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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Q&A
뇌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Q&A

뇌동맥류는 흔히 뇌 속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립니다.뇌동맥 일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으로 혈관 벽이 약해진동맥류가 터지면 뇌출혈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하지만 터지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뇌동맥류 파열 환자의 약 20%는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뇌동맥류는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며진단 후에는 시술을 받을 것인지 추적관찰을 할 것인지결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오늘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올라온 자료를토대로 뇌동맥류 Q&A에 대해서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뇌동맥류로 치료받은 가족이 있습니다.다른 가족도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가족 내에 부모, 형제 자매 및 자녀 중 2명 이상의뇌동맥류 환자가 있는 경우 개인별로 뇌동맥류 발견을 위한선별검사를 고려합니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질환 환자는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뇌동맥류로 진단되면 꼭 치료해야 하나요?​뇌동맥류가 있다고 모두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평생 파열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했다가합병증이 발생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수술 등 적극적 치료를 할 것인가, 추적관찰을 할 것인가는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해야 합니다.비파열 뇌동맥류가 발견 된 경우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건강 상태 등환자의 상황 및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및 모양 등의병변의 측면을 고려하여 수술적 치료의 결정을 하게 됩니다.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하기로 한 경우에는 고혈압 치료,금연 및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영상학적 추적검사를 받아야 하며, 크기나 모양의 변화가생긴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뇌동맥류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뇌동맥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약물 치료는 아직 연구 단계입니다.증상이 없고 파열 위험이 낮다고 판단되면 경과 관찰만 할 수 있으나고혈압 치료와 금연 그리고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영상의학적 추적검사를 받아야 하며,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뇌동맥류 시술 방법으로 결찰술과 색전술 중어떤 것이 좋나요?뇌동맥류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선택해야 합니다. 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전문의와 충분히협의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뇌동맥류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뇌동맥류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고려합니다.얼마나 자주 검사가 필요한 지는 재발 위험 인자와뇌동맥류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치료를 받지 않은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도추적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대게 처음 3년간 매년 검사를 시행하고,안정적인 경우 2~5년마다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추천합니다.■ 출처 _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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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1.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2.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3.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않게 먹고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4.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5.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6.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7.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8.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9.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금연 후,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간접 흡연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며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리거나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습니다.궐련형 담배 뿐만 아니라 액상형 전자 담배,가열 담배 등어떤 유형의 담배도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피우지 않습니다.당뇨병 환자가 흡연하면 합병증 발생 위험이흡연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높아집니다.■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일으키고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우리나라 성인의 음주율은 약간 낮아졌으나고위험 음주자의 비율은 여전히 높습니다.■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우리나라 성인의 대다수는 만성질환 위험감소를 위한소금 섭취기준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이 생기고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잎채소류와 과일은 비타민, 무기질,식이섬유 및 각종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또한 통곡물은 정제 탄수화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 가공육, 정제된 탄수화물, 가당 음료의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적당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체중을 줄여 심뇌혈관질환의 사망위험을 줄입니다.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절절한 근력 운동을 하면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하루에 운동을 30분 이상만 하면 짧게 여러 번 나누어서 해도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와 같은 심근경색증,뇌졸중 위험요인이 있는 성인과 흡연자는본인의 심장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운동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적정한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합니다.비만(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을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입니다.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위험이 증가합니다. 소아, 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소아, 청소년 비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비만의 진단 기준은 체질량지수 25kg/㎡이상이며,복부비만의 진단 기준은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입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혈압 상승은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이어집니다.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주, 폭식 등은 심뇌혈관질환을일으키는 위험요인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우울증은 신체활동 감소, 비만, 흡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이는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따라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높은 40대 이상과 비만 등위험요인이 있는 20~30대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최근 40대 이하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발생위험이증가하는 추세로 주의가 필요합니다.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며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만약 일찍 발견하여 치료, 관리를 적절히 할 경우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약물치료 이전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체중감량, 금연 등의생활습관이 먼저 개선되어야 하며 약물 치료를 하면서도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적절한 운동은 고혈압 환자 뿐만 아니라 고혈압 전 단계 환자의 혈압도 낮출 수 있습니다.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약물 치료는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며 약의 변경이나 복용 중단 등을환자가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됩니다.효과와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면질환이 악화되거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통합적으로 관리가 되어야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다음 증상들은 뇌졸중의 조기증상일 수 있습니다.-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갑자기 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다음 증상들은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일 수 있습니다.-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있다.-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갑자기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평가와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되도록 자가용보다는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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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내 진단부터 치료까지, 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
골든타임 내 진단부터 치료까지, 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

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에는 심장, 뇌, 혈관을전문으로 진료하는 전문의 6인이 진료하고 있습니다.특히, 뇌 같은 경우 대학병원 출신의 뇌졸중 시술 인증의가직접 집도하고 있으며지금까지 의료진들은 심장, 뇌, 말초혈관 조영술을약 2만 1500례 시행했습니다.심장, 뇌 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골든타임 내응급실부터 중환자실까지 패스트트랙 의료 서비스를제공하고 있으며 원활한 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심뇌혈관센터, 뇌건강치매센터, 재활의학센터에서진단부터 재활까지 한번에 인천사랑병원에서치료가 가능합니다.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심장, 뇌, 혈관질환에 대해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초정밀 혈관조영촬영장치(Angiography), CT, 3D 초음파 기기 등의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365일 24시간,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중재시술이 가능하며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이 가능한 환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 주요 진료 질환에 대해서 안내해 드립니다.주요 진료 질환은 아래와 같습니다.이 외에도 심장, 뇌, 말초혈관과 관련된 질환들은 진료하고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협심증 / 심근경색 / 비특이성흉통 / 서맥성부정맥급성심정지 / 심방세동 / 실신, 어지러움- 뇌혈관 질환뇌경색(허혈성 뇌졸중) /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 뇌동맥류경동맥,뇌혈관 협착 / 뇌동정맥 기형그 외 질환(외상성뇌출혈)- 말초혈관 질환다리동맥 협착 및 당뇨발 / 투석혈관 관리 / 전립선 비대증하지심부 정맥 혈전증 / 위장관 출혈인천사랑병원 심뇌혈관센터 주요 검사 및 시술- 심혈관질환 검사운동부하 심전도 / 관상동맥 전산화 단층촬영 CT관상동맥 조영술 / 심장초음파 / 24시간 생활심전도24시간 생활혈압 / 기립경사도 검사- 심혈관질환 시술관상동맥 중재술 - 가느다란 도관(카테터)을 손목이나 다리의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들어간 다음 좁아지거나막힌 관상동맥을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시술인공심장박동기 삽입술 - 심장 박동이 느린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필요한 시술로 전기 신호가 전극선을 통해 심장에 전달,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 시술체내형 제세동기 삽입술 - 인공 심박동기보다 기기가 조금 더 큰체내형 제세동기로 무맥성 심실빈맥이나 심실세동이 발생할 때심장 내부에 전기 충격을 전달, 심장의 정상 박동을회복하게 해주는 시술- 뇌혈관질환 검사경동맥 초음파 / 뇌 CT / 뇌 MRI / 뇌혈관 조영술- 뇌혈관질환 시술코일색전술 - 뇌동맥류 색전술은 뇌동맥류 출혈이 발생했거나출혈 예방을 위해 뇌동맥류를 정상 혈류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치료법혈전 제거술 - 혈전 용해술은 뇌혈관에 발생한 색전이나,혈전을 녹여 혈관을 재개통하는 치료법경동맥 풍선 확장술 - 좁아진 혈관을 넓혀 주기 위해 풍선도관을이용해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시술동맥류 경부 결찰 - 결찰술은 머리의 피부와 뼈를 절개한 후동맥류를 찾아 들어가 동맥류의 목을 클립 같은 기구로없애는 치료법- 말초혈관질환 검사혈관 조영술 / 혈관 초음파 / 혈관 CT- 말초혈관질환 시술경피적 혈관 개통술 및 혈관 성형술 - X선을 이용 가는 도관을환자의 혈관으로 삽입 후 상태를 확인하고 협착이 있는병변을 찾아내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 방법투석 동정맥루 개통술 및 성형술 - 투석을 받는 팔의 혈관 내로가느다란 관을 삽입, 조영제를 이용해 혈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 좁아진 부위를 넓히거나혈전을 녹혀 막힌 부분을 뚫어 혈류를 회복시켜 주는 시술전립선 동맥 색전술 - 전립선으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전립선 동맥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전립선의 크기 감소를 유도하는 시술혈전제거술 및 필터 설치술 - 혈액이 응고된 혈전이 심부정맥을 막아발생하는 심부정맥 혈전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다리 정맥 질환으로혈전을 제거하고 정맥 혈류를 회복하는 시술중심정맥관삽입술 - 말초혈관인 팔 혈관에 도관을 삽입해도관 끝을 심장 근처의 굵은 중심정맥애 위치시키는 카테터 시술로장기간 수액이나 영양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말초 정맥이좋지 않아 혈관을 찾기 어려울때 진행하는 시술​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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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날에도 더위 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신선한 날에도 더위 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갑상선기능항진증

■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데 사실인가요?실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항갑상선제로 치료하는 도중에일시적으로 소화가 전보다 잘 안되는 듯하고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켜서가 아닙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위장관 운동이 빨라져먹은 것이 빨리 내려가다가 항갑상선제로 치료를 하게 되면위장관 운동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때 상대적으로전보다 먹은 것이 잘 안 내려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이러한 현상은 몸이 다시 새로운 상태에 적응되면서 곧 사라집니다.즉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입니다.■​갑상선과 요오드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데식품을 통한 요오드 섭취는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김이나 미역의 섭취에 대해서는특별히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통상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정도의 양으로는치료 경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따라서 김이나 미역의 섭취를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단,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치료 전에적어도 2주 정도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피해야 하는데, 치료가 끝나면 먹어도 무방합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받으면서사회활동도 가능한가요?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받기 위해학교나 직장을 쉬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수술을 받기 위해서 입원하는 경우는 예외적이나 그 외의 경우에는합병증이 없으면 모두 통원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를 시작하면증상이 호전되므로 치료를 위하여 일부러사회활동을 중단하지 않아도 됩니다.또한, 초기에 갑상선호르몬이 높아 증상이 심할 때에피로감이 심하고 숨이 차는 등의 이유로 무리한 운동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치료를 시작하여 갑상선호르몬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갑상선중독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운동을 해도 됩니다.과격한 운동으로 몸이 너무 지치지 않도록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주기성 마비는 과격한 운동을 한 후에도흔히 나타나므로 주기성 마비가 나타난 환자는 일단 갑상선 기능이완전히 조절될 때까지 지나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음주, 흡연, 커피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갑상선 안병증 돌출증이 심한 경우 흡연이 안병증 증상을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갑상선항진증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많이 마시면가슴이 더 빨리 뛰고 떨리는 증상이 심해지거나땀을 매우 많이 흘리는 등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어도 치료를 시작하여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과다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커피를 마시는 것은 제한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커피가 갑상선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일부 민감한 사람은 커피를 마신 후에 가슴이 더 뛰는 것을느끼는 경우도 있어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는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항갑상선제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는 도중에다른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항갑선제는 대부분의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여도거의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여도 괜찮습니다.또한 효과적인 민간요법은 없으며 건강보조식품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에 매달리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게 되며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손해가 더 크게 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5-23

128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발생주의!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발생주의!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장시간 노출 시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증상을 보이고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대표적인 질환으로는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습니다.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사인은 대부분 열사병입니다.■ 폭염 시 야외작업 자제!낮 12~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무는 것을 추천드리며최근 10년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온열질환자의 45.8%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였고53.1%는 낮 시간에 증상이 발생합니다.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어린이, 학생도 주의가 필요어린이, 학생 또한 폭염 시 과도한 운동과 야외활동을 피하고특히 어린이가 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있지 않도록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온열질환 응급조치​□​의식이 있는 경우 - 시원한 장소로 이동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수분 섭취-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 요청​□​의식이 없는 경우 -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병원으로 후송​■​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시원하게 지내기-샤워 자주하기-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물 자주 마시기-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작업,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출처_질병관리청​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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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입이나 손, 발에 물집이? 수족구병
아이의 입이나 손, 발에 물집이? 수족구병

■ 수족구병이 뭔가요?수족구병은 입 안이나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는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증입니다.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발생하지만더 큰 어린이와 성인도 감염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5월부터 환자 발생이 증가하여 6~7월경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수족구병은 어떤 증상들이 있나요?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주된 증상이며 입 안의 수포 때문에 아이가 음식물 섭취를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드물게 합병증으로 인한 수막염, 뇌염, 폐출혈, 심근염,급성 이완성 마비가 발생하여 사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발진과 수포는 주로 혀, 볼안쪽, 구강점막, 인두, 구개, 입천장,잇몸, 입술, 손, 발에 나며전신증상으로는 발열, 무력감, 식욕감소,위장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가 있습니다.■​수족구병은 어떻게 감염되는 건가요?환자의 비말(침방울), 분비물(침, 가래, 콧물, 대변),수포의 진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됩니다.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 혹은 물건을 통한감염도 가능합니다.(염소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물놀이를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수족구병 치료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수족구병을 치료하는 약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대증치료를 하되 아래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6개월 미만의 영아-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소변을 보지 않는 등)-증상이 심한 경우(2일 이상의 발열)■​수족구병을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죠?수족구 증상이 의심되거나 발견된다면 아래와 같은 행동을 추천드립니다.-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은 자제해주세요.-컵이나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해주세요.-환자가 있었던 공간의 손이 닿는 표면이나 물건(장난감이나 문 손잡이 등)을 자주 닦고 소독해주세요.■​수족구병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자주 씻고, 아래의 경우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기저귀 뒤처리 후 /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한 후 / 환자를 돌본 후-손을 씻을수 없을때는 알콜이 포함된 손소독제를 활용합니다.출처_질병관리청

2023-05-03

142
B형 간염 증상이 어떤가요?
B형 간염 증상이 어떤가요?

■ 급성 B형 간염에 걸리면 증상이 어떤가요?B형 간염은 조용한 간염이라고 불릴 만큼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대부분의 경우는 아무 증상이 없어서 감염이 된지도 모릅니다.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열감, 피로감, 관절통, 근육통 등감기와 같은 증상입니다.간혹 심한 증상으로 오심, 구토, 황달, 복부 불편감이있는 경우라면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B형 간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음주와 흡연은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를 찾을 때에도 B형 간염을앓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한약이나 약초를 먹거나 일반약을 살 때에도 주치의와 미리 상의합니다.B형 간염에는 특별한 식사 요법이 필요하지 않지만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저지방 식사가 좋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간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날 것으로 먹는 해산물에는간에 해로운 세균(비브리오균)이 있는 경우도 있어 조리하지 않은조개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급성 B형 간염과 만성 B형 간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간염이 생긴지6개월까지는 급성 간염으로 봅니다.일반적으로는 6개월 이내 B형 간염에서 회복이 됩니다.만약 6개월 이후까지도 표면 항원이 양성이면만성간염에 접어든 것입니다. 만성 간염은 평생가기도 합니다.​■​다른 사람들에게 B형 간염이 전염되는 것을막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만약 B형 간염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따라서 전염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 배우자와 가족들 동거인들은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B형 간염에 감염된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아이가 태어나자마자(12시간 이내에) 아이에게 예방접종을하여야 합니다. 상처가 생기면 상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면도기, 칫솔, 귀걸이 등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물건들은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일상생활에서 B형 간염이 전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재채기, 기침, 껴안기, 함께 식사하기 등으로는전염되지 않습니다.​■​B형 간염은 치료가 가능한 병인가요?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언제 감염이 되었는가에 따라달라질 수 있습니다.성인기에 감염이 된 경우는 대부분 별 문제없이 치유가 됩니다.그러나 신생아기에 감염이 된 경우에는 만성 간염으로진행할 가능성이 많습니다.성인기 감염 90% 이상에서 치료가 되어 만성화 되지 않으나1~5%에서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됩니다.소아기 감염 40%의 경우에는 치료가 되어 만성화 되지 않으나6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신생아기 감염 90%이상에서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됩니다.현재까지는 만성 B형 간염의 완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그러나 새로운 약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 약제들은간 질환의 진행을 막고 바이러스의 활동을 감소시킵니다.바이러스 복제가 줄면 간 손상도 줄게 됩니다.이들 약제는 드물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더욱이 최근에는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연구가활발해지고 있으며 여러 약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나요?모든 B형 간염 환자들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되는 상태인지는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또한 약 복용의 유,무와 관계없이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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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알레르기 관리하기
반려동물과 함께 알레르기 관리하기

■알레르기란?알레르기란 '보통은 해가 없는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비정상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은 집먼지진드기와 같이 주변에서 흔히접할 수 있는 물질에 문제가 없지만, 특정한 사람들은이를 몸에 침입한 유해물질로 여겨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알레르겐이란?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레르겐'이라고 합니다.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바퀴벌레, 실내 곰팡이 등이 흔한 알레르겐입니다.이런 물질들은 대개 숨을 쉴 때 코로 들어오므로콧물,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비염 증상이나 호흡곤란, 쌕쌕거림,기침과 같은기관지천식 증상을 일으킵니다.음식물도 중요한 알레르겐인데 음식물로 인한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은음식을 먹은 후 몇 분 또는 몇 시간 안에 나타나는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등입니다.*아나필락시스 :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 등의 전신 증상이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합니다.■​반려동물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동물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도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약 15~30%에서알레르기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 중 특히 고양이 알레르겐은알레르기 증상을 개보다 2배 이상 일으킵니다.또한 직접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아이가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옷에 묻혀 온고양이 알레르겐에 의해 알레르기 질환이 나빠질 수 있으며이전에 고양이를 키웠던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 몇 달 동안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져 고생할 수 있습니다.■​나도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있을까?반려동물 근처에 가거나 만지고 나서눈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코막힘,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나타나거나 심해진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알레르기피부반응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이 검사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알레르겐에 대해면역반응을 보이는 체질인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알레르기피부반응 검사를 하기 위해 반려동물 알레르겐을피부에 떨어뜨리고 바늘로 '따끔'하게 찌른 후 15분 정도 기다립니다.만약 양성이라면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풀어오르고주변이 붉게 변합니다. 혈액 검사로 반려동물 알레르겐과 반응하는면역글로불린 E(lgE) 항체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반려동물 털을 깎는 것이 알레르기 해결 방법?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에서 유래하는 알레르겐은 털 자체가 아니라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 대변 소변과 침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입니다.따라서 반려동물의 털을 깎는다고 알레르겐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물론 털에 알레르겐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알레르겐의 양을 줄일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는 않습니다.■​반려동물 알레르기, 어떻게 관리할까?-반려동물과 접촉을 가능한 줄이고 접촉 직후 손을 씻는다.-반려동물을 침실에서 재우지 않고 가능하다면 활동 공간을 제한한다.-반려동물을 매주 목욕시켜 알레르기의 양을 줄인다.(단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직접 목욕시키는 것은 피한다)-카펫이나 오래된 가구를 치우고 마룻바닥을 장판이나 나무로 바꾼다.-침구는 적어도 한 달에 2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헤파필터(HEPA필터)*를 장착한 공기정화기를 설치한다.-적어도 일주일에 2번 이상 집안을 헤파필터 또는 이중 처리된먼지주머니가 달린 진공 청소기로 청소한다.■​반려동물 알레르기 어떻게 치료할까?반려동물은 '반려'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로 가깝고 아끼는 존재인 만큼보호자는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반려동물과절대로 헤어질 수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다면 환경을 관리하고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알레르기 증상을적극적으로 치료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알레르기 치료제는 먹는 스테로이드가 아니면 오랫동안 사용해도전신적인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입으로 흡입하는 스테로이드나 코 안에 분무하는스테로이드 형태의 경우 전신이 아닌 몸의 일부에만 작용하므로장기적으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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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때 갑작스럽게 어지러우면 이석증
움직일 때 갑작스럽게 어지러우면 이석증

■ 반고리관으로 이탈한 이석귀는 소리를 듣는 역할과 함께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특히 속귀의 세 개의 반고리관과 이석기관은 머리의 회전 운동을 감지하고중력에 대한 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이석증은 이석기관 내의 이석이 제 위치를 이탈해 반고리관 안에 들어가서두위 변화에 따라 갑작스런 어지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하늘이 빙글빙글, 회전성이 느껴진다면 의심해 봐야반고리관 내로 들어간 이석은 두위 변화에 따라해당 반고리관을 흥분시켜 어지럼을 일으킵니다.특정적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누울 때,누워서 몸이나 고개를 돌릴 때,고개를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 빙빙 도는 회전성 어지럼이1분 내로짧은 기간 생기며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인구역, 구토,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병력상 심한 회전감이 있는 어지럼이 갑자기 발생하고머리 움직임에 따라증상이 심해지면강하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이학적 검사로 후렌젤 안경을 씌워 암시야에서 두위를여러 방향으로 변화시키며 눈 동자의 움직임을 확인합니다.두위 변화에 따라 이석이 들어 있는 반고리관이 흥분하게 되면특징적인 눈동자의 움직임이 생기게 되고 이를 확인하여이석증을 확진하고 이환된 반고리관을 찾아냅니다.​■​골다공증 여성에게 발병률 높아속귀의 퇴행성 변화로 추정되지만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두부 외상 후 이석이 이탈되는 경우가 흔하고연령이 증가함에 따라발생빈도가 높아집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발생빈도가 높고이는 칼슘대사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됩니다.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폐경 후 여성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가뼈의 탈석회화 뿐 아니라 이석의 대사에도 영향을 미쳐이석증 발생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그 밖에 장기간의 침대생활, 감염, 전정신경염, 중이염,이독성 약물복용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높은 재발 가능성, 평소 경과에 집중해야이석증은 수 주일이나 수개월 후 자연치유 되기도 하나오랜 기간 반복적인 어지럼으로 고생할 수 있고약물치료는 효과가 미비합니다.병변이 있는 반고리관 내의 이석을 제 위치로 빼내는이석치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적절한 이석치환술을 반복해서 비교적 쉽게치료할 수 있습니다.적절한 이석치환술로 어지럼이 호전되더라도이석증은 재발할 수 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평균적으로5년 안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이석증이 진단된 경우 병인과 경과에대해정확히 알아 추후 재발하더라도 불안해하지 말고이비인후과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글_인천사랑병원 이비인후과​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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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심근경색증이면 나도?
부모님이 심근경색증이면 나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경계선보다 높다면 상담을 위해 진료실을 방문합니다.부모님이 심근경색증인 가족력이 있어 걱정이 될 때흔히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눕니다.A : 부모님이 심근경색증이라 저도 위험한 거죠?B : 부모님 몇 살에 심근경색증이 발생했나요?A : 연세가 한 70세 정도이셨습니다.B : 가족력이 있으신 건 맞지만, 본인이 더 위험하지는 않습니다.왜 그럴까요?이번에는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각종 심뇌혈관질환이잘 생길 수 있는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심뇌혈관계 위험인자, 위험인자가 뭔가요?심뇌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당뇨병, 흡연 등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를 적절하고 꾸준하게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등의뇌혈관질환은 주요 심뇌혈관계 합병증입니다.이런 합병증은 증상이 없더라도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많고오래될수록(10년 이상)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그렇다면 '심뇌혈관계 위험인자'는 무엇일까요?심뇌혈관 위험인자는 크게 성별, 나이, 가족력 등교정 불가능 위험인자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흡연 등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가능한 교정 가능 위험인자로 분류합니다.위험인자 중에서 10년 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 생길 확률을평가해 볼 수 있는 인자를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라고 합니다.다른 위험인자인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10년 후 나의 심뇌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을평가하기 위한 위험인자 개수에는 주요 위험인자 여부를 따지게 됩니다.통상적으로 중년에서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1개도 없는 경우라면10년 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5% 미만이지만,3개 이상인 경우에는 15~20% 이상으로 3~4배 위험이 높아집니다.주요 심뇌혈관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를 적절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나"는, "우리 가족"은 심뇌혈관계 주요 위험인자가 몇 개가 있는지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정 불가능한 위험인자- 연령 : 만 45세 이상, 여자 만 55세 이상 *만 65세 이상인 경우 위험인자 2개로 계산- 조기 관상동맥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부모, 자식, 형제 중남자 만 55세 미만, 여자 만 65세 미만의 나이에 발병이 있는 경우■ 교장 가능한 위험인자- 흡연 : 현재 흡연자 혹은 과거 흡연자 중 금연 5년 이내* 금연한지 10년 이상인 경우 비흡연으로 간주- 비만 :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 또는복부비만 : 복부둘레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당뇨병 : 공복혈당 126 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또는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혈당 200 mg/dL 이상- 당뇨병전단계 : 공복혈당장애(공복혈당 100mg/dL 이상, 126 mg/dL 미만) 또는 내당능 장애- 고혈압 : 혈압 140/90 mmHg 이상 또는 항고혈압제 복용 중- 이상지질혈증 : 총 콜레스테롤 220 mg/dL 이상,LDL 콜레스테롤 150 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 mg/dL 미만,중성지방 200 mg/dL 이상 인 경우 중 한가지라도 해당할 때* HDL 콜레스테롤 60 mg/dL 이상인 경우, 위험인자 1개 제거▶ 1개도 없는 경우 - 5% 미만 최저위험군▶ 1~2개인 경우 - 5~15% 중간위험군▶ 3개 이상인 경우 - 15%이상 고위험군​■​고혈압이랑 심근경색이랑 뭐가 다른가요?고혈압이랑 심근경색이랑 뭐가 다른가요?심뇌혈관계에는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증, 뇌졸중(중풍) 등여러 가지 질환이 있습니다. 모두 같은 진단명이지만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그리고 협심증/심근경색증/뇌졸중은의미가 다릅니다.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은 앞서 심뇌혈관계 위험인자라고분류했듯이 혈압이나 지질 수치가 높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일종의 심뇌혈관계 합병증인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아무 증상이 없어도 고혈압이 오래되면 각종 심각한 심뇌혈관계합병증이 생겨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 말하기도 합니다.일차예방은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인자가 있을 때운동, 식이요법, 약제 사용 등의 관리를 하면서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반면, 이차예방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치료하여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같은약을 사용하는 치료입니다.치료의 효과는 이차예방이 훨씬 큽니다.일반적으로 이미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생긴 이후에 이차예방을 잘 하면,1년 동안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보다 20~30%정도재발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생긴 이후 첫 1년이 재발위험이 가장 높은데,만약 첫 해 정도의 예방효과가 10년동안 계속 유지된다면 해마다 3명,총 30명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므로 10년간 30%정도재발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이차예방은 치료의 효과가 훨씬 커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입니다.일차예방의 경우 아예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막아줄 수 있지만 치료의 효과가 이차예방보다는 낮아치료가 도움이 되는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입니다.혈압의 경우 140/90* 이상,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이220 mg/dL 이상이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이상인 경우에 약제의 사용과 생활습관 개선을 같이하여 치료를 합니다.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하는 치료이므로 일차예방에 사용하는항고혈압제제나 이상지질혈증 약제는 대부분 안전성이 뛰어납니다.​■​젊은 나이는 심뇌혈관질환이 왜 안생기죠?연령의 증가는 교정이 불가능한 위험인자입니다.30대 이상 성인부터 심뇌혈관계질환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긴지 10여년이 지나면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도 증가합니다.또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및 협심증/심근경색증/뇌졸중 등의모든 심뇌혈관계질환은 남녀 모두 40대 이상부터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30대에서 심뇌혈관계 질환의 유병률이 10% 정도이지만,40대에선 약 20%, 50대에선 약 40%, 그리고60대 이상에서는 50% 이상에서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따라서, 교정이 가능한 위험인자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20~30대 젊은 나이부터 적절한 수준으로 꾸준하게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흡연을 한다면 금연하고, 비만이나 운동부족인 경우 체중조절이나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특히,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40~50대의 젊은 나이에관상동맥질환을 앓은 것처럼 교정이 불가능한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있다면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깊은 관심을 들여 본인의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3-27

167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손상됐는데도 알기 힘든 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손상됐는데도 알기 힘든 간

■ 독성 간 손상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독성 간 손상은 다른 대부분의 간질환과 마찬가지로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증상이 있다하더라도 간질환에서만 나타나는특별한 증상이 아닌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등(비특이적인 증상)으로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특이한 증상으로 알려진황달이나 복수는 간손상이 아주 심해졌을 떄에야비로소 나타나게 됩니다.그러므로, 증상만으로 간손상을 알아차리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독성 간손상이 오나요?네. 그렇습니다. 모든 약에는 약효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또 독성 간손상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 약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야합니다.의사들은 약물을 처방할 때 그 약물의 약효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도주의를 기울이지만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입니다.특히, 독성 간 손상이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고알려진 약물을 처방할 때는 특히 그렇습니다.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결핵에 걸려 결핵약을 처방할 떄는결핵이 낫는지도 살펴보지만, 독성 간 손상을 포함한결핵약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봅니다.또, 다른 예로 먹는 무좀약이나 신경정신 계통의 약물을 들 수 있습니다.의사가 처방을 할 때는 그 약물이 꼭 필요한지,그 약물의 투여가 현재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인지를 살피고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약효보다훨씬 적다고 판단할 때에 비로소 처방을 하게 됩니다.그렇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원하지 않던독성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건강기능식품이나 녹즙, 민간요법으로도 독성 간손상이 오나요?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녹즙, 민간요법에 의해 독성 간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보고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백선(봉삼), 개암풀 등 민간요법으로 인해 발생된독성 간 손상은 잘 알려져 있으며 체중감량 목적으로여러가지 한약재를 복합하여 만든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 의해독성 간손상이 대량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지역에서도 민간요법으로 사용해 오던개불알꽃에 의한 대량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우리나라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황금, 곽향, 개곽향 등은이 개불알꽃과 가까운 근연종입니다.또, 미국에서도 독성 간손상이 문제되어 중국산 마황의미국 내 사용금지 조치를 하기도 했습니다.한국에서 만성 간질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물 중 하나가 인진쑥입니다.한국에서 일컫는 인진쑥은 더위지기를 의미하고 일본에서일컫는 사철쑥을 의미하며 중국에서는 더위지기와 사철쑥을모두 인진호라고 하는데 이 인진쑥에 의한독성 간 손상 또한 잘 알려져 있습니다.​■​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간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복용하는 경우에도 독성 간 손상이 일어나나요?네, 안타깝게도 그런 사례가 드물지 않습니다.이미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일반인에 비해독성 간 손상의 발생 빈도도 높고 중한 합병증이더 빈번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자식들이 부모님의 간질환을 염려하여 병의 치료에도움을 드리겠다는 좋은 뜻으로 사다드린 약,건강기능식품, 민간요법으로 오히려 간질환이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이제는 우리도 약을 선물하는 위험한 관습을빨리 버려야겠습니다.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반드시 전문의와 진료를 통해 필요한 경우에정해진 약물만을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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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관련 Q&A
흡연 관련 Q&A

■ 건강을 위해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바꿨습니다.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 금연 구역 내에서 전자담배 피워도 되나요?우리나라 법에서 전자담배는 모두 담배로 분류되므로금연 구역에서 피울 수 없습니다.전자담배는 청소년 비흡연자가 담배를 사용하는시작점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또한, 전자담배와 건강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바로잡아야 합니다. 금연을 목적으로 전자담배를피우는 것은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담배를 끊고 싶어서 전자담배를 사용해 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전자담배는 건강에 해롭고 안전하지 않습니다.세계보건기구(WHO) 규약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다른 담배제품과마찬가지로 독성이 있으며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알 수 없는데도, 마케팅을 통해 건강 영향 및금연 효능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축적될 때까지 금연보조제로 홍보해서는 안 됩니다.​■​금연을 위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는데 가끔 참기 어려워담배를 피웁니다. 니코틴에 과다 노출될까봐 걱정되는데이때는 니코틴 패치를 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던 중 담배를 피우는 경우 부작용을 우려해패치를 떼는 분들이 있으나 떼지 말고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물론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금연 중 실수로 담배 한 개비를 피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단번에 금연에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한 번쯤 실수했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하지만 한 개비의 실수가 재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즉시 담배를 버리고 흡연 장소를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금연에 방해가 되었던 상황과 기분을 파악해 같은 상황에 처하거나기분이 들 때의 적절한 대처 방법을미리 찾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한번의 실수가 금연 실패가 아님을 기억하고적절한 대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니코틴 대체제의 치료 효과와 부작용은 어떤가요?2012년 코크란 리뷰에 따르면 니코틴 패치 64%, 니코틴 껌 49%,니코틴 사탕 95% 더 금연에 성공하여 모든 니코틴 대체제에서금연 효과가 있습니다.니코틴 대체제의 작용은 담배안의 니코틴과 유사하기 때문에니코틴의 사용으로 추가하는 위험은 없습니다.다만 니코틴 껌에서 구강건조, 속쓰림, 턱의 통증 등껌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나, 니코틴 패치에서 피부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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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Q&A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Q&A

이제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고,봄이되면 미세먼지가 심해져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대충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가 되면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더 많아질텐데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아래 내용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Q&A이며 출처는 질병관리청입니다.■​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창문을 꼭 닫고있는 것이 좋은가요?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환기를 해야하나요?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과 같은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실내 공기질이 나빠집니다.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도실내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짧게라도 자연환기가 필요합니다.■​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특정 질병이 있나요?미세먼지는 호흡기환자에게만 안 좋은가요?미세먼지는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체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염증반응을 촉진하여신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질환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로 인해 기존 증상이 심해지거나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평소에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면 면역이 되나요?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만 주의하면 되나요?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어도 면역이 되는 것은 아니며,미세먼지 노출 시간을 줄여 노출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미세먼지가 나쁜 날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는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운동이나 산책 시에는 대로변이나공사장 주변을 피해서 공원, 학교 운동장, 실내에서 합니다■​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숨쉬기가 불편하고 답답해도 마스크를 꾹 참고 써야하나요?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른 사용법으로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마스크 착용 후 호흡이 불편해지고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도록 합니다.특히, 호흡기 환자나 심뇌혈관 환자는 의사와 상의하여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미세먼지가 매우 나쁜날에 평소대로 운동을 해도 괜찮은가요?운동할 때에는 자연적으로 공기 흡입량이 늘어나므로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실외에서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실외보다는 실내로 장소를 바꾸어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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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을 지키는 10가지 건강 생활습관
콩팥을 지키는 10가지 건강 생활습관

콩팥은 장기 모양이 마치 강낭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등 뒤쪽에 좌우 한쌍으로 있는 콩팥은 기능이 떨어져도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합니다.콩팥의 역할은 체내 수분 및 혈압을 조절하는 등여러 가지가 있지만그 중에서도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이 중요합니다.한마디로 콩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정수하는 여과 기능을 합니다.콩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 내지 못해 우리 몸에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감소하거나 단백뇨와 같은 콩팥 손상이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콩팥이 상당히 나빠진 이후에나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콩팥 검사가 필요한 증상-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많이 나타난다- 눈 주위나 손발이 부어 오른다-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입맛이 없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 몸 전체가 가렵다이 외에도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거나 요로 결석 등의비뇨기계 질환이 있을 때도 콩팥기능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만성콩팥병은 한번 발생하면 콩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콩팥 기능이 상당히 떨어질 때까지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아주 무서운 병입니다.나와 가족의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10가지 건강생활 수칙을 안내합니다.■ 제1수칙 :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당뇨병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각종 노폐물을 모세혈관에쌓이게 만듭니다.이 노폐물에 의해 사구체가 손상되어 당뇨병,콩팥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또한 혈압이 높으면 콩팥을 이루는사구체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집니다.이때 혈관벽에 단백질과 지방 등이 쌓이게 되고 사구체가 손상되어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해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제1수칙 입니다.■ 제2수칙 :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고령이나 비만도 만성콩팥병의 발생에 큰 원인이 됩니다.나이가 드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체중이 느는 것은 노력으로막을 수 있습니다.비만 환자가 체중을 조절하면 단백뇨를 줄이고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 자체도 줄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본인의 체중을 자주 재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제3수칙 : 음식은 싱겁게 먹습니다.-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고 당뇨병, 고혈압, 비만이 증가하면서만성콩팥병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우리 몸이 너무 많이 섭취한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콩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일상의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 또한매우 중요합니다.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반인의하루 소금 섭취량은 5g이하이나한국인의 하루 평균소금 섭취량은 10g입니다.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국이나 찌개, 라면, 냉면과 같이 소금 함량이 높은 국물 음식을피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요리할 때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양을반으로 줄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4수칙 : 매일 30분 이상 운동과 신체활동을 합니다.■ 제5수칙 :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제6수칙 : 콩팥의 상태에 따라 물을 적당히 마십니다.■ 제7수칙 : 정기적으로 단백뇨와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습니다.■ 제8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을 넘겨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제9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채소를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제10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의 상태에 맞게처방 받은 약을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합니다.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가지 생활습관 수칙을 통해콩팥 건강을 지켜 나가시기 바랍니다.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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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에도 종류가 있다!?
MRI에도 종류가 있다!?

MRI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특히 그 중에서 mri 검사는 영상의 화질과 사진 개수가가장 중요합니다.MRI는 숫자 뒤에 붙는 T가 가장 중요하며 T의 숫자가 클수록사진의 영상이 선명해져 미세 병변까지 검사가 가능하며사진을 많이 찍을수록질환 부분의 단면을 더 자세하게많이 쪼개서 볼 수 있어사진도 많이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인천사랑병원이 보유한 3.0T MRI는 MRI 최신 기종으로당일 검사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초고화질 영상으로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뇌혈관의 가느다란 주변부 혈관,얇은 척수신경까지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해정밀검사가 가능합니다.또한 관절의 연골 및 주변 연부조직의 정확한 검사가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문제가 있는 질환의 부분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촬영하는 MRI인 만큼T의 숫자가 몇인지, 그리고 사진을 몇 컷 정도 촬영하는지확인 후 촬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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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와 관련된 건강정보 Q&A
영양제와 관련된 건강정보 Q&A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나서 소변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했는데몸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가요?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종합비타민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B2가 몸에 흡수된 후소변으로 배출될 경우 소변 색깔이 맑은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소변 색깔의 변화가 신체 내 어떤 이상이생겼다는 증거는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비타민을 먹기 시작한 첫 달에는 피로감이 많이 좋아졌는데,요즘 비타민을 계속 먹고 있는데도 다시 피로감을 느낌니다.비타민제는 섭취가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따라서 일종의 영양소 보충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다른 약들처럼 복용하면서 내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혹시 비타민을 계속 복용하는 데도 피로감이 지속된다면비타민 부족이 아닌 다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양제 중에는 종합 영양제와 단일성분 영양제가 있던데어떤 영양제가 더 좋은가요?단순하게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종합영양제에는 한 알에 많은 성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일반적으로 한 알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가짓수가 많을수록각각의 영양소의 양은 줄어들기 마련이니까요.따라서 종합영양제는 특정 영양소 결핍에 대한 보충 용도보다는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영양소 결핍을 예방하는 용도로사용하면 좋습니다.반면에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한 용도라면,특정 성분이 충분한 용량으로 들어있는단일성분 영양제가 더 좋습니다.■​철분제를 복용하고 나서 대변이 갑자기흑색으로 변했습니다. 몸에 무슨 부작용이 생긴 것은 아닌가요?아닙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일부가 산화가 된 채로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대변 색을 검게 만들 수 있습니다.이는 몸에 전혀 해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철분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가장 흡수가 잘 되어 좋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속쓰림이나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셔도 됩니다.글 출처 _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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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서 섭취한 음식물 중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여 혈액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인 보다높은 상태를 말합니다.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또는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일 때진단될 수 있습니다.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실명과 같은 수많은 합병증을동반하기 때문에 혈당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기울여야 합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산업화와식생활의 서구화로당뇨병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겨울에 더욱 올라가는 혈당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이 되면 혈당이 따뜻한 계절에 비해평균적으로 올라갑니다.추위 탓에 활동량이 줄고 바깥으로 나가는 대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나가서 장을 보고 조리해 먹는 대신 배달을 시켜 먹는 등편안한 음식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대체로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서 겨울 동안 체중이 늘고평균 혈당도 오르게 됩니다.인스턴트 식품이나배달음식, 포장음식 등은 단기간의 포만감을 주지만다시 배가 고파집니다. 될 수 있으면 장을 봐서 천연 재료로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고,저지방 음식이 추천되지만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합니다.■​실내운동으로 신체활동량 유지겨울 동안 체중증가와 혈당상승을 예방하려면 식이조절도 중요하지만신체활동을 늘려야 합니다.약간의 신체활동이라도 인슐린 감수성을 호전시켜 혈당을 감소시킵니다.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라면 운동 후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하여혈당이 내려갈 수 있어 혈당측정이 필요합니다.또,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도움이 되기도 합니다.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상쾌해져서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겨울에는 극심한 추위로 인해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아서 실내에서할 수 있는 운동을 해서 활동량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앉아서 스트레칭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방안을 돌면서 걷는 것들을 통해서 겨울에도 신체 활동량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외출 시에는 체온유지에 신경밖에 나갈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옷을 여러겹 껴입고 머리와 손발도 따뜻하게 감싸야 합니다.당뇨병 환자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하지감각의저하가동반된 환자들은양말을 여러겹 신어서발을 따뜻하게 해야하고발을 씻을 때 물의 온도를손으로 확인하고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외부의 추운 날씨와 실내의 난방에 번갈아 가면서 노출되면 탈수가 되기 쉽고이는 혈당을 올릴 수 있고 피부와 눈이 건조해 질 수 있어 충분히 물을 마시고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몸이 아프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병에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연구들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이일반인에 비해 독감이나 폐렴으로 사망할 가능성이3배 높고 독감의 합병증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5배 높아지기 때문에추워지기 전에 미리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외출하고 돌아와서 손을 씻고 세수하는 것도독감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음주량은 될 수 있는 한 적게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의 손실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또한 저혈당을 유발하고 저혈당의 증상을 드러나지 않게 해서치명적인 저혈당을 유발하게 되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명절 같은 가족 모임때는 음주량을 될 수 있는 한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글_인천사랑병원 내분비내과 한호​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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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영유아 호흡기 감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겨울철 영유아 호흡기 감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란?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입니다.대부분의 사람은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노인에게특히 증상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출생 후 2년 이내에 거의 모든 어린이가 초감염(첫 감염)을 경험하며,이 중 20~30%는 세기관지염(폐의 작은 기도의 염증)과폐렴으로 진행합니다.재감염도 흔히 일어나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나이와 관계없이다시 감염됩니다.이러한 재감염은 성인에서 흔히 나타나고 초감염과 비교해재감염의 증상은 가볍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면역 체계가약해지기 때문에노인은 젊은 성인보다 RSV로 인한합병증의 위험이 더 큽니다.​■​영유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의세기관지염과폐렴의가장 흔한 원인이며 늦가을과겨울철 어린이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입원의가장 흔한 원인입니다.RSV는 일부 영유아에게 세기관지염(폐의 작은 기도의 염증)으로 인한 심한 호흡곤란과 폐렴을 일으켜 중환자실 치료와 호흡보조 치료가필요한 경우가 있고 드물게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RSV로 인한 중증 질환의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미숙아 / 6개월 미만 영아 / 만성폐질환(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는2세 미만 소아 /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2세 미만 소아 / 면역 체계가약화된 소아 / 점액 분비물의 삼킴, 제거가 힘든 어린이를 포함하여신경근육 장애가 있는 소아​■​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증상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걸린 사람은 일반적으로감염 후 4~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신생아와 영유아에서 RSV 감염으로 인한 증상은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수유량 감소, 빠른 호흡, 쌕쌕거림 등이 있습니다.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모두 나타나지 않고단계적으로 나타납니다.열은 없거나 미열만 있을 수도 있으며 RSV에 걸린 미숙아나아주 어린 영아는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 없이 보챔, 쳐짐, 수유량 감소,숨가쁨, 빠르고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무호흡(10초 이상) 등과같은 증상만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보살피기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다행히 대부분의 RSV 감염 증상은 1~2주 안에 저절로 사라집니다.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또는이부프로펜과 같은해열제 및 진통제로 열과 통증을관리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아이가 아프면 성인과 마찬가지로 먹는 양이 감소하며 따라서수분 섭취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부모는 물, 주스, 우유 등을 통한수분섭취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잘 살펴야 하며,어린 영아는 소변량(기저귀 교체 횟수)도 꼭 챙겨서 탈수 증상이 생기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입원 치료처음에 나타난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점차 나빠지거나호흡곤란을 나타내는 징후(거친호흡, 숨을 쉴 때마다 콧구멍이 벌렁거림,청색증, 목 아래에서 시작하여 거꾸로 된 V자 형태로 배로 숨쉬거나가슴이 움푹 들어감,짧고 얕거나 느리거나 빠른 호훕, 호흡이 잠시 멈춤)탈수등의증상을 보이는 경우 입원이 필요합니다.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으나 심한 호흡부전이발생한 고위험군인 경우는 중환자실에서 산소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전파 예방법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감염자의 분비물과 접촉함으로써전파됩니다.침방울(비말)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물건을 만진 다음코나 입 주위 등을만졌을 때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할 때도감염됩니다.따라서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다음 사항을 잘 지켜주세요.- 손 자주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기침 할 때 코와 입을 가리기- 증상 초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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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 첫 시작, 국가건강검진
건강관리의 첫 시작, 국가건강검진

인천사랑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병원으로나라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이 모두 가능합니다.국가건강검진은 일반 건강검진, 국가암검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23년 국가건강검진만 20세 이후 건강보험에 가입된 지역가입자 또는 직장가입자 분들이라면2년에 한 번씩 가능한 건강검진입니다.하지만 직장가입자의 경우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에 1번사무직은 2년에 1번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인천사랑병원 건강검진센터의 일반 건강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신체측정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 측정 ▲혈액 검사 ▲소변 검사▲구강 검사 등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추가 검사를 원할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인천사랑병원 국가암검진국가암검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본인부담 10% 또는 본인부담금 없음)□​ 폐암 : 만 54세 ~ 74세 남, 여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 / 저선량 흉부 CT※ 예약없이 즉시 검사 가능 / 2년 주기□​ 위암 : 만 40세 이상 남, 여 / 위내시경, 위장조영 검사 중 선택 / 2년 주기□​ 간암 : 만 40세 이상 남, 여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 /간초음파 +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6개월 주기□​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 유방촬영 / 2년 주기□​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 자궁경부 세포검사 / 2년 주기□​대장암 : 만 50세 이상 남, 여 / 분변잠혈검사 / 1년 주기인천사랑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인 3.0T MRI와 256 Slice CT를보유하고 있어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으로 미세 병변까지 빠르게 검사가 가능하며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을 시행,안전한 내시경 검사가 가능합니다.■​인천사랑병원 채용검진인천사랑병원 채용검진을 위해서는 신분증을필수 지참 해주셔야하며 검사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채용 신체검사서 - 8시간 금식 /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 - 사진 1장, 8시간 금식□​면허증 건강진단서(보건의료인,영양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교직원)이미용사, 조리사 건강진단서□​식약처 건강진단서 / 기숙사,요양원 건강진단서□​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외국인등록,국제결혼 건강진단서(출입국관리사무소 제출용 비전문/방문취업 E9/H2, 회화지도 E2)- 사진 1장, 8시간 금식■​인천사랑병원 종합검진□​ 기본정밀검사 : 혈액검사(80여 종) 및 암표지자 검사(4가지 항목)/ 위내시경 / 상복부 초음파 / 소변검사 / 심전도 /부인과질환 검사(자궁경부 세포진검사, 골반초음파, 유방촬영, 골밀도 검사)□​​ 여성정밀검사 : 기본정밀검사 + 인유두종바이러스(여성) /유방초음파 / 비타민D 수치검사 / 골반 초음파 / 갑상선 초음파□​​ 남성정밀검사 : 기본정밀검사 + 전립선 초음파 / 남성호르몬 검사 /저선량 흉부 CT□​​ 폐정밀검사 : 기본정밀검사 + 저선량 흉부 CT / 객담 검사□​​ 정밀플러스 종합검진 1 : 기본정밀검사 + 인유두종바이러스(여성)/ 골반초음파(여성) / 유방초음파(여성) / 전립선 초음파(남성) /갑상선 초음파 / 대장내시경 / 뇌 CT / 저선량 흉부CT / 심장초음파□​​ 정밀플러스 종합검진 2 : 정밀플러스 종합검진1 + 128슬라이스 심장 CT / 뇌 3.0T MRI□​​ 뇌 정밀 : 기본정밀검사 + 뇌 3.0T MRI & MRA■​인천사랑병원 특수건강검진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진단입니다.특수건강진단의 종류에는 배치전검진, 특수검진, 수시검진,임시건강진단이 있으며특수건강진단 항목은야간작업 2종(6개월간 월평균 4회 이상 혹은 60시간 이상 수행하는 경우),화학적 인자(유기화합물, 중금속, 산, 알칼리류 등) 164종에 노출되는 근로자,분진(곡물, 광물성, 석면 등) 7종에 노출되는 근로자,물리적인자(소음, 진동, 자외선 등) 8종에 노출되는 근로자입니다.※ 특수건강진단은 사업장과의 사전 조사 협의 후 진행되므로검진 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32)457-2000■​인천사랑병원 건강검진 유의사항□​ 저녁식사는 8시 이전에 드시고, 식사 후 자정까지만 물만 섭취 가능하며자정 이후에는 금식하시기 바랍니다.(담배, 술, 음료수, 커피, 껌 포함)단, 대장내시경검사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안내 전화 드립니다.□​ 평소 복용하시는 약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진 전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혈액응고를 방해하는 약물은 담당의사와 상의 후 끊으셔야 합니다.​(아스피린, 와파린, 쿠마딘, 아스트릭스, 플라빅스 등)□​ 자궁경부암 검사는 생리가 끝난 후 5일 이후에 가능합니다.□​ 모든 검진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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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내 몸의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대사증후군이란 단일 질병이라기보다는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초래되는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위험인자의 총집합입니다.대사증후군을 정의할 때 기준이 되는 요소는 복부비만의 정도(허리둘레),인슐린 저항성(혈당), 고지혈증, 혈압 등입니다.대사증후군의 빈도는 비만의 증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우리나라의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환자로 생각됩니다.대사증후군은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을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비알콜성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다낭성 난소증후군,남성 성기능저하증 등과도 연관이 있어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비만 증가와 밀접한 연관 있어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과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질병이 있지만이것들은 아주 드뭅니다.비만 중에서도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복부 지방세포에서 분비된유리 지방산에 의해 간과 근육 세포에서 인슐린 작용에 저항성을 일으켜혈당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혈관에 쌓이기 쉬운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킵니다.처음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도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정상으로 유지하지만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혈당 상승 정도가 당뇨병의 진단 기준보다 낮다하더라도심혈관 질환의 빈도는 상승하게 됩니다.오늘날 비만 환자가 급증하게 된 이유는 신체 활동 부족과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체크해보세요!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은 각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다음 기준 중 3가지 이상에 합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허리둘레 : 남자 90cm 이상, 여자 80cm 이상- 공복혈당(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수치) : 100mg/dL 이상- 혈압 :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130/85mm HG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중성지방 : 150mg/dL 이상​■​​체중감소가 가장 좋은 치료법대사증후군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중 감소입니다.체중 감소시 혈당, 혈압 그리고 고지혈증 모두 일관되게개선을 보였습니다.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이우선 일차적인 체중 감소의 방법입니다.체질량 지수 35kg/㎡ 이상이거나 비만에 의한 혈당 증가와 같은대사 이상이 동반될 시 약물과 수술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혈당 증가와 고혈압 그리고 고지혈증에 대해서담당 전문의와 상의 후 약물 투여가 필요합니다.​■​건강한 식습관 유지, 운동으로 예방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되기 때문에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식이조절을 통해 하루 총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감소시키고,칼로리의 구성(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탄수화물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65% 정도 섭취가 필요한데탄수화물의 종류는 크게 단순당과 복합당 2가지로 나뉩니다.단순당의 경우 위장관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바로 흡수되는 당으로설탕, 꿀 등이 이에 속하며 음료수, 과자 등 여러 음식에 함유되어 있습니다.단순당 섭취 과다는 비만과 혈당 상승과 연관이 있으므로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당 지수는 섭취 후 혈당이 상승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인데가동 처리될수록 당지수는 높아집니다.전곡류의 형태는 섬유질이 많아 당지수가 낮고밀가루 같은 것은 당지수가 높습니다.지방의 섭취는 20~30% 정도가 권장되지만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은 7% 미만이 권장됩니다.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최소화하고꽁치,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도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좋습니다.야채의 섭취량을 늘리고 염분 섭취도 혈압 상승과연관이 있는 만큼 제한이 필요합니다운동은 체중 감소와 무관하게 혈당 감소,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움이 되기 때문에 1주일에 3~5회 정도 1회 30분 이상,1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필요합니다.유산소 운동의 종류는 자전거 타기, 수영, 줄넘기 등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이며,빨리 걷는 정도의 강도가 적당합니다.글_인천사랑병원 내분비내과​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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