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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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 어지러움

실신, 어지러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스스로 곧 깨어나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에 실신(Syncope)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실신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며 특별한 병이 없이도 생길 수 있으며, 응급실에 오는 환자의 약 3% 가량이 이에 해당합니다. 실신은 머리로 공급되어야 할 혈액이 급격히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심장 관련된 원인은 자율신경 기능 장애로 인하여 심장과 혈관의 부조화가 일어나거나, 심박출량을 줄이는 부정맥이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 가급적 신경과 진료도 병행하게 됩니다. 자율신경 기능 장애로 인하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실신은 혈관미주신경 실신이며,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 혹은 급격한 자세 변화로 인하여 자율신경 기능 장애가 일어나 뇌혈류가 줄어들면서 발생합니다. 대개 기립성 어지러움 (급하게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맥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실신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부정맥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앉거나 누워서 쉬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실신이 발생한다면, 위험한 징조일 수 있습니다.

검사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검사), 심장초음파, 기립경사도 검사
신경과 진료 및 검사(뇌 CT, MRI), 뇌파검사
치료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심장병에 의한 경우는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에 대하여 치료를 하며 뇌혈관질환에 의한 경우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치료를 합니다. 혈관미주신경 실신의 경우에는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 치료(혈관 수축제)를 합니다.
빈맥성 부정맥이 원인인 경우엔 약물 치료 혹은 전극도자절제술이 필요하며 서맥성 부정맥이 원인인 경우엔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