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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검진과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 유방암
조기검진과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 유방암

유방암이란?유방종양은 유방 내 세포에 이상이 생겨 필요 이상 계속 분열되고 증식되면 조직이 너무 많아지게 되는데이같이 커진 조직을 종양이라고 부르며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습니다.양성종양의 경우 다른 기관으로 번지는 일이 없으며 일정크기 이상으로 크기가 커지는 경우 간단히 제거할 수 있고 제거 후 재발율도 적습니다.악성종양 즉 유방암은 암세포가 몸의 다른 곳까지 번져 전이될 수 있으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생명이 위태롭게 됩니다.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는 암으로 알려졌으며,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는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도는 증가하게 됩니다.즉 초경연령이 빠를수록, 폐경연령이 느릴수록, 첫 출산 연령이 늦을수록 유방암의 위험은 증대됩니다. 과도한 영양 및 지방 섭취는 유방암의 발생 원인이 됩니다.지방세포에서 여성호르몬의 생성이 일어나 결국 유방암 발생의 토양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과도한 영양 및 섭취를 피해야만 합니다.유방암, 조기검진 종류■ 자가검진유방암은 자가 검진으로 발견할 수 있는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자가 검진은 보통 20세 이후부터 매달 생리 1주일 전후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거울 앞에서 유방의 크기나 피부 색깔, 함몰 여부 등을 관찰하고, 유방을 만져보아 분비물 여부나 종괴가 촉진되는지를 관찰합니다. ■​의사의 유방촉진35세 이후 2년마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진 후 환자의 양쪽 유방 크기, 피부색, 유두의 방향 등을 앞과 좌우에서 살핍니다.촉진으로 멍울 및 겨드랑이 멍울 유두 분비물을 진찰합니다. ■​ 유방촬영술40세 이후 2년마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0세 이전의 여성에서는 유방의 조직 밀도가 높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방촬영술 보다는 유방 초음파가 더 유용합니다. 최신기기를 이용하여 유방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자가진단이나 의사의 촉진으로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안전한 검사법입니다. ■​유방초음파2년마다 정기검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양이 있었다면 매년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촬영술이나 촉진에서 발견된 병변의 정밀 검사로 이용되며, 유방촬영술에서 고밀도(치밀) 유방인 경우 보조적인 검사로 이용됩니다.유방에 멍울이 있을 때 멍울 치료를 안 해도 좋은 단순한 유방조직의 증식인지 또는 종양인지 가리기 위하여 실시합니다. 또한 종양이 물혹 인지 고형종양인지를 구분하는 데 유용합니다. ■​조직검사조직검사는 유방에 종괴가 관찰되었을 때 암인지 확진하기 위해서 하는 검사입니다. 그 종류에는 세침 흡인 검사, 총 조직검사. 맘모톰을 이용한 조직검사와 조직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적 조직검사가 있습니다.이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암으로 확진되는 것입니다. 유방암을 예방하려면생활과 음식 등이 서구화되면서, 육류의 소비량이 증가, 적은 수의 자녀출산, 빨라지는 초경, 환경호르몬의 증가 등으로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동안의 연구에서 유방암의 원인으로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이 많이 알려졌으나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진 원인은 모르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아직은 없습니다.하지만 개인의 생활습관 변화를 포함하는 1차 예방과 유방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유방암의 발병위험을 줄여나갈 수 있겠습니다.글_인천사랑병원 외과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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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자주 붓거나 쥐가 난다면 의심해봐야 할 하지정맥류
다리가 자주 붓거나 쥐가 난다면 의심해봐야 할 하지정맥류

Q.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입니다. 올여름부터 종아리 실핏줄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증상이 심해져 치마도 입기 불편합니다.갑자기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가요?A.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니고 오랫동안 서서 일을 하거나 쪼그려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가오랫동안 서서 일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 같습니다. 심하고 보기 안 좋으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일단 정맥류에 사용하는 스타킹이 있는데 이것을 착용하고 일을 하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Q. 어머니가 하지정맥류를 앓고 계십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관계로 종일 서서 일하는 편입니다.최근 들어 걷기도 힘들어하시고 잠잘 때도 다리에 쥐가 나 밤잠을 설칩니다. 당뇨도 앓고 계시는데 수술해도 될까요?A. 수술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당뇨를 앓고 있으므로 상처가 낫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거나 상처 부위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은정상인 사람보다 높을 것 같습니다.Q.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으면 재발할 우려는 없나요?A. 재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수술은 문제가 있는 혈관만 제거하기 때문에 다른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수술 후에도 재발하지 않게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Q.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나요?A. 오랫동안 서 있거나 돌아다닌 후에 종아리 부위가 붓고 불편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육안으로 보면 혈관이 피부 아래꼬불꼬불하게 커지게 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Q. 얇은 정맥류는 어떻게 구별하나요?A. 정맥류는 정상 혈관이 늘어나서 생기는 문제인데, 굵은 혈관이 늘어나기도 하고 아주 가는 모세혈관이 늘어나기도 합니다.굵은 혈관이 늘어난 경우는 꾸불꾸불, 울퉁불퉁 튀어나오지만 모세혈관이 늘어난 경우는 '모세혈관 확장증'이라고 해서거미줄이나 그물 모양으로 푸르거나 보라색 핏줄로 보이게 됩니다. 실핏줄처럼 얇은 정맥류도 자세히 보면 금방 알아볼 수 있으며주변 부위보다 유난히 푸르게 보이거나, 거미줄 모양으로 빨간 핏줄로 보여서 누가 봐도 그 부분이 보기 싫다고 느낄 수 있는데이런 경우는 대개 혈관이 약해서 생긴 문제입니다.글_인천사랑병원 외과 김종관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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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있는 거북목 증후군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있는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거북목증후군이란 거북이가 목을 쭉 빼고 있는 모습처럼 목뼈가 굳었다고 해서 ‘거북목증후군’ 이라고 하는데,거북목증후군은 곧게 뻗는 형태로 목뼈에 무리가 갑니다.또한 거북목증후군은 좋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동안 유지하거나 작업 시에 부족한 휴식시간 등이 경추나 어깨 주위의 근육을불필요하게 긴장시켜서통증을 주게 되고 이런 부분이 만성화가 되어 경추의 곡선이 변화된 것을 말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거북목증후군은 증상을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은 왜 나타나나요?거북목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입니다.거북목증후군은 컴퓨터나 TV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이 등은 뒤로 빼고 엉덩이는 앞으로 빼며 등이 뒤로 빠지면서시야가 멀어진 부분을 보상하기 위해 앞으로 목을 쭉 빼는 자세가 장기화 되면서 점점 고착화되어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거북목증후군 증상으로는 뒷목이 뻣뻣해지고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목은 물론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오게 되는데, 원인 모를 두통과 안구통증까지 나타나게 됩니다.거북목증후군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손저림까지 올 수 있습니다.거북목증후군 증상을 알고 초기에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거북목증후군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 목을 뒤로 젖힐 경우 통증이 있다. ■​ 목을 움직이면 각도에 따라 통증이 있다. ■​ 거울로 얼굴을 보면 귀 높이가 서로 다르다. ■​ 하루 반 이상을 컴퓨터로 작업을 한다. ■​ 가끔 눈이 침침하거나 어지러울 때가 있다. ■​ 자주 목과 어깨가 결리고 딱딱하게 굳는다. 거북목증후군 예방법은 어떻게되나요? ■​ 높은 베개 보다는 낮은 베개를 사용해주시고, 베개 높이는 6~8cm 좋습니다. ■​ PC,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에는 자신의 눈높이 보다 아래로 놓고 사용합니다. ■​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취하도록 해줍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할 경우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줍니다.글_인천사랑병원 신경외과 윤성훈 과장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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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 갑작스러운 심한 추위,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피로 · 갑작스러운 심한 추위, 갑상선기능저하증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외래에서 진료하다 보면 환자들이 갑상선을 질병의 이름으로 잘못 아시는 경우가 있습니다.갑상선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성대 아래쪽 전면에 있습니다.갑상선의 역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것이고 만들어진 갑상선 호르몬은 몸 안의 여러 장기와 조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조직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을 조절하고 신체의 장기와 조직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수적인 호르몬입니다.예를 들면, 갑상선호르몬은 체온, 심박수, 혈압을 조절할 뿐 아니라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속도도 조절합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피로와 무력감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많아 다른 질환과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체내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신체의 세포들은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이로 인해 신체의 대사가 느려지고 열과 에너지를 적게 발생시켜 뇌, 심장, 위장관이 천천히 움직이게 됩니다.신체의 대사가 느려지면 추위를 더 느끼게 되고 쉽게 피곤해지며 피부도 건조해집니다. 또한 건망증과 우울감이 생기고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대개 수개월 · 수년에 걸쳐 천천히 나타나지만 어떤 사람은 몇 달 사이에 급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일반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낮고 낮았던 기간이 길수록 증상은 심해지게 됩니다.가벼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전혀 없을 수 있지만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큰 증상을 유발합니다.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은 혈액 검사로 호르몬 저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다양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흔한 원인으로는 하시모토병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 갑상선의 수술적 제거, 그리고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 : 어떤 사람들은 외부로부터 감염을 막아 주는 면역 체계가 갑상선과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효소를침입자로 오인해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세포들과 효소가 부족해집니다.또한 이 경우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흔합니다. 자가면역 갑상선 염은 갑자기 시작되기도 하고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의 일부 혹은 모든 부위의 수술적 제거 :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또는 그레이브스병의 치료로 갑상선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제거하기도 합니다.전부 제거된 경우 환자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부분 절제의 경우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정상으로 유지되어 호르몬 보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그레이브스병, 결절성 고이터 또는 갑상선 암 환자는 갑상선 파괴 목적으로 방사성 요오드(I-131)로 치료를 받습니다.호지킨병, 림프종 또는 두경부암 환자들의 경우 경부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됩니다.환자들은 갑상선 기능이 부분적이거나 전부 상실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염 : 자가 면역이나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하는 갑상선의 염증입니다.■ 약물, 아미오다론, 리튬, 인터페론 알파, 그리고 인터루킨-2와 같은 약물은 갑상선이정상적으로 호르몬을 생성하는 것을 방해합니다.자가 면역 갑상선질환의 유전적 성향이 있는 환자들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다 또는 과소 요오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 요오드는 필수적입니다.주로 해산물 안에 들어 있는 요오드는 음식물 섭취로 혈액을 통해 갑상선에서 흡수됩니다.적당량의 요오드 섭취는 정상적인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위해 필요합니다.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의 흔한 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분들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기력 저하,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피곤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낮 동안에도 조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는 데도 추위를 느낀다.■ 탈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며 대머리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경미하게 체중 증가하며(2~9kg), 체중 감량이 어렵다.■ 기억력 저하, 사고력 둔화, 신경 예민, 근육 경련, 관절통■ 손가 발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감각 이상)■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변비, 청력 소실, 우울증, 코골이■ 체액 저류로 인한 얼굴 주위(특히 눈), 손, 발목, 발의 부종■ 생리 불순, 생리통, 월경 전 증상 악화, 유즙 분비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의 대부분은 비특이적입니다.정상 갑상선 기능을 가진 사람에게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진단은 어렵고 의학적 검사와 더불어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저하를 확인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합니다.진단의 가장 민감한 검사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Thyroid -stimulating hormone)입니다.이 검사의 원리는 갑상선에서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이차적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올라가는데 이를 검사하는 것입니다.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이 유일한 치료 방법갑상선기능저하증은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호르몬을 매일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서정상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환자의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정상이 되도록 적정량의 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며처음 복용 후 약 2달 뒤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호르몬이 정상이 되도록 호르몬제 용량을 조절합니다.합성 티록신은 갑상선에서 만드는 호르몬인 T4와 같은 호르몬입니다. 심한 점액 수종이 동반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환자들은 외래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갑상선 호르몬제는 통상 공복 상태에서 음식 섭취 1시간 전에 복용해야 흡수가 잘되며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칼슘제와 철분제, 제산제와 같이 갑상선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하는 약을 동시에 투여하면 안되며 다른 시간대에 복용해야 합니다.여성 호르몬제의 경우도 갑상선 호르몬제 용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같이 복용 시 호르몬 농도 측정 후 갑상선 호르몬제 용량의 재조정이 필요합니다.간질약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대사를 빨라지게 하여 호르몬제 증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갑상선 호르몬제는 부작용이 없고 과소 복용 시 저하증이 지속되며 과다 복용 시 갑상선 항진증과 같은 증상(피로감, 불면, 식욕 증가, 신경과민, 빈맥, 손 떨림, 더위를 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충분한 요오드를 식사를 통해 섭취 할 수 없는 나라에서는 요오드 보충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의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신생아나 임산부, 그리고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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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바이러스성 장염, 노로바이러스
겨울철 바이러스성 장염, 노로바이러스

낮은 기온에 더욱 활발해지는 노로바이러스겨울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은 흔히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그러나 최근에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장염입니다.이러한 유행의 변화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빈도가 감소하면서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이유로 노로바이러스가 식품 기인성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더 활발해지므로 겨울철에 유행하게 됩니다.물론 겨울철에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질환에서도 일부 장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노로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이 거의 없으며 심한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어서 독감 등과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잠복기를 걸쳐 나타나는 것이 특징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한마디로 ‘겨울 구토 질환(winter vomiting disease)’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며 오심, 구토가 주 증상이기 때문입니다.그 이외에 증상으로 수양성 설사, 복통, 식욕부진, 몸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고열은 없으나 미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잠복기는 24에서 48시간으로 원인 음식물을 섭취한 후 곧바로 증상이 발생하는 식중독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노로바이러스가 오염될 수 있는 식품으로는 익히지 않는 굴, 조개, 채소 및 과일에 의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어패류, 특히 굴에 고농도의 노로바이러스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 어패류, 특히 생굴을 섭취한 후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반드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수돗물 소독에 사용되는 염소 소독제에 의해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죽지 않기 때문에 오염된 식수에 의해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된 모든 사람에게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1/3에서는 무증상일 수 있습니다.증상이 발생해도 대부분 24에서 60시간 이내에 저절로 좋아집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최대 8주까지 대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하므로 겨울철에 바이러스가 유행하게 되는 것입니다.이렇게 가벼운 질환의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 고령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서오랫동안 지속되는 위중한 경과를 보일 수도 있어 이런 환자가 가까이 있는 경우 유심히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유행 시기에는 방심 말아야겨울에 구토를 동반하는 장염이 걸렸을 때 노로바이러스 감염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데아직은 일반 병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해 낼 수 있는 검사 방법이 없습니다.일부 기관에서 대변이나 토사물을 사용하여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해 내는 방법(중합효소연쇄 반응(PCR), 효소면역법(ELISA)이 사용되고 있습니다.그러나 결과를 확인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원인이 되는 음식물에서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다음과 같은 임상 기준이 있다면 강력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1. 질환의 기간이 12시간에서 60시간 정도로 저절로 호전을 보이는 가벼운 위장염2. 원인 음식물 섭취 후 24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보이는 경우3. 질환에 노출된 사람의 절반 이상에서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4. 검사에서 다른 세균성 장염의 원인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철저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등의 예방 수칙 준수하기현재까지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가 없습니다.증상을 조절하면서 수액 및 전해질을 공급하는 대증적 치료가 주를 이루게 되겠습니다.결국 예방이 중요한데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손 씻기를 철저하게 해 주시고, 익히지 않는 음식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물론 겨울철 어패류는 되도록 가열해서 드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알코올 손 소독제가 일부에서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완전히 신뢰할 수 없으며 또한 적절한 손 씻기로도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증상이 발생하면 초기에 의심환자를 적절히 격리하고 증상치료를 하여 집단 발병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또한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음식이나 물을 가열하거나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로타바이러스처럼 예방접종이 개발되면 가장 좋겠지만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때문에 아직 예방접종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좀 더 기다리셔야 합니다.또한 한번 감염되어 회복되어도 단기간 면역력이 생길 수는 있지만 장기간 면역력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다시 질환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예방 수칙의 준수 및 노출된 후 유행하지 않도록 철저한 초기 대처 및 격리가 중요하겠습니다.또한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가겠지만 고령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서는 주의해서 경과를 관찰해야 하겠습니다.글_인천사랑병원 소화기내과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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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에 걸릴 확률을 낮춰주는 예방접종
폐렴에 걸릴 확률을 낮춰주는 예방접종

폐렴에 걸릴 확률을 낮춰주는 예방접종예방접종 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폐렴폐렴은 병원균이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보통 기침, 가래, 열이 있으면서 흉부 사진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폐렴이 진단되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드물게는 화학물질이나 구토물을 흡입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증상으로는 발열, 몸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전신적인 증상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폐렴이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쇼크 발생 가능성일반적인 세균성 폐렴의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경구 항생제로 외래에서 통원치료를 하지만 호흡곤란이나 기타 증상이 심하거나 생체 징후가 나쁜 경우와 고령인 경우 등에서는입원을 하여 주사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또 결핵이나 기타 특수한 폐렴에서는 추가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보통 1주일 정도의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관지 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기저 폐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및 기타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고령인 경우 등에서는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폐렴이 심하게 진행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호흡곤란이 심해지면 인공호흡기나 승압제 치료를 위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폐렴에 걸릴 확률을 낮춰주는 예방접종폐렴 예방백신은 폐렴을 일으키는 균 중 가장 대표적인 폐렴구균이라는 균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주는 주사입니다.예방접종을 받는다고 하여 절대 폐렴에 걸리지 않거나 모든 폐렴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폐렴에 걸릴 확률을 아주 많이 낮춰주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전문의와 상담 후 폐렴구균 예방접종 추천폐렴구균의 우선 권장 대상은 65세 이상의 성인, 만성 심혈관질환자(만성 심부전, 심근병증 포함, 고혈압 제외),만성 폐 질환자(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천식 포함), 만성 간질환자(간경변증 포함),당뇨 환자, 뇌척수액 누출환자,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선천성 면역저하, HIV 감염, 만성신부전, 신증후군,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병,종양 질환, 장기간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면역억제제 투여, 방사선 치료 요법, 고형 장기이식, 조혈모세포 이식, 다발성 골주송 환자)가 있습니다.현재 국내에 도입된 성인 폐렴구균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PPV23)과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이 있고쉽게 부를 때는 각각 23가, 13가 주사라고도 부릅니다.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으며지난 20여 년간 접종되면서 넓은 예방범위와 안정성에 대해 입증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초고령자나 당뇨, 천식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성인에서 폐렴 예방 효과가 일정치 않고 접종 후 1년이 지나면 면역유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반면 다당질백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13가 단백결합백신은 더 진보된 차세대 백신으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에게도 1회 접종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보통 13가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맞고 8주 후 23가 다당질백신을 맞지만 대상자의 연령, 기저질환이나 면역상태에 따라 추천되는주사 종류 및 맞는 순서, 기간 등이 다르므로 정확한 접종방법은 호흡기내과 진료를 보시고 상담 후 접종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글_인천사랑병원 호흡기내과 김강 과장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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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를때 느껴지는 무릎 통증, 혹시 젊은 나이에 관절염?
계단을 오를때 느껴지는 무릎 통증, 혹시 젊은 나이에 관절염?

"2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무릎을 펴면 통증이 사라집니다.제가 벌써 관절염에 걸린 걸까요?"환자분의 경우 무릎 관절염이 아닙니다.일반적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무릎 관절염이라고 흔히 말합니다.이 퇴행성관절염은 55세 이상의 고령에서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므로 25세의 젊은 나이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물론 류마티스 관절염인 경우 젊은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빈도가 낮습니다.환자분처럼 젊은 분은 무릎을 쪼그리는 등의 자세에서 무릎 전방부에 통증이 오는 경우 대부분에서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그렇다면 연골연화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고 싶습니다."먼저 병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릎 구조를 간단히 설명하면 무릎은 넓적다리뼈인 대퇴골과 종아리뼈인 경골, 무릎 전면부에 위치한 슬개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 슬개골이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무릎에서 지렛대의 받침 역할을 합니다.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이 지렛대와 받침 역할을 하는 대퇴골과 슬개골 사이에 위치한 연골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병으로 주로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증상은 무릎을 굽힌 상태를 지속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등산 등의 활동처럼 무릎의 대퇴골과 슬개골 사이에서 압력이 증가하는 상태일 때 주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하지만 다리를 펴주는 자세를 취하면 대퇴골과 슬개골 사이에 압력이 감소하여 증상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일반적으로 원인을 잘 모르며 이를 자연발생형이라고 합니다.또한 갑작스럽게 단기간 내에 무릎에 무리가 되는 운동을 시행한 경우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치료로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면서 더운물 찜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특히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에 압박이 가해 질 수 있는 쪼그려 앉기, 장시간 무릎을 구부려 앉기,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많이 걷거나 달리기, 과격한 운동 등은 피해야 합니다.또한 무릎 주위의 근육 운동인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을 시행하시면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도 도움이 됩니다.​글_정형외과 신명철 과장​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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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무더운 여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무더운 여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열경련, 일사병, 열사병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수도 있다는 뉴스 기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여름에는 태양 열기로 인해 일사병과 열사병 그리고 식중독 등에 노출되어 있어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오늘은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응급조치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열경련더운 날씨에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뜨거운 태양 아래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더 위험합니다. 적절한 휴식과 수분 및 염분 섭취, 자외선 차단 크림 사용으로 건강을 지키며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고온에 대한 질환의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더운 날씨에 적절한 수분이나 염분을 섭취하지 않고 과도한 활동을 하면근육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면서 쥐가 나듯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런 증상을 '열경련'이라 하는데 땀을 많이 흘려서 신체의 전해질 이상이 생겨 나타납니다.주로 손과 발, 복부, 종아리 부분에 경련이 생깁니다. 운동 후 덥지 않은 곳에서 쉬다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이럴 때는 시원한 곳에서 안정적인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물이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경련이 계속되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에는열경련이기보단 열사병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으로 신속히 오셔야 합니다.■​일사병입력뜨거운 곳에서 오래 작업하거나 운동을 한 경우 체온이 급속히 상승하여이로 인해 우리 몸은 열을 발산시키기 위해 맥박이 빨라지며 심할 경우 혈압이 떨어집니다.또한 현기증 증상이 나타나며 앞이 캄캄해지면서 기절하는 것을 '일사병'이라고 합니다.주로 증상이 서서히 일어나며 더운 곳에서 심한 운동을 하거나, 오랜 작업을 하면서 지나치게 땀을 흘려무기질과 수분 손실이 심할 경우 발생합니다.이때도 역시 열경련과 처치는 동일하나 신경학적 증상(의식저하, 경련) 등이 동반된 경우는열사병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의료지도하에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일반적으로 치료는 열경련과 유사하고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열경련이나 일사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열사병고열의 환경에서 유발되는 고열 질환 중 열사병은 신속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격렬한 신체활동을 밀폐된 공간에서 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이 잠긴 차량 안에 머물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이때 뇌의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이 마비되어 체온이 섭씨 4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의식이 흐려지거나 피부가 뜨겁고 빨개지기도 합니다.이럴 경우 올바른 응급처치는 시원한 장소로 환자를 옮겨 옷을 벗긴 뒤젖은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주고 부채질을 하여 체온을 빨리 내려야 합니다.또한 경련 발작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구조 요청을 해서 전문적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열사병의 치료는 다른 고열 질환들과 비슷하듯이 충분한 수액 공급과 전도열의 제거가 중요하며 전해질의 이상 유무 등에 대한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관찰 치료가 필요합니다.특히 기저 질병을 가지고 있는 고령 등의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므로 의료 지도하에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여름철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바깥 온도가 매우 높을 때는 무리하게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가능하면 선선한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야외활동을 해야 하며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20~30분마다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무더운 곳에서 일할 경우에는 시작하기 전에 미리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사이다나 콜라처럼 단맛이 나는 음료 또는 커피나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글_응급의학과 예진허치슨 과장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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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반갑지 않은 단골손님, 설사병
여름철 반갑지 않은 단골손님, 설사병

여름철 반갑지 않은 단골손님, 설사병장에 내려온 독소들을 빨리 내보내는 방어기전전문의 진단 없이 성급한 지사제 투여 자제해야날이 점점 더워지면 설사 환자가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많아집니다."밤새 설사했어요, 배가 찢어질 듯 아파요, 열나고 온몸이 다 아파요, 토할 것 같아요, 밤새 토했어요" 등 대부분 기진맥진한 상태로 진료실에 들어옵니다.설사는 누구나 몇 번씩은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주 묽은 변을 자주 그리고 한꺼번에 많이 보게 될 때 설사라 하며 보통 하루 3~4회 이상입니다.급성 설사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50억 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200만 명의 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지금도 1세 이하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여름철에는 급성 설사급성 설사의 90% 이상은 장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원인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원충류가 원인입니다.그 외에 항생제, 하제, 제산제 등의 각종 약물, 허혈성 대장염, 게실염 등도 급성 설사를 유발합니다.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장염비브리오균, 캄필로박터균, 세균성 이질균 등이 원인입니다.특히 동남아시아 등 위생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여행을 하게 되면 종종 설사를 경험하는데(여행자 설사)위에서 열거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들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늦가을부터 봄까지는 감염성 설사주로 늦가을부터 봄까지 감염성 설사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이며 겨울에는 모든 연령층에서 골고루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많았습니다.대부분의 급성 설사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손을 잘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 섭취하여 일어나지만로타바이러스나 노로바이러스 등의 경우에는 덥고 습한 여름보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 더 오래 살아남는 데다추우면 실내 활동이 많아 사람 간 접촉이 잦아 잘 전염됩니다.설사는 우리 몸의 독소를 내보내는 방어 기전설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어 기전입니다.자극성이 심하거나 독극물을 먹으면 토하는 것처럼 설사도 장에 내려온 나쁜 것들을 빨리 내보내는 작용을 합니다.그러므로 의사의 진단 없이 성급하게 설사를 막는 지사제를 약국에서 함부로 사 먹게 되면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독소 등의 나쁜 것들이 배출되지 않아 병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대부분의 급성 설사는 1~2일 사이에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내거나 치료를 한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은 반드시 주의설사로 인해 탈수가 생기면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설사를 멎게 한다고 무작정 굶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탈수 증상을 막는다고 이온음료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를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은데이는 체내 삼투압을 높여 오히려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집에서도 쉽게 탈수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데 끓인 물 1리터에 설탕 찻숟가락 2개, 소금 찻숟가락 1개의 비율로 섞어 마시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토하는 증상만 없어지면 평소대로 식사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맵거나 기름지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며차가운 음식, 당분이 많은 음료, 탄산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심한 탈수가 동반되거나 하루 6~7회 이상의 설사, 심한 복통, 고열, 혈변, 2일 이상 설사가 지속될 때50세 이상 성인에서 심한 복통을 동반한 설사를 할 때, 70세 이상의 노인, 항암제 치료, 장기 이식을 받은 경우처럼면역이 억제된 경우에는 급성 설사 시 무조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글_소화기내과 이창희 부원장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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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저릿하고 시큰한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이 저릿하고 시큰한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컴퓨터로 작업하는 직장인이나 평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주로 40~5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었으나 요즘은 컴퓨터 마우스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입니다.이런 증상을 손목터널증후군 또는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손목이 꺾인 채로 지속해서 작업을 할 때 무리가 많이 가게 되며, 심하면 잠자는 도중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충분한 휴식이 답이지만 손을 전혀 안 쓸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손목터널증후군쉽게 말해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손목터널 내에 압력이 높아져 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이러한 현상은 주로 손일을 많이 하는 가정주부,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감각 이상 및 운동장애가 주 증상일반적인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통증과 감각 이상 및 운동장애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통증과 감각 이상은 자세히 말해 엄지, 검지, 중지 그리고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 저림 등의 이상 감각을 나타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또한, 손목터널증후군 증세가 오래 진행되면 엄지 쪽에 감각이 떨어져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하며,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 쓰는 것과 같은 운동장애 증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손가락 및 손바닥이 부은 것 같은 부종감을 느끼지만, 실제는 부어있지는 않습니다.■​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 빈도 높은 직종1. 청소, 손빨래 등 손을 많이 쓰는 가정주부2. 컴퓨터를 다루는 직종3. 가위 같이 작은 도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미용사4. 손목뼈의 골절이 있었던 사람5. 류머티즘 관절염, 당뇨병 및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6.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7. 손목이 꺾인 자세로 악기연주, 수공예, 봉제 등 업종 근로자8. 중장비 운전같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직업의 근로자■​이렇게 예방하세요!ㆍ짠 음식을 피한다. 짠 음식은 부종을 가져와 손목터널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ㆍ노동 시 한 시간마다 5~10분씩 쉬면서 양 손목을 풀어주어 근육경직을 막아 줍니다.ㆍ의자에서 일어설 때 손바닥을 짚고 일어서지 않습니다.ㆍ컴퓨터를 하다가 손이나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면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ㆍ손목에 뻐근함을 느끼면 즉시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주어 풀어 줍니다.ㆍ증상이 지속되면 손목 보호대를 착용합니다.■​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존재크게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인 요법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적용합니다.3개월 이상 치료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비수술적인 치료ㆍ휴식 - 손목이 꺾인 자세를 적게 해도 증상이 나아집니다. 손목과 손의 사용을 줄이고 컴퓨터 사용 시 손목 아래 쿠션을 받쳐주는 것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ㆍ손목 부목 - 부목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손목을 고정하여 수면 중 손목을 지나치게 구부리거나 펴는 행동을 막아줍니다.ㆍ약물치료 - 염증이 있으면 소염진통제로 증상을 호전시키고, 신경 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B 등을 사용합니다. 가벼운 통증이나 손의 힘이 약해졌을 때도 소염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ㆍ주사치료 - 4~6주에 걸쳐 2~3회 시도 할 수 있습니다. 수근관 내에 감염이 있으면 이 치료는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수술적 치료3~6개월간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악화되거나 신경 손상이 심한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를 진행합니다.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가로 손목 인대를 자르는 시술로 국소마취를 하므로 합병증 부담이 없고 수술 후 회복에도 별문제가 없습니다.오히려 비수술적 치료법보다 과정이 간단하고, 수술을 통해 통증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선호하는 편입니다.손목을 무리하게 쓰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손목터널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도중 손목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이렇게 질환을 방치해 상태가 최악이 되면 신경 자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수술해도 완전히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휴식, 스트레칭, 약 등으로도 질환이 잡히지 않으면 초기에 빨리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2019-05-02

515
생활 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위식도 역류질환
생활 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위식도 역류질환

생활 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위식도 역류질환■ 위식도 역류 질환이란 무엇인가?위식도 역류 질환이란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감으로써 유발되는 증상이나 변화를 총칭하는 질환입니다.이전에는 북미, 유럽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12~17%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위와 식도 사이에는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는 괄약근이 있습니다.이 괄약근에서는 생리적으로 위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는 역류의 과정도 발생하게 되는데이런 역류의 과정이 반복되게 되면 위 식도 접합 부위의 식도의 점막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위식도 역류 질환을 일으키는 기전으로 다양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만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누어 살펴보게 되면 우선 위 내용물이 양적으로 증가했을 때입니다.즉 식후나 유문협착, 위 내용물 정체, 위액분비 과다 등으로 위 내용물이 증가하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식도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특히 눕거나 구부리는 자세로 인해 위 내용물이 식도 가까이 위치하게 하면 역류가 잘 일어납니다.두 번째로 비만, 임신, 복수 등으로 위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나 복대를 착용하거나 잦은 기침 등으로 복압이 증가하면 역류가 잘 일어납니다.마지막으로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의 압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기면 역류가 잘 일어납니다.이런 괄약근의 압력을 줄이는 원인으로 대개는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그리고 칼슘길항제, 항콜린제, 안정제, 테오필린 등의 약물이 있습니다.또 커피, 초콜릿, 박하, 오렌지 주스 등의 음식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위와 같은 기전으로 위산, 음식물, 소화효소 등으로 구성된 위 내용물이 반복적으로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게 되고식도를 자극하면 통증, 기침 등이 발생하며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에 의해서도 통증, 출혈,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 쓰림 및 흉통이 있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 의심해봐야위식도 역류 질환은 전형적인 증상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 증상입니다.흉부 작열감 또는 가슴 쓰림은 대개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하며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을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 등으로 묘사하기도 합니다.이 통증은 견갑골(날개뼈) 사이나 목 및 팔 쪽으로 뻗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위산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하며시고 쓴맛을 호소하게 되는데 대개 다량의 음식을 먹거나 누운 자세에서 쉽게 발생합니다.일부 위식도 역류 질환 환자에서는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의 심한 흉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이외에도 연하곤란, 연하통, 오심 등의 소화기 증상, 만성적인 후두 증상, 인후이물감, 기침, 쉰 목소리, 후두염, 만성 부비동염 등의이비인후과 관련 증상, 만성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 증상, 충치 등과 같은 매우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성 기침 환자 중 기침을 원인으로 가진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5~7%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천식과 역류성 식도염을 동시에 가진 사람에게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를 투여하면 천식 증상도 같이 호전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특히 국내에서는 가슴 쓰림이나 산역류의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보다만성기침 등 비전형적인 증상 또는 식도 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위식도 역류 질환의 진단검사법에서는 한 가지 검사로 환자를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검사가 없습니다.따라서 병력 및 이학적 검사상 위식도 역류가 의심될 때는 필요에 따라 내과적 검사를 실시하며 경우에 따라서는정신건강의학과적 검사, 방사선과적 검사를 받게 됩니다.증상이 전형적이지 않거나 역류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는 진단법으로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 24시간 식도pH 검사, 식도 내압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의 치료방법은 개인마다 차이 있어위식도 역류 질환의 초기 치료약제로는 국내외 여러 보고에서 양성자펌프차단제(Proton Pump Inhibitor, PPI)가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약물치료는 증상의 정도, 내시경 소견 등을 고려하여 2~4주 단위로 복용하게 되며 치료에 대한반응이 느린 경우가 많아 6개월 정도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위장관 운동촉진제는 위장운동능력을 촉진시켜 위에 머물러 있던 음식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또한 위가 빨리 비워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양성자 펌프 억제제와 병용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만약 위식도 역류 질환 환자가 약물치료에 대해 반응하지만 환자가 약 복용에 거부감을 가진다면항역류수술을 대체치료로 권장할 수 있습니다.또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위식도 역류로 인한 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을 계속 호소한다면 항역류수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약물치료의 발달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심한 식도염, 반복적인 식도 협착, 반복적인 후두 염증, 사래가 반복되는 경우어린이의 경우 평생 약을 먹야 될 정도로 심한 위식도 역류가 있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위식도 역류 질환의 치료는 개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조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며 꼭 지켜야 합니다.여러가지 생활 습관 교정 방법이 있지만 지나친 식생활 양식의 제한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어환자 개개인에 따라 개별화하여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즉 모든 위식도 역류 질환 환자들에게 약물 투여만 반복하면서 막연하고 강압적인 생활습관의 제한을 강요하기보다는환자에 따라 선별해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합니다.■​위식도 역류 질환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은 체중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여러 차례에 나누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미료를 많이 넣는 음식, 지방, 토마토, 양파, 구연산, 후추, 포테이토칩과 튀김 등은 안 좋습니다. 기타 초콜릿, 땅콩, 밀가루 음식, 올리브 등도 위식도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 식도에 자극을 주는 맵거나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담배, 커피는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커피는 위산 분비 역시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맛이 강한 사탕이나 껌, 목을 시원하게 하는 캔디도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3~4시간 전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시 머리맡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주무실 때 머리를 평편하게 하고 주무시면 증상이 생기기 쉬우므로 머리를 높이고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높이는 10~20cm이며 베개를 2개 겹쳐 베면 됩니다.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주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복대나 벨트는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식 호흡이나 횡경막을 이용하는 호흡법을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몸을 굽히는 행위를 하지 마시고 정원 손질이나 무거운 물건을 힘주어 들어올리는 운동, 몸을 굽히는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글_소화기내과 김학수 과장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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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허리통증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허리통증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허리통증Q.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흔히 디스크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허리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허리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이 가장 많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일상생활에서 겪는 대부분의 요통 70~80% 이상은 척추 주위의 근육과 근막, 또는 인대 등에서 발생하는 것이 더 많으며 이외에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10~20% 그것도 초기 추간판탈출증일 때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 외의 고령에서는 퇴행성 척추증으로 인한 경우가 흔합니다.​Q.하루 종일 컴퓨터로 일하는 40대 직장인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다리를 자주 꼬고 앉게 되는데 허리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허리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나요?​허리 질환은 대부분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런데 다리를 꼬는 자세 자체는 몸의 무게 중심을 한쪽으로 이동시키는 자세이며 이로 인해 척추와 추간판에 편측성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러한 것이 몇 번 정도는 문제가 없겠지만, 습관에 의해 지속되는 경우는 그 영향으로 인한 변형 및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좋은 습관과 자세가 건강한 허리 유지에 중요합니다.​Q: 35살 된 남성입니다. 키 173에 몸무게가 90kg이고요, 올 초부터 허리 통증과 함께 왼쪽 종아리 허벅지까지 통증이 있습니다.허리 때문에 다리 통증도 함께 오는 것인지요?허리로 인해 다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하나는 실질적으로 추간판 탈출로 인한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이고,이러한 경우 눌리는 신경이 지배하는 다리부위를 따라 다리 통증까지 유발하는 연관통이라 불리는 경우입니다.이는 신경이 여러 가지로 나뉘어가기 때문에 생긴다고 되어있습니다.이에 감별은 쉽지 않으며 대부분 방사통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의 대상이 됩니다.Q: 허리강화에 좋은 운동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증세가 가벼울 경우 물리치료 등 치료를 꾸준히 받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와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에어로빅, 요가 등을 들 수 있습니다.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는 허리에 유연성을 높여주고 신전근을 강화해 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글_신경외과 윤성훈 과장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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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일교차와 함께 찾아온 어깨통증, 혹시?
높은 일교차와 함께 찾아온 어깨통증, 혹시?

"높은 일교차와 함께 찾아온 어깨통증, 혹시 오십견?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고, 꽃샘추위가 매서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우리 몸은 일교차가 크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을 굳게 하고 통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겨울철 뜸했던 운동을 시작하고 집안 대청소를 하는 등 갑자기 늘어나는 활동도 오십견 급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오십견오십견은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또는 원인 모르게 오는 가벼운 견비통 등으로 서서히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면서 운동 범위의 제한을 유발하는 경우를 일컬어 부르는 말입니다.발병 연령이 30대 이상으로 다양하나 특히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불리며, 의학적으로는 어깨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에 유착이 생기는 것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초기에는 어깨 움직임은 이상이 없고 단지 통증만 있다가 차차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일상생활, 특히 옷을 입고 벗기가 어려워집니다.더 진행되면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눕지 못하는 등 수면장애까지 초래하게 됩니다.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주변 근육은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며 동시에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와서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이 때문에 관절은 더욱 움직이지 못하는 악순환을 하게 됩니다.통증이 심해질수록 목과 손가락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가장 흔한 치료법 '물리치료'오십견은 재활의학적 치료로 많은 호전을 볼 수 있는데,그중 가장 흔한 치료 방법으로 물리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물리치료는 통증의 감소 및 어깨관절 주변조직의 신장도 증가를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시행합니다.통증을 감소시키고 연부 조직의 신장력을 증가시키는데 주로 사용하는 온열치료, 관절 깊숙이 열을 침투시켜 염증을 없애고 심부조직을 신전시켜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초음파 치료,그리고 통증을 완화할 목적 및 근육의 재교육에 많이 사용되는 전기자극치료를 적절히 조합하여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 '운동치료'오십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은 운동치료라 할 수 있는데, 물리치료로 통증이 감소되고 긴장된 근육이 풀렸을 때 시행하면 관절운동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병원에서 의사나 치료사가 직접 해주는 수동적인 관절운동 이외에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치료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는데탁자 위에 상체를 지지하고 아픈 팔을 밑으로 떨어뜨려 맨손으로 혹은 가벼운 아령을 들고 하는 시계 추 운동,또는 탁자를 이용하여 하는 다양한 어깨관절운동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호전이 없을 때는 '관절 수압팽창술'이러한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로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관절 수압팽창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이는 방사선적 투시 하에서 어깨 관절 내에 다량의 생리식염수, 인공관절액 및 국소마취제를 혼합 주사하는 방법으로,유착된 관절낭을 수압으로 팽창시켜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으로 심한 관절운동장애가 있는 경우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통증과 관절의 제한이 위에 열거된 재활의학적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거나 관절에 퇴행성 변화들이 생긴 경우 관절경 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모든 치료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여 관절낭과 근육이 굳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어깨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글_재활의학과 박원범 과장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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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서 섭취한 음식물 중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여 혈액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인 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또는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진단될 수 있습니다.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실명과 같은 수 많은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혈당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산업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당뇨병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2011년도에 시행한 한국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12.4%인 약 400만 명이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이되면 혈당이 따뜻한 계절에 비해 평균적으로 올라갑니다.추위 탓에 활동량이 줄고 바깥으로 나가는 대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나가서 장을 보고 조리해 먹는 대신 배달을 시켜 먹는 등 편안한 음식을 찾을때가 많습니다.대체로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서 겨울 동안 체중이 늘고 평균 혈당도 오르게 됩니다.인스턴트식품이나 배달음식, 포장음식 등은 단기간의 포만감을 주지만 다시 배가 고파집니다.될 수 있으면 장을 봐서 천연 재료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고, 저지방 음식이 추천되지만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합니다.■​실내운동으로 신체활동량 유지겨울 동안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을 예방하려면 식이조절도 중요하지만 신체활동을 늘려야합니다.약간의 신체활동이라도 인슐린 감수성을 호전시켜 혈당을 감소시킵니다.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라면 운동 후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하여 혈당이 내려갈 수 있어 혈당측정이 필요합니다.또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상쾌해져서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겨울에는 극심한 추위로 인해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아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해서 활동량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앉아서 스트레칭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방안을 돌면서 걷는 것들을 통해서 겨울에도 신체 활동량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외출 시에는 체온유지에 신경밖에 나갈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머리와 손발도 따뜻하게 감싸야 합니다.당뇨병 환자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하지감각의 저하가 동반된 환자들은 양말을 여러 겹 신어서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발을 씻을 때 물의 온도를 손으로 확인 하고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외부의 추운 날씨와 실내의 난방에 번갈아 가면서 노출되면 탈수가 되기 쉽고 이는 혈당을 올릴 수 있고피부와 눈이 건조해 질 수 있어 충분히 물을 마시고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몸이 아프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독감이나 폐렴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3배 높고독감의 합병증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5배 높아지기 때문에 추워지기 전에 미리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외출하고 돌아와서 손을 씻고 세수하는 것도 독감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음주량은 될 수 있는 한 적게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의 손실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음주를 할 경우 저혈당을 유발하고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명절 같은 가족모임 때는 음주량을 될 수 있는 한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겨울은 춥고 일조량이 낮아 우울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당뇨병의 합병증이 악화될수록 우울증도 심해진다고 합니다.우울감을 느낄때는 주변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다가가 대화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합니다.가족이나 친지들과의 대화는 감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독거노인 분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당뇨병 환자분들은 이번 겨울에도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신체활동,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감기예방그리고가족 친지들 간의 친근한 대화를 통해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이를 통해 당뇨병의 합병증도 멀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글_내분비내과 한호 과장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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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겨울철 조심해야 할 심장질환, 고혈압
기온 뚝! 겨울철 조심해야 할 심장질환, 고혈압

기온 뚝! 겨울철 조심해야 할 심장질환, 고혈압1.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고혈압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모호한 상태로 일명 본태성, 쉽게 말하면 체질에 따른 혈압 상승이 가장 많은 90% 정도를 차지합니다.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할 수 없어서 이를 본태성(본래 태어나면서 가진 체질) 또는 1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나머지 10% 정도는 본태성이 아닌데 10%는 원인이 있는 고혈압으로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어떤 질환이 몸에 있음으로써 혈압이 올라가는 고혈압이 되는 것입니다.대개 신장 위에 위치한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과다 생성으로 인한 것이나 신장 동맥이 좁아져서 이로 인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그리고 몸에 갈색 세포종이라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종양이 생기면서 혈압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리고 스테로이드나 소염진통제, 마약과 같은 약물을 남용함으로써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도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2. 고혈압의 증상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증상이 없습니다. 혈압이 많이 상승하는 경우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망막 혈관이 터지면서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머리로 혈액이 과다하게 몰리면서 두개내압이 상승하여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충혈이나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심장에 과다한 부하가 걸림으로써 숨이 차면서 두근거리는 증상이 올 수 있으며 피로감 증가 및 손발 저림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하지만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아주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뇌, 망막, 심장, 신장을 망가뜨리기 때문에증상이 발생한 경우는 이미 중증의 질환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자주 혈압을 측정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3. 고혈압의 합병증에는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주세요.고혈압의 합병증은 자체의 압력에 의해서 발생하는 기계적인 합병증과 긴 시간 동안 혈압이 상승되어 있어서 이로 인하여 동맥경화증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합병증이 있습니다.①뇌졸중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어 갑자기 말을 어둔하게 하고 팔이나 다리에 마비 및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뇌졸중이라고 합니다.한방에서는 이를 중풍이라고 명칭 하는데 중풍이라는 표현이 더 쉽게 이해가 되기 때문에 어른신들은 중풍이라고 표현합니다.우리나라에서 고혈압이 가장 많이 일으키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②심부전증신체에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이 높아진 혈압을 이겨내면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시간이 길어지면 심장은 근육이 증가합니다.이렇게 심장 내의 압력이 올라가면 결국 심장근육이 피로에 빠지면서 급격하게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힘을 잃게 되는데 이 증상을 심부전증이라고 합니다.우리가 100m 달리기를 하는 속도로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것이 불가능합니다.하지만 심장은 어느 정도의 혈압은 자신이 힘을 더 내서 극복하고자 합니다.이때 시간이 길어지고 혈압이 계속 상승하면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심부전증이 생기는 것입니다.우리가 흔히 혈압을 측정할 때 팔에서 측정하는 혈압이 120mmHg이라고 하면 심장은 이 압력을 이겨내고 혈액을 순환시켜야하기 때문에130~140mmHg 정도의 압력으로 혈액을 밀어내야만 합니다.그런데 혈압이 180mmHg으로 오르면 심장은 190~200mmHg 정도의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 매우 힘든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③관상동맥 질환관상동맥, 쉽게 말하면 심장 동맥은 심장에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해주는 동맥입니다.이 동맥이 높은 압력에 오래 노출되면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며 혈관의 혈액 속에 있는 지질(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며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어느 정도의 혈액순환은 유지되고 있으나 그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협심증이라고 합니다.더욱 심해 거의 폐색이 되어 혈액순환이 끊겨 심장의 근육이 괴사를 일으키는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는데 보통 사회적으로 심장마비라고 말하는 질환입니다.원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은 심근경색증 이외에도 악성 부정맥, 대동맥 박리증에 의한 급성 출혈, 폐동맥 색전혈전증 등이 있으나발생 빈도에 있어서 심근경색증이 워낙 많으므로 심장마비 = 심근경색증으로 여겨지고 있을 정도입니다.④신부전증우리 몸에서 정수기 역할을 하는 장기가 신장(콩팥)입니다.이 신장에 높은 압력의 혈액이 계속 유입되게 되면 사구체라고 불리는 모세혈관의 집합소가 있는데이 사구체의 모세혈관이 서서히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여과를 시켜주는 기능을 잃게 됩니다.그러면 우리 몸 밖으로 소변과 함께 배출이 되어야 할 체내의 불순물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남게 되는데 이를 신부전증이라고 하며신장은 한 번 손상이 생기게 되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⑤말초혈관질환앞서 말씀드린 관상동맥 질환 이외에도 팔과 다리로 향하는 동맥이 높은 압력에 손상을 입어 좁아져 손과 발로 가는 동맥에 허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초혈관질환이라고 합니다.중력 때문에 손으로 향하는 상지 동맥은 비교적 보존이 되는 편이나 혈압이 더 높아지는 하지의 혈관은 손상받기 쉽습니다.가장 흔한 증상은 보행 시 발가락 끝과 발등, 발바닥에 냉감과 통증이 발생하여 걸을 수가 없는 파행입니다. 파행이 나타나게 되면 되도록 빨리 검사를 실시해 발가락이나 발등의 괴사를 막는 치료를 하여야만 발가락이나 발의 절단을 피할 수 있습니다.4. 고혈압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하나요?환자분들께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극단적으로 어떤 분들은 “고혈압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정말 간단하게 대답해드리면 “밥도 어르신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드셔야 하시지 않겠습니까?”입니다.하지만 고혈압약을 끊을 수 있는 경우도 분명히 있는데 고혈압약을 끊기 위해서는 매우 큰 결심과 실천의 고통이 뒤따릅니다.먼저 고혈압약을 절대 끊을 수 없는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고혈압의 합병증이 몸에 있는 환자분들입니다.고혈압의 합병증이 몸에 생긴 경우는 오랜 시간 동안 고혈압에 노출되어 있었음을 증명한 것으로 이런 합병증이 있는 분들은고혈압약을 중단하시면 안 되며 혈압을 자주 측정하면서 용량을 증 ·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럼 어떤 분들이 고혈압약을 끊을 수 있을까요? 먼저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 없는 분들입니다.그리고 합병증이 없는 분 중 자기 의지가 강하며 무엇보다도 저염식과 체중조절을 할 수 있는 분들이죠.많은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라고 합니다.먼저 남자의 경우 체중을 줄이되 허리둘레가 90cm 미만, 여자의 경우 85cm 미만으로 줄이고표준체중에서 ±10% 이내가 되도록 조절합니다. 표준체중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표준체중 = (키(cm) - 100cm) x 0.9,정상 범위는 표준 체중의 ± 10%입니다.160cm의 여자를 예로 들면 표준체중은 (160-100)×0.9=54Kg이 됩니다. 여기에서 ±10% 이므로 약 49~60Kg 사이가 표준체중이 되는 것입니다.저염식의 경우에는 하루 6g 정도가 표준 염분 권장량인데 이보다 더 적은 양의 염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6g 정도는 소금이나 설탕을 떠먹을 때 사용하는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이 6g 정도 됩니다.그 정도의 양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소금양인데 이보다 더 적게 드셔야 합니다.보통 라면 한 개를 다 드실 경우 하루 드셔야 할 소금양을 다 드셨거나 오히려 초과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표준체중을 유지하거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을 적게 드셔야 하고 또 단맛이 나는 음식을 적게 섭취해야만 합니다. 또한 짠맛이 없는 음식과 무미건조한 음식을 드셔야하는데 여기에서 많은 분들께서 ‘차라리 고혈압약을 먹으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앞서 고혈압의 원인 중에 본래 타고난 체질적인 원인인 본태성 고혈압이 90% 정도 되기 때문에자신의 체질을 바꾸는 노력이 정말 어렵고 고단하며 시일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혈압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고혈압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건강을 위해서 체중 조절, 저염식, 일주일에 4번 이상, 한번 할 때마다 40분 이상씩 걷기,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하루하루가 쌓여갈 때마다 하루하루만큼 조금씩 조금씩 혈압이 감소하는 기쁨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글_심장내과 정종원 과장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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