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몸 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증상 및 전염성이 없고 환자는 아니지만 치료는 권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하루 평균 63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입니다.
일반적으로 결핵균에 감염되면 2년 이내에
5%정도 결핵으로 발병하고 그 이후 평생에 걸쳐
5% 정도 더 발병하여 총 10% 정도에서
결핵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 면역기능저하와 같은 결핵발병에
취약한 위험군에서는 결핵으로 더 많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 잠복결핵감염 치료
잠복결핵감염 양성자가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 비해
활동성 결핵 발생률을 약 83%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결핵 감염 치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앞으로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였을 때의 위험성, 약제 부작용 및 개인적 특성에 따른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효과와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권고합니다.
잠복결핵감염을 치료하는 경우 이후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을 줄이고
더불어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시킬 위험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작하면 중단하지 않고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기때문에 치료 약제를 충실히 복용할 수 있는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결핵약을 1종류 또는 2종류를 적게는 3개월
많게는 9개월 동안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 받게 됩니다.
치료 요법은 대상자의 건강상태나 상황 등을 고려하여 담당의사가
결정하며 결핵약은 치료기간 동안 매일 1회 복용하게 됩니다.
■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섭취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합니다.
-2주 이상 기침 및 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습니다.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진행합니다.
올바른 기침예절을 시행합니다.
-기침, 재채기 할 땐 손이 아닌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휴지가 없을 시에는 옷소매 위 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기침,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출처_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