14

42
기온 뚝! 겨울철 조심해야 할 심장질환, 고혈압
기온 뚝! 겨울철 조심해야 할 심장질환, 고혈압

기온 뚝! 겨울철 조심해야 할 심장질환, 고혈압1.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고혈압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모호한 상태로 일명 본태성, 쉽게 말하면 체질에 따른 혈압 상승이 가장 많은 90% 정도를 차지합니다.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할 수 없어서 이를 본태성(본래 태어나면서 가진 체질) 또는 1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나머지 10% 정도는 본태성이 아닌데 10%는 원인이 있는 고혈압으로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어떤 질환이 몸에 있음으로써 혈압이 올라가는 고혈압이 되는 것입니다.대개 신장 위에 위치한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과다 생성으로 인한 것이나 신장 동맥이 좁아져서 이로 인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그리고 몸에 갈색 세포종이라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종양이 생기면서 혈압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리고 스테로이드나 소염진통제, 마약과 같은 약물을 남용함으로써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도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2. 고혈압의 증상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증상이 없습니다. 혈압이 많이 상승하는 경우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망막 혈관이 터지면서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머리로 혈액이 과다하게 몰리면서 두개내압이 상승하여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충혈이나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심장에 과다한 부하가 걸림으로써 숨이 차면서 두근거리는 증상이 올 수 있으며 피로감 증가 및 손발 저림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하지만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아주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뇌, 망막, 심장, 신장을 망가뜨리기 때문에증상이 발생한 경우는 이미 중증의 질환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자주 혈압을 측정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3. 고혈압의 합병증에는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주세요.고혈압의 합병증은 자체의 압력에 의해서 발생하는 기계적인 합병증과 긴 시간 동안 혈압이 상승되어 있어서 이로 인하여 동맥경화증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합병증이 있습니다.①뇌졸중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어 갑자기 말을 어둔하게 하고 팔이나 다리에 마비 및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뇌졸중이라고 합니다.한방에서는 이를 중풍이라고 명칭 하는데 중풍이라는 표현이 더 쉽게 이해가 되기 때문에 어른신들은 중풍이라고 표현합니다.우리나라에서 고혈압이 가장 많이 일으키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②심부전증신체에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이 높아진 혈압을 이겨내면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시간이 길어지면 심장은 근육이 증가합니다.이렇게 심장 내의 압력이 올라가면 결국 심장근육이 피로에 빠지면서 급격하게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힘을 잃게 되는데 이 증상을 심부전증이라고 합니다.우리가 100m 달리기를 하는 속도로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것이 불가능합니다.하지만 심장은 어느 정도의 혈압은 자신이 힘을 더 내서 극복하고자 합니다.이때 시간이 길어지고 혈압이 계속 상승하면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심부전증이 생기는 것입니다.우리가 흔히 혈압을 측정할 때 팔에서 측정하는 혈압이 120mmHg이라고 하면 심장은 이 압력을 이겨내고 혈액을 순환시켜야하기 때문에130~140mmHg 정도의 압력으로 혈액을 밀어내야만 합니다.그런데 혈압이 180mmHg으로 오르면 심장은 190~200mmHg 정도의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 매우 힘든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③관상동맥 질환관상동맥, 쉽게 말하면 심장 동맥은 심장에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해주는 동맥입니다.이 동맥이 높은 압력에 오래 노출되면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며 혈관의 혈액 속에 있는 지질(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며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어느 정도의 혈액순환은 유지되고 있으나 그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협심증이라고 합니다.더욱 심해 거의 폐색이 되어 혈액순환이 끊겨 심장의 근육이 괴사를 일으키는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는데 보통 사회적으로 심장마비라고 말하는 질환입니다.원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은 심근경색증 이외에도 악성 부정맥, 대동맥 박리증에 의한 급성 출혈, 폐동맥 색전혈전증 등이 있으나발생 빈도에 있어서 심근경색증이 워낙 많으므로 심장마비 = 심근경색증으로 여겨지고 있을 정도입니다.④신부전증우리 몸에서 정수기 역할을 하는 장기가 신장(콩팥)입니다.이 신장에 높은 압력의 혈액이 계속 유입되게 되면 사구체라고 불리는 모세혈관의 집합소가 있는데이 사구체의 모세혈관이 서서히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여과를 시켜주는 기능을 잃게 됩니다.그러면 우리 몸 밖으로 소변과 함께 배출이 되어야 할 체내의 불순물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남게 되는데 이를 신부전증이라고 하며신장은 한 번 손상이 생기게 되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⑤말초혈관질환앞서 말씀드린 관상동맥 질환 이외에도 팔과 다리로 향하는 동맥이 높은 압력에 손상을 입어 좁아져 손과 발로 가는 동맥에 허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초혈관질환이라고 합니다.중력 때문에 손으로 향하는 상지 동맥은 비교적 보존이 되는 편이나 혈압이 더 높아지는 하지의 혈관은 손상받기 쉽습니다.가장 흔한 증상은 보행 시 발가락 끝과 발등, 발바닥에 냉감과 통증이 발생하여 걸을 수가 없는 파행입니다. 파행이 나타나게 되면 되도록 빨리 검사를 실시해 발가락이나 발등의 괴사를 막는 치료를 하여야만 발가락이나 발의 절단을 피할 수 있습니다.4. 고혈압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하나요?환자분들께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극단적으로 어떤 분들은 “고혈압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정말 간단하게 대답해드리면 “밥도 어르신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드셔야 하시지 않겠습니까?”입니다.하지만 고혈압약을 끊을 수 있는 경우도 분명히 있는데 고혈압약을 끊기 위해서는 매우 큰 결심과 실천의 고통이 뒤따릅니다.먼저 고혈압약을 절대 끊을 수 없는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고혈압의 합병증이 몸에 있는 환자분들입니다.고혈압의 합병증이 몸에 생긴 경우는 오랜 시간 동안 고혈압에 노출되어 있었음을 증명한 것으로 이런 합병증이 있는 분들은고혈압약을 중단하시면 안 되며 혈압을 자주 측정하면서 용량을 증 ·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럼 어떤 분들이 고혈압약을 끊을 수 있을까요? 먼저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 없는 분들입니다.그리고 합병증이 없는 분 중 자기 의지가 강하며 무엇보다도 저염식과 체중조절을 할 수 있는 분들이죠.많은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라고 합니다.먼저 남자의 경우 체중을 줄이되 허리둘레가 90cm 미만, 여자의 경우 85cm 미만으로 줄이고표준체중에서 ±10% 이내가 되도록 조절합니다. 표준체중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표준체중 = (키(cm) - 100cm) x 0.9,정상 범위는 표준 체중의 ± 10%입니다.160cm의 여자를 예로 들면 표준체중은 (160-100)×0.9=54Kg이 됩니다. 여기에서 ±10% 이므로 약 49~60Kg 사이가 표준체중이 되는 것입니다.저염식의 경우에는 하루 6g 정도가 표준 염분 권장량인데 이보다 더 적은 양의 염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6g 정도는 소금이나 설탕을 떠먹을 때 사용하는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이 6g 정도 됩니다.그 정도의 양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소금양인데 이보다 더 적게 드셔야 합니다.보통 라면 한 개를 다 드실 경우 하루 드셔야 할 소금양을 다 드셨거나 오히려 초과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표준체중을 유지하거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을 적게 드셔야 하고 또 단맛이 나는 음식을 적게 섭취해야만 합니다. 또한 짠맛이 없는 음식과 무미건조한 음식을 드셔야하는데 여기에서 많은 분들께서 ‘차라리 고혈압약을 먹으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앞서 고혈압의 원인 중에 본래 타고난 체질적인 원인인 본태성 고혈압이 90% 정도 되기 때문에자신의 체질을 바꾸는 노력이 정말 어렵고 고단하며 시일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혈압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고혈압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건강을 위해서 체중 조절, 저염식, 일주일에 4번 이상, 한번 할 때마다 40분 이상씩 걷기,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하루하루가 쌓여갈 때마다 하루하루만큼 조금씩 조금씩 혈압이 감소하는 기쁨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글_심장내과 정종원 과장

2018-12-07

241
시도 때도 없이 훌쩍, 코감기 아닌 축농증?
시도 때도 없이 훌쩍, 코감기 아닌 축농증?

시도 때도 없이 훌쩍, 코감기 아닌 축농증?Q : 입에서 구취가 심해 병원에 갔더니 축농증이 심해서 그렇다고 약을 처방해줬습니다.축농증이 심하면 왜 구취가 나는지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A : 화농성 분비물이 목(입안)으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발생하므로 축농증은 입 냄새(구취)의 원인은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입 냄새의 다른 원인들즉, 인후염이나, 불결한 구강위생, 및 비강내 이물질 등의 소견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축농증이라고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물혹(폴립)이 있는 경우,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Q : 축농증의 발생원인은 무엇이며 내시경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A : 부비동은 우리 얼굴뼈에 코와 연결된 공기주머니들이며, 이런 공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이 축농증입니다.부비동의 입구가 막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대개의 원인은 감기와 비염이지만 외상, 어린이에서의 아데노이드 비대증, 코 안의 구조적 이상, 코 안에 종양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과거에는 입술을 들고 잇몸을 통해 수술했으나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코 안으로 수술을 시행합니다.내시경을 이용하면 흉터가 전혀 없으며, 맨눈으로 보기 힘든 코 안의 구조가 확대되어 구석구석 잘 보이며,예전에 실시하던 수술 방법으로는 잘 보이지 않던 중요한 부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브라이더라는 기구를 사용하여염증 및 물혹을 제거하고, 정상 점막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염증부위만 갈아내어출혈과 통증이 매우 적은, 안전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Q : 아이가 두통이 심해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한 결과 급성축농증이라고 하시더군요. 급성축농증에 두통은 왜 동반되는지 궁금합니다.A : 급성 비부비동염은 부비동에 화농성분비물에 축적되고 배출되지 못하는 질환이므로침범된 부비동에 동통과 압통이 나타나게 됩니다.주로 전두부(이마쪽)의 동통을 유발하므로 두통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정확히 표현으로 두통이라는 표현보다 침범한 부비동의 동통이라는 것이 적당한 표현입니다.동통은 주로 이마부위의 동통을 발생시키지만 침범한 부비동에 따라상악동염에서는 협부(광대뼈)통, 치(이빨)통의 양상으로, 사골동염은 비근부(눈옆)와 눈의 통증으로접형동은 머리뒤쪽의 통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Q : 코가 휘어져서 코 성형수술을 받고 싶은데 축농증 때문에 미루고 있습니다.요즘에는 코 성형을 이비인후과에서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코 성형과 축농증 수술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A.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코 성형술과 축농증 수술 동시에 시행한 후의 결과에 대한 문헌이나 보고는 많지 않습니다.몇몇 보고(외국의 사례)들에서 코 성형과 축농증을 동시에 시행했을 때다소 부종이 증가하기는 하지만 따로따로 시행했을 때와 결과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낮은 코에 대한 수술에서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실리콘과 고어텍스 등의 많이 사용됩니다.질문자의 경우, 휜 코를 교정하는데 있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이 사용되지 않는다면코 성형과 축농증을 동시에 수술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2018-11-09

481
감기약을 먹어도 지속되는 감기증상, 혹시 폐렴?
감기약을 먹어도 지속되는 감기증상, 혹시 폐렴?

폐렴은 무슨 질환인가요?폐렴은 병원균이 폐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보통 기침, 가래, 열이 있으면서 흉부사진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폐렴이 진단되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드물게는 화학물질이나 구토물을 흡입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증상으로는 발열, 몸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전신적인 증상과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이 주로 있으며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폐렴의 증상은 어떻게되나요?일반적인 세균성 폐렴의 경우 항생제로 치료를 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경구 항생제로 외래에서 통원치료를 하지만 호흡곤란이나 기타 증상이 심하거나생체 징후가 나쁜 경우, 고령인 경우 등에서는 입원을 하여 주사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또 결핵이나 기타 특수한 폐렴에서는 추가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보통 1주일 정도의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기저 폐질환이나당뇨, 고혈압 및 기타 만성질환을 가지는 경우, 고령인 경우 등에서는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또한 폐렴이 심하게 진행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호흡곤란이 심해지면인공호흡기나 승압제 치료를 위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폐렴 예방접종 꼭 해야하나요?폐렴 예방백신은 폐렴을 일으키는 균 중 가장 대표적인 폐렴구균이라는 균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주는 주사로,예방접종을 받는다고 하여 절대 폐렴에 걸리지 않거나 모든 폐렴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폐렴에 걸릴 확률을 아주 많이 낮춰주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폐렴구균의 우선 권장 대상은 65세 이상의 성인, 만성심혈관질환자(만성 심부전, 심근병증 포함. 고혈압은 제외),만성폐질환자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기종, 천식 포함), 만성간질환자(간경변증 포함), 당뇨환자, 뇌척수액 누출환자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선천성 면역저하, HIV 감염, 만성신부전, 신증후군,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병, 종양질환,장기간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면역억제제 투여, 치료방사선 요법, 고형 장기이식, 조혈모세포이식, 다발성 골주송 환자)가 있습니다.현재 국내에 도입된 성인 폐렴구균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 (PPV23)과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가 있고쉽게 부를 때는 각각 23가, 13가 주사라고도 부릅니다. 23가 다당질백신(PPV23)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으며지난 20여 년간 접종되면서 넓은 예방범위와 안전성에 대해 입증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초고령자나 당뇨, 천식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성인에서 폐렴 예방효과가 일정치 않고접종 후 1년이 지나면 면역유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반면 다당질백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은 더 진보된 차세대 백신으로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에게도 1회 접종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보통 13가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맞고 8주 후 23가 다당질백신을 맞지만 대상자의 연령, 기저질환이나 면역상태에 따라 추천되는주사종류 및 맞는 순서, 기간 등이 다르므로 정확한 접종방법은 호흡기내과 진료를 보시고 상담 후 접종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글_호흡기내과 김강

2018-10-05

619
야외활동 후, 피부에 검은딱지가 발견됐다
야외활동 후, 피부에 검은딱지가 발견됐다

야외활동 후, 피부에 검은딱지 발견?쯔쯔가무시 주의보 발령■ 쯔쯔가무시병은 무엇인가요?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털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전신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이 병은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이 덤불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 옷에 붙은 뒤 피부를 물어서 전염되는 질환이어서 예전에는 진드기 티푸스, 덤불티푸스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전후나 단풍놀이를 가는 시기에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산지와 잡목이 많은 우리나라가 비교적 털진드기가 서식하기 좋기 때문입니다.털진드기의 유충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9월부터 이 질병은 발생하기 시작하며 11월에 절정을 이루다가 12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합니다.이 시기에는 벌초를 하거나 밤을 따는 등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산에 갔다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잠복기 거쳐 발열, 가피(딱지) 등이 증상의 특징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6일에서 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입니다. 잠복기가 지난 뒤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종대(커진 상태,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또한 근육통이나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폐렴, 난청, 이명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이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감염자의 약 50~93%는 피부에서 특징적인 가피(딱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 가량의 가피가 형성되는데 이는 쯔쯔가무시병 진단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소견입니다.털 진드기에 물린 자리는 초기 구진에서 수포 궤양에 이어 검은색 가피로 덮이게 되고 가피 주위에는붉은색의 홍반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당시 이러한 전형적인 가피가 형성됩니다.■​적절한 치료로 합병증 막아야쯔쯔가무시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발열이 지속되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야외활동을 한 뒤 발열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가피가 생겼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사람 사이에 전파되지는 않기 때문에 격리는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9월~11월 야외활동 시 긴 옷차림, 손 씻기 생활화해야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없으며, 질병을 앓았다고 해서 다시 감염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쯔쯔가무시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는행동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쯔쯔가무시 유행기에 는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하고이것이 불가피할 경우 진드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곤충 기피제를 의복이나 모포에 스며들게 하거나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바릅니다. ​글_감염내과

2018-09-07

377
더운 여름, 갑자기 눈앞이 핑! 저혈압 의심해봐야
더운 여름, 갑자기 눈앞이 핑! 저혈압 의심해봐야

정상보다 낮은 혈압의 증세혈압이 정상보다 낮은 경우를 말하며, 연령과 성에 따라 다르지만 수축기 혈압이 100, 확장기 혈압이 60 이하이면 저혈압이라고 합니다.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병이라기보다는 증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저혈압의 종류본태성 저혈압혈압을 저하시키는 다른 질병이 없으면서 수축기 혈압이 낮은 경우입니다.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보통 체질적으로 야윈 사람, 근육과 골격의 발육이 나쁜 무력성 체질의 여성, 소식을 하는 사람, 기온이 높은 경우에 발생합니다.증후성(속발성) 저혈압여러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저혈압으로, 내분비계통의 이상이나 만성 소모성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원인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기립성 저혈압선 자세의 혈압이 누운 자세의 혈압보다 정상범위 이하로 급격히 하강하는 경우입니다.자율신경계통 특히 교감신경반사의 이상으로 갑자기 체위를 변환시키면 상반신의 혈액이 하반신으로 이동하는데이때 압수용체반사가 부실하여 카데콜아민에 의한 말초저항 증가가 일어나지 않으면 정맥환류의 감소, 심박출량의 감소에 의해 저혈압증이 발생하며자율신경차단제의 복용이 원인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경동맥동의 병으로 인한 저혈압경동맥동은 혈압조절이 관계가 있는데, 이곳에 압력을 가하게 되면 혈관운동 신경의 반사 작용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강하하게 됩니다.​저혈압의 발생원인혈액량의 감소로 발생하는 쇼크, 심한 출혈, 구토, 설사로 인한 탈수, 화상으로 인한 체액의 감소가 있을 때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심근경색, 발작성 빈맥, 심부전이 심할 때, 체내 혈액분포의 일차적 이상이나 심한 염증마취 도중의 약물중독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저혈압심근수축력의 약화, 판막협착에 의해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저혈압이 유발됩니다.폐질환으로 인한 저혈압천식, 폐기종, 폐결핵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병이 있으면 우측 심장에서 폐순환을 거쳐 좌측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고그에 따라 심박출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압이 내려갑니다.빈혈에 의한 저혈압흔히 어지러우면 빈혈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혈구나 혈색소가 모자란 빈혈보다는저혈압이나 기타 원인에 의한 뇌 순환장애(속칭 뇌빈혈)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빈혈과 저혈압은 전혀 다른 개념이지만,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위장장애가 많고 그에 따라 영양장애가 오면 저혈압이 되는 수가 있습니다.반대로 저혈압이 있고 위하수 등 위장장애가 있으면 철 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저혈압의 증상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로, 현기증, 손발 냉증, 집중력·지구력 감소 등 전신증상과 두통, 어지러움, 이명증, 불면증 등의정신신경 증상, 호흡곤란, 식욕감퇴, 변비, 설사, 복통 등이 올 수 있습니다.기립성 저혈압은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 실신하게 되는데, 옆으로 뉘어 놓으면 회복됩니다.그런데 저혈압은 자체만의 증상보다는 빈혈, 심장병, 동맥경화증, 폐질환, 위장병, 내분비질환 등의원인 질환에 의한 증상이 대부분이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상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병증에 의한 저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는 규칙적인 생활로 심신의 균형 및 안정을 유지해야 하며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소화 흡수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저혈압에는 고칼로리, 고단백의 영양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에페드린, 아드레날린,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부작용이 더 큰 문제가 되므로과·오용은 금물이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또한 약물요법은 식사·생활 요법의 보조수단에 불과하므로 지나친 기대를 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속발성 저혈압은 그 원인이 되는 병의 제거가 선결 문제인데 원인에 따른 치료법이 다르므로 원인을 진단한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합니다.​일상생활에서 저혈압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운동운동은 혈압상승, 혈액순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저혈압 증상들을 소멸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그러나 초기부터 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탈진 혹은 졸도를 하게 되므로 맨손 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부터 점차적으로 증가시켜 나가야 하며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심장병과 합병인 경우는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정신적 안정저혈압은 심리상태와 관련이 많으므로 의사, 환자, 보호자의 상호이해를 기초로취미에 몰두하거나 기분전환의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습니다.목욕목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압상승에 도움을 주며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의 좋은 계기가 됩니다.그러나 심장병과 합병인 경우는 유의해야 합니다.규칙적인 식사시간을 갖고 식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고혈압과는 달리 저혈압은 고칼로리,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식사제한은 필요치 않습니다.보통 저혈압은 식욕이 문제가 되므로 식욕부진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단백질은 신체조직 구성의 원자재이며 건강유지의 기본요소이므로 필수 아미노산을 동물성 단백질로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칼로리는 에너지의 원천이므로 당질과 지방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여기에는 적당한 균형이 필요합니다.부신피질호르몬 작용에 관계하는 비타민 A와 B를 섭취하고, 미네랄 특히 나트륨은 혈압상승에 도움을 줍니다.조미료, 향신료 등은 식욕증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합병증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한이 없습니다.술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저혈압인에게 소량정도는 권장하고 있고커피 등은 식욕을 감퇴시키지만 정신 긴장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이러한 기호품들은 선용의 경우는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해로우므로 유의해야 합니다.그러나 위장병과 합병한 경우는 지방, 섬유질 식품은 피하고, 영양과 높은 음식을 조금씩 여러 차례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자극성 음식, 향신료, 기호품 등은 좋지 않습니다.식사방법은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결정해 소화불량, 식욕부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수분이 많은 음식은 배가 금방 부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8-08-10

324
장마철 세균가득, 무더위 속 식중독 주의보 발령
장마철 세균가득, 무더위 속 식중독 주의보 발령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식중독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에 따르면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식중독으로 정의합니다.쉽게 말하면 음식을 섭취하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그 독소, 중금속이나 화학물질 등을 같이 먹게 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식중독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 필요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토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하면 탈진, 급성신부전, 저혈량 쇼크, 패혈증 등으로 인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다수는 적절한 수분 및 영양공급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일부에서는 치료를 미루는 경우 급성신부전, 저혈량 쇼크 및 패혈증 등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영유아, 노약자가 위험합니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여름철 해산물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잠복기가 1~7시간일 경우에는 포도알균 식중독, 구토형 세레우스 식중독 등을 먼저 고려할 수 있으며 7~12시간일 때는 설사형 세레우스 식중독, 클로스트리디움 식중독12~72시간일 때는 장독성 대장균증, 살모넬라 위장관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세균성 이질, 콜레라 등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그 원인 물질이 다양하고 임상 경과 또한 다양합니다. 또한 적절한 수액 및 영양 공급,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내원하시어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하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1. 손 씻기 : 손은 비누를 사용하여 손가락 사이사이,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으세요.2. 익혀먹기 : 음식물은 중심부 온도가 85℃, 1분 이상 조리하여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으세요.3. 끓여먹기 : 물은 끓여서 마시세요.세계보건기구(Food safety WHO)에서 권고하는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한 5가지 방법1. 청결유지ㆍ식품을 다루기 전과 조리하는 중간에 손을 자주 씻으세요.ㆍ화장실에 다녀온 후 반드시 손을 씻으세요.ㆍ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 및 표면을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세요.ㆍ조리장소와 식품을 곤충, 해충 및 기타 동물로부터 보호하세요.■ 왜 그럴까요?대부분의 미생물은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일부 유해한 미생물은 토양, 물, 동물 및 사람에게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유해한 미생물은 손, 행주, 조리기구, 특히 도마를 통해 옮겨질 수 있으며, 경미한 접촉으로도 쉽게 식품에 옮겨져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2.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의 분리ㆍ익히지 않은 육류, 가금류 및 해산물을 다른 식품과 분리하세요.ㆍ칼이나 도마 등의 조리 기구는 가열한 식품과 비가열 식품용으로 구분하여 따로 사용하세요.ㆍ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 간의 접촉을 피하기 위하여 식품은 별도의 용기에 담아 보관하세요.■​ 왜 그럴까요?가열하지 않은 식품, 특히 육류, 가금류, 해산물 및 그 육즙에는 유해한 미생물이 있을 수 있어 식품조리 및 보관 중 다른 식품으로 옮겨질 수 있습니다.3. 완전히 익히기ㆍ식품, 특히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히세요.ㆍ수프 및 스튜와 같은 식품은 반드시 70℃까지 가열하세요. 육류나 가금류의 경우에는 육즙이 분홍색을 띠지 않고 맑게 될 때까지 가열하세요.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ㆍ조리되었던 식품은 완전하게 재가열하세요.■​ 왜 그럴까요?적절하게 가열하면 유해한 미생물은 대부분 죽습니다.연구에 의하면 식품을 70℃까지 가열하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진 고기, 구이용 고기 말이, 뼈가 붙어있는 고기 및 통째로 조리된 가금류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4.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하기ㆍ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ㆍ조리한 식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즉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5℃ 이하)ㆍ조리한 식품은 먹기 전에 뜨거운 상태(60℃ 이상)로 유지하세요.ㆍ냉장고 안이라도 식품을 장기간 보관하지 마세요.ㆍ냉동식품은 실온에서 해동하지 마세요.■​ 왜 그럴까요?실온에서는 식품 중 미생물이 매우 빨리 증식할 수 있습니다.보관온도를 5℃이하나 60℃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미생물의 증식은 둔화되거나 중지됩니다. 그러나 일부 유해한 미생물은 5℃이하에서도 여전히 증식합니다.5. 안전한 물과 원재료 사용하기ㆍ안전한 물을 사용하세요.ㆍ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세요.ㆍ살균우유와 같은 안전하게 가공된 식품을 선택하세요.ㆍ특히 과일이나 채소는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먹을 경우, 잘 씻으세요.ㆍ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마세요.■​ 왜 그럴까요?물과 얼음 등을 포함한 식품원재료는 유해한 미생물 및 화학물질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이로 인해 손상된 식품이나, 곰팡이 핀 식품에는 유독한 화학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식품원재료 선택 시 주의를 기울이거나, 세척 및 껍질 벗기기 등과 같은 간단한 처리로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글_ 가정의학과​

2018-07-06

402
심한 피로와 권태감이 느껴진다, 내 '간' 괜찮은간?
심한 피로와 권태감이 느껴진다, 내 '간' 괜찮은간?

간은 어떤 장기인가요?간은 약 삼천억 개가 넘는 간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의 가장 큰 장기로성인은 1.2~1.5kg에 달하며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기능을 맡습니다.오른쪽 횡경막 아래에 위치하며 갈비뼈가 간을 보호하고 있어 정상인은 대부분 만져지지 않지만간이 붓거나 커지면 우측 갈비뼈 아래에서 만져질 수 있습니다.간은 간동맥과 간문맥 양쪽에서 혈액 공급을 받습니다. 이중 간문맥은 위와 장에서 흡수한 여러 물질이 가득 들어 있는 일종의 정맥으로이렇게 들어온 영양분은 간에서 가공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 되고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해독합니다.즉, 간은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에 관여해 약물이나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해 줍니다.그리고 소화 작용을 돕는 담즙산을 만들며, 면역세포가 있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중요한 일을 하는 장기입니다.간,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나요?1)에너지를 관리합니다.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관리 센터 역할을 합니다.즉,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필요한 물질로 가공하여 온몸의 세포로 분배합니다.또한, 간은 몸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합니다. 예를 들어 간에서는 몸에서 필요한 알부민이나 혈액응고 인자 같은 물질이 합성되는데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간경변증 환자의 잇몸이나 코에서 출혈이 나타나거나 쉽게 멍이 드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이는 간에서 합성되어야 할 혈액응고 인자가 합성되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2) 해독작용을 합니다.간은 독소를 분해합니다.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 대사하여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서 배출하는 작용, 이른바 해독작용을 합니다.간경변증 환자에서는 이러한 해독작용이 저하되어 약물, 술, 독성물질에 의한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3) 각종 호르몬의 분해와 대사에 관여합니다.간은 각종 호르몬을 분해하고 대사 작용을 합니다.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인슐린 분해가 잘되지 않고 간의 글리코겐 저장량도 부족해공복으로 인한 저혈당이 초래되기도 합니다.만성 간질환 환자에게서는 성호르몬의 대사가 저하되어 겨드랑이나 치부의 털이 빠지는 경우가 있으며여성에게서는 생리 이상, 남성에게는 고환 위축 또는 여성형 유방이 초래되기도 합니다.4) 담즙을 만들어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간은 지방을 소화하는 데 중요한 담즙을 생성해 담도를 따라 소장으로 배출하며이 과정을 통해 다른 물질을 장내로 배설하기도 합니다.5) 중요한 면역기관임과 동시에 살균작용을 합니다.대장 점막을 통해서 혈액에 흡수되어 몸으로 들어간 균은 간을 거치면서쿠퍼 세포라는 대식 작용(균을 잡아먹는 기능)을 하는 세포에 의해 다 죽기 때문에 약 1% 미만의 세균만이무사히 간을 통과해서 나갈 수 있습니다.그러나 간경변증 환자에게서는 이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여름철에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고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특히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간이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간은 손상될 것을 대비해 충분한 예비기능을 비축하고 있습니다.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웬만큼 나빠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입니다.더욱이 간은 장기간에 걸쳐 손상되면 쉽게 회복되기 어렵습니다.따라서 많은 사람이 몸 속에서는 간 질환이 진행되고 있어도자신은 건강하다고 착각하며 과음 등을 일삼다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된 이후에야뒤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간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로, 전신 쇠약,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토, 소화 불량, 복부 불쾌감, 오른쪽 윗배의 둔탁한 통증 등이 있으나사실 이러한 증상은 간 질환에서만 특이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증상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간 질환이 진행되거나 손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 복수가 발생하여 생기는 복부 팽만 및 부종, 토혈 및 혈변, 눈동자와 피부가 노래지고 소변 색이 갈색으로 짙어지는 황달 등이 있습니다.건강한 간을 위해 올바른 생활 수칙과 식생활은 어떻게 되나요?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니 복용을 삼갑니다.양약뿐 아니라 각종 건강 보조식품과 생약제도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복용에 유의해야 합니다.간에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과 생약제는 대부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고특히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또 지나친 음주는 심각한 간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간에 유익한 술은 없으므로 절제하는 음주 습관이 필요합니다.과다한 음주 후 해장술이나 불필요한 약제의 추가 복용은 간 손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음식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영양분이 어느 한 가지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가 되므로 평소 절제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섬유소가 많은 음식,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먹고,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달고 지방성분이 많은 후식이나 간식은 피하고, 비만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하지만 무리한 체중조절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 영양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일주일에 1kg 이상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심각한 지방간염을 유발하고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그리고 모든 신체기관에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간 건강 자가진단1.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2.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 시간이 길어진다.3.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4.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나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5.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가스가 차 방귀가 자주 나온다.6.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7. 피부가 가렵다.8.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9.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10.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자가진단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간염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글_소화기내과 정호연 과장)

2018-06-08

385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