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센터

주요질환 및 치료

뇌혈관질환

그 외 질환 (외상성뇌출혈)

외상성 경막하 출혈 (SDH)

뇌를 싸고 있는 뇌경막 아래쪽으로 혈종이 고인 것을 말하며 보통 급성 경막하 출혈과 만성 경막하 출혈로 구분합니다.

급성 경막하 출혈은 외상성 뇌출혈 가운데 가장 위중한 경우로 보통 사망률이 60%를 넘으며 설령 사망하지 않더라도 중증의 후유장애를 남기는 아주 위험한 뇌출혈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추락사고, 폭행, 교통사고 등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로 뇌를 다치는 경우 흔히 급성 경막하 출혈을 보입니다. 응급으로 갑압성 개두술을 시행하여도 사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만성 경막하 출혈은 주로 노년층에서 관찰되며, 알콜 중독, 간질 환자, 혈액 항응고제 투여, 치매 환자 등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워낙 경미한 두부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에 약 반수의 환자들은 자기가 언제 다쳤는지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만성이란 말처럼 두부 외상후 약 3주 내외 경과한 이후 진단됨이 일반적이며, 서서히 한쪽의 편마비, 언어장애와 같은 뇌신경마비 증세가 발생되기에 중풍으로 오인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증상

  • 한쪽 마비

  • 갑작스런 시야장애

  • 어지럼증

  • 언어장애

  • 심한 두통

검사
뇌 검퓨터단층촬영(뇌CT), 뇌 자기공명영상(뇌MRI), 뇌혈관조영술
치료

천두술(만성), 개두술(급성)

외상성 경막상 출혈 (EDH)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아 두개골과 뇌를 쌓아주는 경막사이에 피가 고이고 이 피가 선지와 같이 뜬뜬 해지고 이로 인하여 머리뼈 안에 압력이 상승하여 뇌기능이 저하되거나 혈종이 뇌를 직접적으로 누름으로써 초래되는 마비증상 등의 질환입니다. 경막상 혈종 환자의 증상으로는 머리를 다친 후 두통을 호소하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부터 충격이 심한 경우 뇌 손상 직후 혼수상태가 초래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증상

  • 두통

  • 의식 소실, 혼수

  • 구역, 구토

  • 편측마비

검사
검퓨터단층촬영CT,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혈관조영술
치료

개두술

수두증

뇌 안에는 정상적으로 액체가 차있는 뇌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액체를 뇌척수액이라고 부르며, 뇌척수액은 그냥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순환하며 매일 새로 만들어지고 오래된 것은 흡수됩니다. 그런데 뇌척수액의 생산량과 흡수량 사이에 불균형이 생기면 뇌실 안에는 정상보다 많은 양의 물이 서서히 차게 되고 뇌실의 크기가 점차 커집니다. 이런 병을 정상압수두증 (이하 수두증)이라고 부릅니다. 외상, 감염, 뇌출혈 이후에도 생길 수 있으며, 30% 정도는 발생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증상

  • 걸음걸이 장애

  • 소변 실금

  • 인지기능장애

  • 무기력증

검사
뇌 컴퓨터단층촬영(뇌 CT), 뇌 자기공명영상촬영(뇌 MRI), 뇌혈관조영술
치료

뇌실 복강간 단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