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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활동 후, 피부에 검은딱지 발견? 쯔쯔가무시 주의보 발령

     

    ■ 쯔쯔가무시병은 무엇인가요?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 

    털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전신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병은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이 덤불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 옷에 붙은 뒤 피부를 물어서 전염되는 질환이어서 예전에는 진드기 티푸스, 덤불티푸스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전후나 단풍놀이를 가는 시기에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산지와 잡목이 많은 우리나라가 비교적 털진드기가 서식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털진드기의 유충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9월부터 이 질병은 발생하기 시작하며 11월에 절정을 이루다가 12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벌초를 하거나 밤을 따는 등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산에 갔다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잠복기 거쳐 발열, 가피(딱지) 등이 증상의 특징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6일에서 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입니다.

    잠복기가 지난 뒤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종대(커진 상태,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근육통이나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폐렴, 난청, 이명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 

    감염자의 약 50~93%는 피부에서 특징적인 가피(딱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 가량의 가피가 형성되는데 이는 쯔쯔가무시병 진단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소견입니다. 

    털 진드기에 물린 자리는 초기 구진에서 수포 궤양에 이어 검은색 가피로 덮이게 되고 가피 주위에는 

    붉은색의 홍반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당시 이러한 전형적인 가피가 형성됩니다.

     


     

     

    ​ 적절한 치료로 합병증 막아야 

    쯔쯔가무시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발열이 지속되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한 뒤 발열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가피가 생겼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는 않기 때문에 격리는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 9월~11월 야외활동 시 긴 옷차림, 손 씻기 생활화해야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없으며, 질병을 앓았다고 해서 다시 감염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쯔쯔가무시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는행동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쯔쯔가무시 유행기에 는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하고

    이것이 불가피할 경우 진드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곤충 기피제를 의복이나 모포에 스며들게 하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바릅니다.

     

    글_감염내과

등 록 일 :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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