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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이 잦을 경우엔?
소화불량이 잦을 경우엔?

​■​소화가 안 될 때 손을 따는게 도움이 되나요?소화가 안 될 때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는 방법 중에바늘로 손따기가 있습니다.이러한 방법은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바늘로 손끝을 찔러 피를 내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일시적으로 소화불량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근본적인 증상 호전은 아닙니다.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바늘은 멸균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패혈증 등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피부 손상, 어지러움증, 구역, 탈진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소화불량이 잦을 경우 어떤 검사를 해봐야 하나요?소화불량이 잦을 경우에는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검사가 필요합니다.우선 첫 번째로 해볼 수 있는 검사는 위내시경이고,증상의 양상이나 가족력, 혈액검사 등에 따라 상복부 초음파나CT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전문의와 상의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경우 굶는 것이 좋은가요?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경우, 식사를 하지 않는 환자도 있습니다.특히, 식후 불편(고통) 증후군의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는식사를 하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고 식사를 하면더부룩하면서 포만감이 심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러한 경우에 한 번 정도 식사를 거르는 것은 상관없지만,습관적으로 식사를 거른다면 영양불균형 상태가 초래되어전신 상태에 영향을 미치게되므로 궁극적으로는 손해가 됩니다.따라서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 무조건 굶는 것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소화불량 환자는 죽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한가요?식후 포만감, 식후 통증 등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물, 흰죽, 무자극의 물김치 등만 먹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물론, 위에서의 배출기능면에서 보면 물이나 죽 등의 유동식은위에서의 배출이 훨씬 빠르지만, 배출기능과 무관하게증상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단순히 유동식을 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또한 위산에 대한 과감각 측면에서 보면 먹는 음식의 양이 많거나위배출을 지연시키는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위산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위산에 대한 위장관(식도나 십이지장 등)의 과민반응이 문제이므로음식물의 종류와 무관할 가능성이 많습니다.유제품류, 가공식품류, 훈제음식류, 튀김음식류, 향신료, 매운 음식, 탄산음료, 커피, 술 같은 음식은 섭취하였을 때 증상이 악화된다면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그 외의 음식은 섭취하였을 때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으므로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 게시물에 대한법적책임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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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기침, 백일해 의심해봐야
발작성 기침, 백일해 의심해봐야

■ 백일해란 무엇인가요?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이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비말을 통해 전파가 가능합니다.유증상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물건을 통해서도간접적으로 전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훕'하는 소리 및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백일해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백일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10일(최소 4일~최장 21일)입니다.증상은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 단계로 진행되며 발열은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카타르기(1~2주)- 일반적 감기와 비슷하고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이지만 점점 심해집니다.△경해기(4주 이상)- 매우 심한 기침, 발작성 기침으로 밤에 더 흔하고,하루 평균 15회 이상 발생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 높은 소리의 '훕' 소리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아와 아기는 기침을 하는 동안 얼굴이 파래질 수 있고,구토를 하거나 탈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침 발작 사이엔 아파 보이진 않습니다△회복기(2~3주)- 발작성 기침이 서서히 줄면서 2~3주 내 사라집니다■ 백일해 감염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백일해에 걸리면 학교, 어린이집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기간 동안등교 및 등원을 중지하고 집에서 격리해야합니다.적정 항생제 복용 시 투여 후 5일 뒤까지 격리가 필요하며치료받지 않는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해야합니다.만약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상담 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법△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기침예절 실천 -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환기합니다.△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습니다.△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현재 '백일해'가 지속해서 유행하고 있습니다.숨을 들이쉴 때 '훕'하는 소리가 나고 기침이 지속된다면인천사랑병원 호흡기내과에 방문, 검사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4-07-19

84
난소낭종, 웹툰으로 알아보기!
난소낭종, 웹툰으로 알아보기!

■ 난소낭종이란?난소낭종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난소에 물 또는 점액성 물질, 혈액이 찬 혹이 생긴것을 말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매년 20만 명 이상의 여성이 난소낭종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합니다.​■​난소낭종 발생 원인 및 검사 방법난소낭종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배란 과정에서 생겨난난포의 순환이 부적절하여 혹 양상으로 변하면서 발생합니다.주로 검진 시 골반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필요할 경우 도플러 초음파, CT, MRI, 혈액검사를추가로 진행하게 됩니다.■​난소낭종 증상 및 예방법난소낭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간혹 복부팽만,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난소낭종은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생리 주기나 양상 등에 변화가 생기면 진료를 받거나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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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산물 섭취 주의보 발령, 비브리오패혈증
여름철 해산물 섭취 주의보 발령, 비브리오패혈증

■ 비브리오패혈증이란?비브리오패혈증은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는 세균 감염에 의한급성 패혈증으로 발열, 복통과 함께 균혈증이 생기고주로 큰 물집이 잡혔다가 점차 괴사조직으로 변해갑니다.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간질환 환자에서 비브래오패혈증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치사율이 매우 높아 위험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경로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굴과 같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날것으로 먹은 경우 감염될 수 있고 드물게 상처 난 피부가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주로 5월 ~ 10월에 발생하며, 사람간 전파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비브리오패혈증의 주요 증상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16~24시간의 잠복기 후갑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나게되며구토와 설사,복통, 다리에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에 하지에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데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가 형성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여름철 하지에 피부 병변 발생 시바로 병원에 방문,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특히 간 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만성 질환자(당뇨병 등), 면역저하자 등은 조기진단과신속한 치료를 해야합니다.위에 언급했듯이 하지에 피부 병변 시바로 병원에 방문,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고, 85도 이상에서익혀 먹습니다.[특히, 간 질환자는 여름과 가을에어패류와 생선을 날것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피합니다.* 바닷물 접촉 후에는 물과 비누를 이용해 노출 부위를 꼭 씻습니다.* 어패류는 가급적 5도 이하에서 저온 저장하며취급 시 장갑 착용, 사용한 칼·도마 등은 꼭 소독 후 사용합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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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 가능성 높아, 온열 질환 주의보 발령
올 여름 폭염 가능성 높아, 온열 질환 주의보 발령

매년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역대 최악의 폭염이라고 불리는2018년에는 4,52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현재 언론에서는 올해 2024년이 최고의 역대급 폭염이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에 따라 온열 질환이 굉장히 많이 발생될 것으로예상되고 있어 오늘은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발생주의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증상을 보이고방치 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습니다.*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사인은 대부분 열사병입니다.​■​폭염 시 야외작업 자제최근 10년간(2014년~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온열질환자의 40.2%는 실외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였고,42.9%는 낮 시간에 증상이 발생했습니다.따라서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 발생 시낮 12시 ~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무르는 것을 추천합니다.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어린이, 학생 또한폭염 시 과도한 운동과 야외활동을 피하고,특히 어린이가 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있지 않도록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에는 의식이 있는 경우,의식이 없는 경우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 : 시원한 장소로 이동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수분 섭취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 요청- 의식이 없는 경우 : 119구급대 요청 -> 시원한 장소로 이동->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병원으로 후송※ 의식이 없을 때 음료를 마시게 하​면질식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1.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수분 섭취하기-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2. 시원하게 지내기- 샤워 자주 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3.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4-06-10

157
물에 빠진 사람 구조 후 응급처치 방법은?
물에 빠진 사람 구조 후 응급처치 방법은?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를 즐기러 가시는 분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물놀이가 시작되면 뉴스에 나오는 소식 중 하나, 물놀이 사고입니다.오늘은 물놀이 사고에 관련된 Q&A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조 후 응급처치 방법은?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기 사고사의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서여름철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사고입니다.물에 빠짐은 폐에 물이 차서 사망하는 것도 있지만,물에 빠지는 순간 기도의 경련에 의해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물에 빠짐은 그 자체로 흡인성 폐렴이나 저체온, 의식 저하, 혼수,호흡마비, 심정지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다이빙에 의한 경우 이차적으로 목이나 허리 척추뼈에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물에서 사람을 구조해 낸 경우에는 먼저 익수자의의식이 있는지확인해야 합니다.의식이 있다면 우선 체온을 유지해야 하므로 젖은 옷을 벗긴 다음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옆으로 눕혀서 안정을 취하게 한 다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만일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힌 다음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하고 빨리 병원으로 이송합니다.만일 물에 빠지면서 골절이나 척추손상이 되었다고 의심된다면함부로 옮기지 말고, 119 구조대나 수상구조요원과 같은전문응급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익수자가 물을 많이 마신 경우, 배 안의 물을 빼내기 위해 배를 눌러도 되나요?만약 익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면 물 안에서라도인공호흡이 가능하지만 흉부압박이 되지 않으므로빨리 물 밖으로 이송하여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이때 흔히 마신 물을 토해내게 하기 위해익수자의 배를 누르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이와 같은 행동은 배를 눌러 위 속의 내용물이 역류하면위 역류물에 의해 기도가 막혀 숨을 못 쉬게 될 수도 있고,이러한 구토물에 의하여 흡인성 폐렴이 생겨심각한 후유증과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연구자들에 의해 물에 빠진 사람들에게 체위 배출이나복부밀침법(하임리히법)을 이용하여 폐에서 물을 제거하거나손소화를 개선하는 행동이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알게 되었고, 오히려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를 지연시키거나위장관 파열과 같은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인해더욱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 최근에는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은 어떻게 실시하나요?놀이 사고 시 익수자가 만약 호흡이나 심장이 뛰지 않고반응이 없는 상태라면 현장에서부터 반드시 인공호흡과가슴압박을 이용한심폐소생술을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심폐소생술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위급한 상태의 사람에게 정상적인 호흡과 순환을회복시키기 위한 응급처치입니다.응급상황이 발생되면 우선 119 구조대에 연락하고다음 처치를 시작합니다.먼저, 환자가 숨을 쉬는지 확인합니다.의식과 호흡이 없으면 심장이 멎은 경우로 판단하여가슴압박을 시행하는 데, 가슴의 중앙선에 양손을 깍지 낀 후1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흉부압박 30회를 시행합니다.그리고 이어서 인공호흡 2회를 시행합니다.30회 가슴압박과 2회 인공호흡을 반복적으로 119대원이도착할 때까지 시행합니다.최근 일반인 심폐소생술은 가슴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으나, 익수환자의 경우인공호흡을 포함하는 심폐소생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환자의 의식이 돌아오거나 호흡을 하게 되면 옆으로 뉘여서구토물의 흡인을 예방하며 구급대원이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심폐소생술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4-06-07

5
꽃가루 알레르기의 예방과 관리
꽃가루 알레르기의 예방과 관리

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꽃향기는 많은 이들에게기쁨을 선사하지만,동시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는불편함의 시작을 알리기도 합니다.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하면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 증상,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란?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면역 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하여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겨우내 잠들었던 식물들이 봄이 되면서 깨어나 싹을 틔우고꽃을 피우면서 꽃가루를 대량으로 방출합니다.또한 따뜻한 날씨와 함께 불어오는 바람은 꽃가루를 널리 퍼뜨려사람들이 꽃가루에 더 많이 노출되게 합니다.우리나라에서 봄철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는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삼나무가 있으며,꽃가루는 4~6월 초까지, 제주도는 2~4월 초까지 공기 중에 날립니다.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는 꽃가루는 작고 가벼우면서 건조하여바람이 꽃가루를 옮깁니다.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나비나 벌과 같은 곤충이꽃가루를 옮기므로 대부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습니다.■​일반적인 증상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들은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감을 줄 수 있지만,효과적인 관리와 치료로 증상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주 증상 :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코·입·귀의 가려움, 눈의 충혈과 눈물,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예방과 관리 방법1) 꽃가루가 심한 시기 확인하기꽃가루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는 열쇠입니다.봄철에는 생활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꽃가루가 심하지 않은 때에야외 활동을 계획함으로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꽃가루농도위험지수를 지역별로 4단계로 분류하여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합니다.꽃가루 농도위험지수는 기온, 풍속, 강수, 습도 등의 기상 조건을 분석하여꽃가루농도를 예측하고, 그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 발생 가능성을지수화한 것입니다. 4~6월에는 참나무와 소나무,8~10월에는 잡초류에 대한 정보가 제공됩니다.■​실내 환경과 생활 습관 관리실내 환경을 조절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꽃가루 알레르기로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봄철을 더욱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1) 실내 공기 정화 : 창문을 닫고, 헤파필터를 장착한 공기정화기를사용하여 실내 공기 중의 꽃가루를 제거합니다.실내 환기가 필요한 경우 꽃가루농도가 낮은 시간을 선택하여짧은 시간 동안 환기합니다.2) 실내 청소 : 주기적으로 실내 바닥, 침구류와 가구를 청소합니다.3) 침구 세탁 :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섭씨 60도 이상의온수로 세탁합니다.4) 야외 활동 시간 조정 : 꽃가루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인늦은 오후나 비가 온 직후에 야외 활동을 계획합니다.5) 마스크 착용 : 외출 시 마스크, 안경이나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여꽃가루 흡입과 접촉을 줄입니다.6) 옷 털기 :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털어 외부의 꽃가루를실내로 들이지 않습니다. 현관에 겉옷을 보관하는 상자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7) 개인위생 :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옷을 바로 갈아입고,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습니다.또한, 자기 전에 샤워하여 침구에 꽃가루가 묻지 않도록 합니다.■​치료 방법환경과 생활 습관 관리로도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1) 코 세척 : 생리식염수로 비강을 세척할 수 있습니다.이때 지시된 방법대로 올바르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항히스타민제 :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히스타민을 차단하여 증상을 감소시킵니다.3) 코 스프레이 : 코 막힘을 완화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적습니다.4) 점안액 : 눈의 가려움, 충혈, 눈물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뿜나 아니라 여러 계절에 걸쳐 많은 사람에게불편함을 주는 일반적인 건강 문제입니다.하지만, 알레르기의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히 예방, 관리한다면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꽃가루농도가 높은 시기를 확인하고,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며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도록 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 게시물에 대한법적책임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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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골수세포 무릎주사, 웹툰으로 쉽게 보기!
자가골수세포 무릎주사, 웹툰으로 쉽게 보기!

저번에 업로드했던 자가골수세포 무릎주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웹툰으로 제작, 업로드해드립니다.​자가골수세포 무릎주사란 환자 자신의 골수에 있는 세포를 손상된 관절에이식하여 관절 기능을 개선하고 연골재생을 돕는 치료입니다.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유일한 자가골수세포치료로,무릎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함에 있어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받은 치료법입니다.자가골수세포 무릎주사 치료 과정은골반 뼈에서 자가 골수 채취 -> 채취한 골수를 원심 분리-> 고농축 세포 추출 -> 무릎 관절강내 주사 순서로 이어집니다.자가골수세포 무릎주사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1. 환자 본인의 골수를 이용하기 때문에충분한 양 확보가 가능하고, 면역 ·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2. 시술 시간이 짧고, 당일 입원 및 당일 퇴원으로빠른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3. 부분마취 및 최소절개의 짧은 시술로 신체적 부담이 적습니다.4. 세포를 외부에서 배양하거나 조작하지 않아감염 및 유전자 변이의 위험이 없습니다.5. 나이 제한 없이 모든 연령 시술 가능합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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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선정 신의료기술, 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
보건복지부 선정 신의료기술, 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

■ 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란?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란, 환자 자신의 골수에 있는 세포를손상된 관절에 이식하여 관절 기능을 개선하고, 연골재생을 돕는 치료입니다.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유일한 자가 골수 세포 치료로,무릎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함에 있어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받은 치료법입니다.△시술 진행 과정환자의 골반뼈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세포를 추출 후, 무릎 관절강내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골반 뼈에서 자가 골수 채취 -> 채취한 골수를 원심 분리고농축 세포 추출 -> 무릎 관절강내 주사■​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 장점1.환자 본인의 골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 확보가 가능하고,면역 ·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2.시술 시간이 짧고, 당일 입원 및 당일 퇴원으로빠른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3.부분마취 및 최소절개의 짧은 시술로 신체적 부담이 적습니다.4.세포를 외부에서 배양하거나 조작하지 않아 감염 및 유전자 변이의 위험이 없습니다.5.나이 제한 없이 모든 연령 시술 가능합니다.△​​SCI급 논문이 검증한 치료 효과· 치료 후 약 54% 통증 완화· 치료 후 약 61% 기능 개선· 치료 후 약 10% 경골 연골 재생· 치료 후 약 11.5% 대퇴골 연골 재생· 연골 재생으로 무릎 관절의 통증 완화,무릎 운동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 이런 분께 필요합니다.연령 제한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퇴행성 관절염 초 · 중기 환자 / 관절 · 연골 손상, 근육 · 인대 파열 /외상으로 무릎 통증이 지속되는 분 /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던 분은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시술 전 · 후 주의사항으로는1.해당 시술은 무릎 연골이 모두 닳았거나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환자에게는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퇴행성관절염 초기, 중기 환자 그리고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가 좋은 시술입니다.2.항응고제(심장이나 협심증)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경우 시술 시출혈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떄문에 시술 전 의사와충분히 상의할 것을 권장합니다.[필요 시 복용하던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과정 필요]3.시술 후 특별한 제한 사항은 없지만, 연골이 잘 재생될 수 있도록적어도 한 달 정도는 심한 체중 부하가 가해지지 않도록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쭈그려 앉는 동작이나 달리기, 등산 등 무리한 동작의 반복은 항상 주의■ 인천사랑병원 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 시술1.유럽에서 검증받은 ABMC KIT 추출기를 사용2.간편한 주사 시술3.부분마취 후 시술 진행4.당일 입원 및 퇴원으로 시술 후 일상생활 가능- 인천사랑병원 자가 골수 세포 주사 치료 시술 문의 : 032)457-2127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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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에 조심해야할 유행성 감염병
새학기에 조심해야할 유행성 감염병

■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에는 어떤 질병이 있나요?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인플루엔자는대표적인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입니다.특히, 영 ·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으며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합니다.​■​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수두 : 미열, 발진, 수포·​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발열, 이하선염, 이하선 주위 부종 및 통증·​홍역 :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인플루엔자 : 고열, 두통, 콧물, 기침, 인후통, 구토 · 설사(소아)​■​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면역이 없는타인과접촉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와 진료 받기·​진료 등 외출시에 마스크 착용하기·​대중교통 이용 자제하기(자차나 도보 이용 권장)·​전염기가 지난 후에 등교, 등원, 출근하기​■​주의 사항을 언제까지 지켜야 하나요?·​수두 :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이하선염 발생 후 5일까지·​홍역 : 발진 시작된 후 4일까지·​인플루엔자 : 증상 발생 후 5~7일까지※ 전염기가 지나 전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격리하거나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가요?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수두와 MMR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주세요.권장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수두는 평생 면역!감염돼도 증상은 가볍게,감염 전파는 덜 일으킵니다.·​수두 / 수두 예방접종 / 총 1회(생후 12~15개월)·​홍역,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MMR 예방접종총 2회(1차 : 생후 12~15개월 / 2차 4~6세)·​인플루엔자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 매년 1회(10월~4월)글 출처_질병관리청​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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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받은 항생제 꼭 다 먹어야 하나요?
처방받은 항생제 꼭 다 먹어야 하나요?

■ 처방받은 항생제 꼭 다 먹어야 하나요?처방받은 항생제는 지시대로 용벙, 용량을 지켜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항생제는 투약되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대개 2~3일 뒤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그리고 증상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감염증에 따른항생제 투약 권고 기간이 있기 때문에 기간을 지켜서 복용한 후 중단해야 합니다.항생제를 정해진 용법대로 복용하지 않아 치료 수준의 농도 이하로투약된다면 항생제 효과가 저하되고 내성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주사 항생제가 경구용 항생제보다 효과가 더 좋은가요?입원을 요하는 중증 감염증이 아니라면 경구용 항생제와주사 항생제의 효과는 차이가 없습니다.경우에 따라서 원인균이 다약제 내성 균주로 확인된 경우효과적인 경구 항생제가 없다면 부득이 입원하여사 항생제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그 외에는 항생제 주사 한 방으로 치료되는 질환은거의 없기 때문에주사 한 방 맞는 것은 치료 면에서심적인 위안감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따라서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한 정도의 감염질환이라면적절한 용법과 용량으로, 규칙적으로, 적절한 기간 동안경구 항생제를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히 잘 치료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불규칙적으로 복용하거나 용법이나 용량이잘못된 경우에는오히려 내성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주의해야 합니다.■ 항생제 투여 후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투약을 중단하면 2~3일 이내에 부작용은 회복됩니다.그러나 부작용이 나타나면 바로 주치의와 상의하여부작용에 대한 처치와 함께 약제 변경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임의로 투약을 중지하면 원래 치료하고자 했던 감염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고,투약을 지속하다가 부작용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가능한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항생제는 약국에서 마음대로 살 수 있나요?항생제는 전문의약품이므로 약국에서 마음대로 구입할 수 없습니다.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에 필요에 따라처방이 되어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항생제가 남았는데,같은 증상이면 남은 약을 먹어도 되나요?과거에 사용하다 남은 항생제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면임의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항생제는 소화제처럼 한두번 복용하다 마는 약제가 아닙니다.적절한 용법, 용량, 기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게 되면같은 균이라고 하더라도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게 되어 나중에는더욱 치료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비슷한 증상이 반복되는 것 자체가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아재발을 하는 경우이거나 항생제 내셩이 생겨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감염이 의심되는부위(예 : 소변, 객담, 대변, 혈액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세균 배양검사 등의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 후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이나 음식이 있나요?항생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할 것은 함께 복용하는 약 또는 음식이 있겠습니다.제산제에는 칼슘,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이 포함이 되어있을 수 있는데 테트라사이클린과 플로로퀴놀론은 이러한 제산제와 상호작용이 있어효과가 50~90% 이상 감소될 수 있습니다.일부 경구 세팔로스포린은 위산 분비 억제제 중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와 함께 복용시 항생제 흡수율이 감소합니다.음식 중에서는 유제품의 경우 칼슘, 마그네슘, 철 등이 있어테트라사이클린과 플로로퀴놀론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유제품 복용 전후 2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과일쥬스의 경우 시프로플록사신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아지트로마이신은 음식과 함께 복용할 경우 효과가절반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음식과 약에영향을받을 수 있기 때문에투약 방법은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게시물에 대한 법적책임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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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상과 안전 Q&A
스포츠 손상과 안전 Q&A

■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으면 정상인처럼 걸을 수 있나요?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예후가 좋은 편이라 정상인처럼걷는 것은 물론 다치기 전과 다름 없이 운동할 수도 있습니다.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을 충실히 따르면 보통 한 달 정도면 걸을 수 있고,6개월 이후부터는 조깅처럼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며,1년 후 부터는 격렬한 운동도 가능합니다.■ 어깨가 빠져서 병원에서 치료 받았는데,다시 빠질 것에 대비해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어깨 탈구가 처음 발생했다면 3주간 팔걸이 등으로 고정을 하고이후 어깨 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을 합니다.하지만 탈구가 반복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탈구는 나이에 따라 재발률이 다릅니다.젊고 스포츠를 즐기는 남자가 재발률이 높습니다.환자의 증상과 자기공명영상 등의 검사로 관절 내 병변 유무를 보고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발목을 삐었는데, 골절도 아닌데 꼭 부목 고정을 해야 하나요?냉찜질 대신 온찜질을 하면 안되나요?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고정을 하지 않고 발목이 계속 움직이면 손상 부위에통증이 지속되고 부종이 심해져 치료에 방해가 되므로부목 고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초기에 냉찜질을 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부종을 줄여주므로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이 좋습니다.■ 근육, 관절 등이 아플 때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경우와냉찜질을 해야 하는 경우는 어떻게 다른가요?급성 통증이 발생한 직후, 외상 후 1~2일 정도 염증 반응의 급성기,주변이 붓고 피부가 빨갛게 된 경우,열감이 있는 경우에는 냉찜질이 좋습니다.만성적인 통증, 주변 조직의 부종이 심하지 않은 경우, 근육이 뭉친 경우,특별한 외상력이 없는데 아픈 경우, 외상을 입고 1주일 이상지난 경우에서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 근육통이 있는 상태로 해당 부위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아니면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운동을 해야 하나요?운동 후 근육통이 발생하는 것을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합니다.이때는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가벼운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시행하거나,폼룰러로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통해근육과 근막은 이완시켜주면 통증이 더 빨리 사라집니다.심한 근육통이 있는데 동일한 근력운동을더 자극적으로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은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나요? 수술이 꼭 필요한가요?어깨 충돌 증후군은 병이 아니라 증상을 말하는 것입니다.어깨 주변에 골극이 발생하거나 회전근개의 힘줄이 두꺼워지거나주변 근육이 약화되어 어깨 관절이 불안정해지면 팔을 앞으로 들 때어깨 앞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개 관절 가동범위를 늘리는 스트레칭, 회전근개 근육을 강화하는고무밴드 운동을 시행하면 증상이 많이 좋아집니다.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증상이 오래 간다면 스테로이드 주사가단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드물게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비수술적인 치료를먼저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목인대가 끊어지면 저절로 붙나요?네, 발목인대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잘 붙습니다.전방십자인대처럼 관절 내에 있어 파열되면 잘 붙지 않는 인대도 있지만,발목인대는 POLICE 원칙을 잘 지키면 불안정성 없이 잘 낫습니다.그러나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약 30%에 이르므로재활 치료를 철저히해 재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젊은 운동선수는 발목인대가 완전 파열되었더라도이후 만성 불안정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수술을 시행합니다.그러나 1주일 이내에 발을 디딜 수 있고 부종이 잘 빠지면서 회복된다면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합니다.발목 인대 파열 후, 약 1년 정도 경과를 관찰할 때 계속 발목이 접질리고통증이 있고 25% 이상 기능적 감소가 있는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이런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은참고사항일 뿐 게시물에 대한 법적책임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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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웹툰으로 보기!
머릿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웹툰으로 보기!

뇌동맥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서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 뇌동맥류뇌동맥류가 뇌 속에서 파열되어뇌출혈로 이어지는 경우, 사망률이 30~40%에 이르고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 건강검진 차원에서 뇌 검사를 하는 도중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오늘은 뇌동맥류와 관련된 웹툰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집 근처의 심뇌혈관센터를 미리 알아두고 있는 게 좋습니다 !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는 7명의 전문의가 있으며365일 24시간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합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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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 관리해 드리기!
부모님 건강 관리해 드리기!

부모님이 노년기에 접어들면 다양한 건강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이에 대비해 평소에 건강을 잘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 달의 건강정보에서는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도움이 될 수 잇는 유용한 팁과 국가가 제공하는 건강 관련 서비스를소개드리겠습니다.■ 의료정보는 한 눈에 보기 쉽게'유비무환'이란 말처럼 응급상황은 평소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중요한 의료정보를 미리 작성하여 준비해 둔다면,유사시에 의료진에게 바로 전달되어 효과적인 치료를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1) 의료정보 기록지 작성평소에 부모님의 건강 이력과 의료기관 정보, 그리고이웃이나 가족의연락처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정리한 내용을 부모님과 가족들이 냉장고나 다른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거나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해 놓으면,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2) 나의 건강정보 카드 준비만약 협심증, 아나필락시스, 뇌전증, 당뇨병, 혈우병과 같은 건강문제가 있다면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정보는 구조자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중요한 의료정보를 작성하여 부모님 지갑이나 휴대폰에 넣어 드린다면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치료르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3) 앱을 통한 의료기록 관리'나의건강기록'앱은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과 같은 의료기록을 한눈에 조회하고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보건복지부의 서비스입니다.'나의건강기록'앱을 부모님의 휴대폰에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해드린다면부모님께서 본인의 의료기록을 쉽게 관리하고 필요할 때효과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상황별 대처 방법노년기의 부모님에게 건강 관리를 더욱 중요해집니다.아래에 소개된 상황별 대처 방법을 통해 응급상황에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면부모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갑자기 생길 수 있는 건강 문제에 올바로 대응하는 방법을부모님께 알려드리면 좋습니다.1) 낙상65세 이상 연령에서 낙상은 머리 손상이나 대퇴골 골절과 같은심각한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보행 장애 ,기립저혈압, 4가지 이상의 약물 복용, 발의 상처나부적절한 신발 착용, 시력 저하, 그리고 집안의 위험요인들이낙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복용하는 약물이 어지럼이나 두통을 일으키는지 의사에게 확인받고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하고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품을 정리하고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하며 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낙상 사고가 발생한 경우 움직이기 전에 먼저 심각한 출혈,머리나 몸에 부상이 없는지 살핍니다. 부상이 없다면 손과 무릎으로딛고 일어나 앉아 안정을 취합니다.부상, 출혈 또는 머리 손상이 있는 경우 119에 신고합니다.2)가슴 통증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 땀이나 호흡곤란이함께 있으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합니다.이럴땐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심근 경색증의 주요 증상은 가슴 통증으로,이는 명치 주변이나 가슴 중앙에서 느껴지며,마치 가슴을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통증은 왼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고환자는 불안감, 의식 저하, 호흡곤란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될 때는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신속한 병원 도착이 심장 손상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3)한쪽 팔다리 마비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한쪽 얼굴이 마비되거나말을 잘 못하거나 어눌해지면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뇌졸중은 치료가 빠를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으므로뇌졸중이 의심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에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뇌졸중의 증상은 잠시 후에 좋아질 수도 있지만,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졌더라도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국가건강검진을 빠짐없이 받아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또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며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는다면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이러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부모님께 알려드려부모님의 건강한 삶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1) 규칙적인 생활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수면은 취침과 기상 시간을 정하여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하고식사는 매 끼니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도록 합니다.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체력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고질병에 대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2) 예방접종연령이 증가할수록 면역 체계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매년 가을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권장되고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폐렴 구균 백신도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대상포진 백신과 다른 백신도 접종 여부를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장합니다.3)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철저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입니다.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손을 씻을 때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30초 이상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외출할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의료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여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에는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더 커집니다.4)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방문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는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국가에서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하는 데도움이 되므로, 이를 놓치지 않고 받도록 합니다.만약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꾸준히 관리합니다.또한, 평소와 다른 갑작스러운 통증, 호흡곤란, 지속적인 기침 등의증상이 나타날 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서비스국가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로 노년층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으므로이를 활용하여 부모님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1)119 안심콜 서비스119 안심콜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한 사람이 119에 신고하면,입력된 병력과 질환 등의 정보가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화면에 나타나고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전달되어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돕는 서비스입니다.본인뿐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의 대리인도 가입할 수 있고119 신고 시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로 알림이 가므로응급상황을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가입은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개인정보,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2)응급안전안심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응급 호출기, 활동량 감지기,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떄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만약 넘어져서 일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살려줘'라고 외치거나불이 나면119로 자동으로 연결되고 일정 시간 동안 활동량이 없으면안부 전화를 하는 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도 제공됩니다.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이며본인이나 대리인이 가까운 지역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방문하거나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3)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연령이 만 65세 이상인 경우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국가에서 지원합니다.인플루엔자 백신은 연령대별 접종 시기에 폐럼구균 백신은 연중 접종이 가능합니다.건강 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문의한 후 방문하여 접종받으시면 됩니다.예방접종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은참고사항일 뿐 게시물에 대한 법적 책임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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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의 혈변 및 흑혈변
소아 청소년의 혈변 및 흑혈변

■ 정상변과 혈변, 흑색변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육안으로 확실하게 구분하는 차이점은 없지만혈변은 선홍색 피가 섞여있는 경우를 말하고,흑색변은 말 그대로 암적색이나 검은색 대변으로 흔히짜장면색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혈액이 오래되면검게 굳기 때문에 생기는 색입니다.또한 아이의 보호자가 판별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확실한 경우에는핸드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로사진을 촬영하여가지고 와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이를 통해 의사로 하여금 불필요한 검사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대변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흑혈변과 선혈변의 차이는 무엇이고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기나긴 위장관에서 출혈부위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따라서 효과적으로 출혈부위를 짐작하고 그에 따른 출혈 원인을진단하기 위해서는 대변의 색이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상하부 위장관에 발생하는 질병은 각각 다를 뿐 아니라치료법도 경우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또한 어떤 검사를 할 것인지의사가 결정하는 주요한 근거가 됩니다.또한 상부위장관에서 출혈임에도 출혈양이 매우 많고 빠른 경우에는선홍색 변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생체징후 확인과 함께 즉각적으로 처치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아이들 특히 젖먹이와 같이 12개월 이하의 아이에서혈변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만일 아이의 전신 상태가 양호하고 발달과 성장이 정상적으로이루어지고 있다면 대부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특히, 아이가 보채거나 늘어지거나 구토 등 동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응급 질환 중 하나인 장중첩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므로병원에 빨리 와야함을 명심해야 합니다.또한 항문 열상이 가장 흔하므로 항문 주변을 살펴 항문 주위가 헐지 않았는지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며, 이럴 경우 배변 후에 가능하면 물티슈를 쓰지 않고물로 씻겨 잘 말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또한 병원을 방문할 경우에는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않는 경우라면주로 아이를 돌보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이 있을 경우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혈변이 많거나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과 같은 동반 증상이 있다면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특히 내시경을 빨리 시행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금식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보호자가 판단하기 어렵거나 모호한 경우에도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변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은 안전한가요?소아청소년에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자고 하면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로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최근 내시경 기기 혹은 그 부속 기기가 빠른 속도로발전하고 있으며이에 따라 심지어아주 작은 미숙아의 경우에도내시경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물론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은 어른과 동일하지만소아용 기기를 사용하므로 큰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더불어 소아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진정 약물의 발전과 진정 시술,모니터의 발달로 의식 하 진정(수면) 내시경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물론 소아의 경우 약물의 분해 속도가 빠르므로성인보다 진정 효과가 덜한 경우는 있습니다.■ 혈변과 헬리코박터균은 어떤 관계가 있으며,헬리코박터균이 소아청소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만성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이 균은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이러한 헬리코박터 균을 부모 중 한사람이라도 가지고 있을 경우소아에서 보균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이 균이 있더라도 가족 중에 위암과 같은 병력이 없다면모든 환자에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가 필요합니다.이 균에 의한 혈변은 십이지장이나 위에 염증이 심할 경우혹은 궤양이 있을 때 혈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또한 이 균은 특이하게 혈변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철분 대사를 방해하여철 결핍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원인 미상의 빈혈이 있다면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이는 운동선수와 같인 합숙을 자주하는 소아청소년에서이 균의 감염과 함께 빈혈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 게시물에 대한법적책임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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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은 간이 안좋다?
술 마시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은 간이 안좋다?

■ 술 마시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은간이 안 좋기 때문인가요?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얼굴이 빨갛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이것은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대사되어 생성된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기능이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기 때문에,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간기능 자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오히려 이런 사람들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금방 몸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술을 별로 마시지 않아알코올 간질환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폭탄주를 마시면 더 빨리 취하게 되는 것은무엇 때문인가요?술을 맥주나 탄산음료처럼 기포를 발생시키는음료와 같이 마시게 되면 탄산가스로 인해 위장의 내용물을소장으로 빨리 넘기기 때문에 술이 소장에 도달하는 시간이 빠릅니다.따라서 알코올의 흡수도 빨리 일어날 수 있습니다.그리고 약한 도수의 맥주와 강한 도수의 술을 섞게 되면 20도 내외의 흡수되기 쉬운 알코올 농도가 된다는 점도중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또 이러한 조합은 위스키만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삼킬 때의 거부감이 덜하고,폭탄주는 단숨에 털어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같은 양을 마셔도 천천히 마시는 것보다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술과 관련된 상담이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과거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약이나 음식을 찾기 위한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숙취해소에도움이 된다고 증명된 것은 없습니다.그러므로 숙취를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해서는술을 마시지 말거나 마시더라도 조금만 마시는 방법이 왕도입니다.그렇지만 술에 의해 손상된 간을 보호하고 부족해지기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는 간질환이 잘 회복되지 않으므로,단백질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역시 고갈되어 부족하기 쉬우므로이들 역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그러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게시물에 대한 법적책임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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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했더니 피가?
기침을 했더니 피가?

■ 침을 뱉을 때 피가 섞여 나왔는데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나요?어떤 과 진료를 보아야 하나요?우선 피의 양과 출혈 양상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침과 섞여 나올 때는 구강내 특히, 잇몸 출혈 또는코피와 같은 비강, 상기도내 출혈이 가장 흔합니다.이를 닦고 나서 출혈이 난다든지 뚜렷한 잇몸 질환이있는 경우에는 치과 진료를 먼저 보시고,코피 또는 인후두 부위 불편감이 있는 경우에는이비인후과 진료가 도움이 됩니다.위장관계 출혈일 때도 객혈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검붉은 색의 피를 토하거나 음식물이 섞여 있고대변색이 검어진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의 가능성이더욱 높으므로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기침을 할 때마다 선홍색의 피가 비치거나 거품 섞인 가래와섞여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기관지 및 폐에서 유래한 출혈일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호흡기 내과의 진료를 보십시오.만약 객혈이 더욱 자주 발생하고, 객혈량이 많아지거나기관지확장증 또는 공동성 폐질환 등 기저 폐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에는가까운 외래 일자까지 대기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 방문하여전신 상태 평가 및 출혈의 경중, 출혈 부위 등을신속하게 평가한 후 지혈을 위한 가능한 조치들을 받아야 합니다.■ 기침할 때 피가 나오면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것인가요?객혈의 원인은 40여 가지가 넘고, 각 질환의 경중은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출혈 부위 또는 객혈의 원인 질환을 밝히기 위해서는흉부 X-선 촬영, 전산화 단층 촬영(CT),기관지 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젊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결핵, 기관지확장증,만성 기관지염 등을 들 수 있고,40세 이상에서는 폐암의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그러나 대량 객혈의 경우에는 기저 질환과 무관하게출혈량 및 출혈 속도가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그러므로 처음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원인 질환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며 대량 객혈 환자의 경우에는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을 방문하여 기도 확보, 활력 징후를안정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글 출처_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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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심뇌혈관 질환 위험성 증가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심뇌혈관 질환 위험성 증가

■ 심뇌혈관질환이란?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모두 포함합니다.1. 심장질환 -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2. 뇌혈관질환 -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뇌출혈(출혈성 뇌졸중)3. 선행질환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얼마나 위험할까요?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인구 10만명 당 65.8명),뇌혈관질환이 5위(49.6명), 당뇨병 8위(21.8명),고혈압성질환 9위(15.1명)입니다.세계보건기구(WHO)도 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만성호흡기질환 등4개 질환을 주요 만성질환으로지정했습니다.급속한 고령화와 건강형태 악화로 심뇌혈관질환 환자는계속 증가해왔습니다.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16조 6천억(21년)에서2040년에는 53조 1천억원으로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을 미리 알고 대비합시다!중증 심뇌혈관질환은 치명률이 높지만, 골든타임 이내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사망을 막고, 좋은 예후를기대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 : 심근경색증 2시간, 뇌졸중 3시간 이내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발현 시 즉시 119를 불러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겨울철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및뇌졸중 조기 증상은?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 의식혼돈, 식은땀 등이 있으며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편측마비,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어지러움, 언어장애 등이 있습니다.조기증상이 발현 시 위에서 말씀드렸듯 119에 즉시 연락해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심장, 뇌, 혈관질환에 대한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초정밀 혈관조영촬영장치(Angiography),CT, 3D 초음파 기기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24시간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수술 없이 넓히는 중재시술이 가능하며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책임지는 7명의 전문의가 함께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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